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사랑은 없어
더 이상 미래는 없어
실종됐어
모든 건 환상일뿐야
그래 그래
남겨진 건 정신없는 나날들
사운드트랙에 비켜가는
허울뿐인 우리 조각들
최대한 기울어가는
갇힌 구멍속에
넌 지금 어딜 보고 있는 거니
타들어가는
나의 심정을
넌 알고는 있니
나를 향한
구원은 없어
나를 향한
도전은 없어
또 다시
난 보이지 않는
미지의 세상속에
갇혀 떠돌고 있어
세상은 이미 하나의 작은
돌멩이같아
부딪쳐봐도
상처만 남은 채
변해가는 건
아무것도 없잖아
다리가 아파 와
움트는 기지개를
모조리 베어버렸어
달라붙는 자석같이
내 자신도 누군가에게
기대고 울고 싶지만
그냥 가슴만 아려와
그댈보며 난
이미 난 약해질만큼
무너졌는데
왜 난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