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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타면서 처음 코피도, 눈물도 삼켰습니다.

피곤하네요 |2010.01.08 09:54
조회 60,277 |추천 12

<관심갖고 읽어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 나갔다 온 사이 오늘의 톡이 되었다고 해서 달려왔네요

위로해주시니까 정말 감사해요 ㅠ

1200번타면 되는데, 아침엔 고속도로가 어떻게, 얼만큼 밀릴지

정확하지 않아서, 그래도 제일 정확한 교통수단인 지하철을 이용해요

모두 힘내세영!

전 내일부터 다시 지하철타러 휴 ㅋㅋ

 

 

<본문>

 

안녕하세요. 요즘 지하철때문에 힘드시죠?

물론 기관사분들 열심히 고생하시고 역시 힘드시죠 ㅠ

 

저는 아침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24살 여대생입니다.

부개에서 홍대까지 다니죠.

오늘은  아침 9시까지 학교에 가야하는데, 평소보다 밀리고 혼잡할거 같아서

1시간 일찍 출발했습니다. 부개역에서 탔을 떄는 한산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찍 나오길 잘했다~속으로 생각했는데(원래도 한산하지만)

7시 20분 쯤 부천을 지나면서 점점 승객이 많아지더니,

평소 출근시간 때 타던 급행열차처럼

사람들에게 금방 둘러쌓였습니다. 부개에서 개봉까지 계속 한쪽방향으로 문이 열려서

밀려밀려 반대쪽 문까지 도달했습니다. '아 벅차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구일에서는 제가 도달해 있는 쪾의 문이 열려서 사람들이 밀고오는 바람에 정말

샌드위치가 되었습니다. 이건 본적이 없는 그런 샌드위치였습니다.

얼마전 기사보니 어떤 사람이 실신했다는데

숨이 컥 막히고 손가락도 굽히고 ㅠ '아 나도 실신하겠다ㅠ'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신도림역도착. 열리는 문 바로 앞의 구석이라 빨리 내려야지 했는데

갑자기 뒤에서 미는데 오히려 떠밀려서 내리는게 아니라, 

오히려 옆으로 밀렸습니다. 의자 봉에 배가 끼었습니다. ㅠ

그러면서 뒤로 밀리기까지 ㅠ

제가 밀리니 뒤에 있던 분들이 내려야하니까 저를 또 앞으로 밀쳐서

결국 ..저... 문옆에 있는 광고판에 얼굴부딪혔습니다.

부딪히는 동시에 또 밀려서 밖으로 겨우 내렸죠.

그렇게 2호선 갈아타고, 자리가 생겨서 앉았는데 뭐가 주욱 내려오더라구요

다행이 코 밖으로 나오기전에 코로 들이켰습니다. 삼키니까 피맛이 나더라구요

휴지도 없고 ㅠ 다행이 조금씩 흘러서 계속 킁킁거리며

코피 다 먹었습니다. ㅠ

 

 

 

평소에도 지하철타면서 겪는 거지만 요즘따라 더 압박이 심하고

사람들도 급해져서 질서가 더 없어진거 같네요.

오늘은 너무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펑펑은 안울고

코피 삼킬때마다 눈물도 삼켰습니다. 눈에 계속 눈물이 차면 삼키고,

코피도 삼키고 ㅠ

 

앞사람들부터 천천히 내리면 안될까요

내릴 때 항상 겪는거지만 ㅠ 이렇게 다치니까 서럽네요 ㅠ

내리실때 오히려 문근처인데 못내리시는 분들 계시죠?ㅠ 흑

아 저만 그런가요ㅠ 힘내세요 지하철 이용하시느 분들!

지하철 운행하시는 분들도!

 

 언어의 가방끈이 짧은지라 표현이 두서없네요

 죄송합니다 ㅠ 

추천수12
반대수0
베플알피|2010.01.09 08:13
사람이 많을것 같을땐 양치를 하지않고 출근을 합니다. 코대신 입으로 호흡을 합니다. 매너가 없지만 살고봐야 하지 않겟습니까. ==================================================== 임팩트가 약해서 쓰는 재탕 삼탕의 웃긴이야기. 어떤 분이 지하철 타고 가는데 앞쪽에 커플이 앉아 있었대긔. 여자가 애교 존트 섞어서 코맹맹이 소리로 "자기야~~ 나 파마머리 한거 오때? 별로 안 어울리는 거 같징 ㅠㅠ " 이랬는데 남자가 " 넌 생머리도 안 어울려" 사람들은 빵터지고 지하철에서 누가 방구를 꼈는데 냄새가 너무 독해서 옆친구한테 이건 그냥 방귀가 아니고 똥방구다 막 소리쳤는데 친구가 문자로 나니까 닥쳐 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 찍었는데 잡티제거 기능 누르니까 그 친구 눈 사라졌다고 했던 얘기ㅋㅋㅋ 빵집에 망토입고 갔다가 팔없는 애인줄 알고 빵집 주인이 빵봉지 줄에 묶어서 그 분 목에 걸어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빵집 문 어깨로 밀고 나온거 ㅋㅋㅋㅋㅋㅋㅋ 자기집 강아지가 옆집에서키우는 토끼를 물고왔는데 토끼가 흙투성이가된채로 죽어있길레 식겁해서 토끼 흙묻은거 깨끗하게 씻기구 옆집에 몰래 갖다놨는데 다음날 옆집사람왈 웬 미친놈이 죽어서 묻은 토끼를 씻겨놨다고 좀 전 어느 글에서 본건데 동물다큐프로에서 엄청 큰 상어 나오니까 보고 계시던 할머니가 "저게 고래냐 상어냐~" 하셨는데 그 순간 다큐 성우가 "저것은 고래상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에 웃긴거 많아요ㅋㅋㅋ 구경오세요~ㅋㅋㅋ http://www.cyworld.com/01067779998
베플진짜네 |2010.01.09 22:24
제 글이 베플이 된다면 글쓴이 한달동안 안전하게 내 자가용으로 통학 시켜주겠습니다 약속하고 판으로 ucc인증하겠습니다 근데 설마 되겠어 난 한번도 베플 안되더라 ㅠ
베플진짜네 |2010.01.10 17:10
제 글이 베플이 된다면 글쓴이 한달동안 안전하게 내 자가용으로 통학 시켜주겠습니다 약속하고 판으로 ucc인증하겠습니다 근데 설마 되겠어 난 한번도 베플 안되더라 ㅠ 다시베플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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