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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有]100원으로 쿨해지려다 그만..ㅠ_ㅠ

하쿠 |2010.01.09 10:57
조회 52,444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꺾여버린 26살 여직딩입니다.

여자나이는 크리스마스와 같다고 고딩때부터 떠들고 다니다가

이지경 되니 서럽기 그지없네요..

드는건 나이고 느는건 주름이고..ㅠ_ㅠ

 

아무튼.............

저는 S* 텔레콤 부가서비스 중 하나인 데이터완전** 요금제를 쓰고 있는데요

그래서 날마다 잠들기 전에 휴대폰으로 인터넷 접속하여

네이트 판을 1페이지부터 3페이지까지 다~~ 읽고 잡니다.

 

그래서 10시 반에 침대 누워 읽다보면 벌써 11시반..............

..............

 

아 죄송해요 이 이야기 할려던게 아닌데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100원으로 쿨해지려다 너무너무 창피했던 얘기를 하고 싶어서요

 

몇달 전에 남자친구와 백화점에 들려서 울엄마 핸드백을

완전. 큰맘먹고 질렀답니다.

닥* 핸드백인데 평소 엄마가 에나멜 가방이 갖고싶다 하셔서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가 질렀죠..힛

 

핸드백이 든 큰 쇼핑백도 들었겠다, 백화점하고 집은 가까운데

택시를 탓죠

멋스럽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전 겆이가 되버렸지만

기분도 좋고 받고 좋아하실 엄마얼굴 생각하니 행복하고.. 힛

 

집까지 2400원이 나오더군요

전 쿨한 여자니깐 2500원을 내며 아저씨께

"잔돈은 됬어요^^*" 하고 내렸습니다.

 

남자친구가 100원으로 생색은 다 낸다며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문을 닫고 내려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저희가 내린 택시쪽에서

빵!!!!!!!!!!!!!!!!!!!!!!!빵!!!!!!!!!!!!!!!!!!!!!!!!!아가씨!!!!!!!!!!!!!!!!!!!!! 이러는겁...................

 

그래서 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죠..

아니 아저씨께서 잔돈을 가져가라고 그러시는건가..

100원 가지고 잔돈됬다고 하니

괘씸해서 그러시는건가.....

 

암튼 헐레벌떡 다시 가보니 창문밖으로 손만 나와있더군요

 

(트럭아님 택시임 그림죄송.ㅋㅋ)

 

순간.. 이게모지.. 진짜 잔돈 가져가라는건가. 모지..???????????!!!????

..................

.......................

제 남자친구 눈치채고 언능 뛰어오더니 아저씨께

죄송합니다!! ㅠㅠ 하며 500원 드리더군요........

..................................

 

전 아저씨께 2500원이 아닌 2100원을 드린것이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챙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친구는 괜찮다며 웃겨 죽는다고 웃고

전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었습니다.......

 

2100원 드리며 도도한 표정으로

"잔돈은 됬어요^^*"  슝..........

아... 얼마나 한대 쥐어 박고싶으셨을까요......ㅋㅋ

 

기사아저씨 바쁘신데 얼마나 황당하셨겠어요..

죄송해요... 흑

 

아 .........................

재미없군요..ㅠㅠㅋㅋ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

이거 정말 마무리 짓기 힘드네요.ㅋㅋ 힛

 

날씨 추운데 모두 몸 조심하세여♡

 

 

추천수3
반대수0
베플춤추는탬버린|2010.01.09 21:46
100원 받았는데 '잔돈은 됬어요' 했을때 택시 기사 아저씨 표정 ----------------------------------- www.cyworld.com/her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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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흠..|2010.01.09 17:33
왠만하면.. 5천원짜리 만원짜리 주면서 잔돈은 됐어요 하세요. 100원.. 또는 몇백원갖고 생색내려하지말고.. 참 싸가지 없어보입니다. 받는사람도.. 기분이 좋을지.. 씁쓸할듯 하네요.
베플꺄울|2010.01.09 19:23
걍 안녕히 가세요 하고 내리믄 되지 백원은 됐어요 무슨 거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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