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 남자예요...
제 얘기좀 하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어요~ 저보다 2살이 어리구요~
3개월사귀었는데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먼저 그애는 제가 중3학년 여름방학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짝사랑 하던 아이예요
정말 어렵게 어렵게 고2때 12월 23일날 편지를 적어서 사랑고백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때부터 제가 너무 힘든나날들이 시작했었어요ㅠ
이전에는 그나마 인사도 하고 그나마 친하게 지냈었는데 그 편지를 건네 주고 나서
완전히 저를 피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 마음에 상처가 남았었습니다..ㅠ
그 이후로 계속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제 마음이 여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이제 세월이 흘렀구요...
그때의 기억도 이제 추억이 되어갈때쯤..
다시 그녀가 제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처음엔 미운마음이 드는 거예요;그냥;;....
그것도 잠시였구요..
같은 지역에 있다보니 자주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아이도 많이 변해 있었고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예전에
제가 짝사랑했던 이야기를 다시 말을 꺼내 봤어요; 이것도 그냥; ...
그때 왜 그랬냐고~ 나는 정말 힘들었었다고....
그때 그냥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하면 될것을 왜 피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애가 말하기를 그냥 그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그랬다고...
그런데; 조금 이해가 안가게 말하더라구요~ 그땐 자기도 좋아했었다고
근데요.. 자기딴에는 그때 좋아하게 되면 결혼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더래요;;;;
(왠 쌩뚱;맞은 말이죠?;;;)
그래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문제는 이제부터였어요....ㅠ
하루 하루... 계속 보다보니깐... 그애가 어느순간 제 맘에 들어와 있었습니다...ㅠ
저도 깜짝 놀랐구요.....그래서 다시 나랑사귀자~ 라고 고백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꼭..과거로 돌아오는 느낌이였어요;;)
그렇게 둘이 이번엔 순조롭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달이 지나고..
저의 사랑은 정말 깊어만 갔습니다.
금요일밤으로 기억합니다.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걱정이 되서
계속 전화기만 붙잡고 통화버튼만 계속 눌러 댔습니다.....
그러더니... 10시 넘어서... 받더라구요.... 그래서 차분하게 말하려고
어디냐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궁시렁궁시렁하면서
미안하다 그러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내일 연락할께~ 라고 말하고
내 얘긴 듣지도 않고 끊어 버렸습니다. 다시 전화를 했더니... 꺼져있더군요..핸펀이..
정말 기분 더러웠습니다..... 느낌이 꼭...다른남자랑 자고 있는느낌이
팍; 들더라구요...
그래서 문자 몇개 보냈습니다... 우리 여기까지인것 같다고 우리 그만 만나자고...
그 다음날은 제가 핸펀을 꺼놨습니다. 너무 기분나빴습니다....
(저도 잘못한거 알아요... 확실히 아는 것도 아닌데... 제가 그렇게 의심했습니다...)
그렇게... 오후에 다시 핸펀을 켰습니다.....
문자가 여러통.. 전화가 여러통이 와있었습니다. 문자 내용이 아무일 없었다는듯;
뭐때문에 그러냐는 듯... 그렇게 문자가 날아 왔습니다....
그래서 확 까놓고 말했죠... 너 어제 남자랑 잔거 아니냐고~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그런데;; 솔직히 얘기 하더라구요;;; 참.....
맞다고.. 예전에 사귀던 남자라고... 그사람이 아직도 많이 날 사랑하고 있다고;;;....
상황 정말 웃기고 뒷통수 제대로 맞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미안하다고 그러는 거예요... 정리하겠다고.... 눈물흘리면서....
근데 바보처럼... 그 눈물에... 제 맘도 약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마음 단단히 먹고!!! 그때일을 잊어버리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다가;; 제 마음속에 항상 의심이라는 녀석이 찾아 왔습니다....
계속 의심하게 되었어요... 표현은 안했지만...
그러던중.... 2주 지났을까요?... 제가 촉이 좋긴 한가 봅니다;;...
이번엔 그냥 혹시 설마 해서... 그냥 편하게 이리저리 물어보면서...
캐물었더니...;;; 또 잤던 겁니다;;..... 우와~ 2번은 쪼금 너무 한거 아닌가요?
돌아 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1번째처럼 그렇게 충격은 아니였습니다;....그러려니.. 했죠...
그래서 이제 헤어지려고 했습니다.... 근데요..;;...ㅠㅠ
제 마음이 이상하더라구요;;.... 헤어지려고 했는데.. 그래서 그렇게 말도 해놨는데...
제 가슴이 너무 아픈거예요....; 몇일이 지나도... 계속 같은 마음인거예요;;...ㅠ
죽을것 같았어요... 혹시 내가 이 애를 정말 많이 좋아 했었나?.....
그래서 이번에는 어렵게 어렵게 다시 용서해주고 제발 그러지 말라고.....
그랬더니... 표정이 놀라더라구요? 저같은 남자 처음이였나봅니다;;...
그렇게 또 다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이어 나가는데.....
어이 없던게... 이번에는 자신이 저에대한 사랑이 식었답니다;;....
결말이 참.... 어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그런데 중요한건 제 마음이 아직도 그애 한테 있나봐요;;......
아프고 생각나고 그러네요;;.....
저 참 바보 같죠...?
그런데 이 아이의 진심이 어떤거였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떤사람이였는지 모르겠어요;... 콩깍지가 씌였었는지.....
그의 과거에 대해서는 모두 이해가 갔었어요.....긍휼한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자세하게 하지 못한 말도 되게 많고... 또... 제 입장에서만 쓴말도
많이 있어서 그런데요.... 그 애 욕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여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