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다른게아니라 저에게는 170일 정도사귄 남자친구가있는데요
제남자친구는 저랑 성격도 잘맞고 애교도너무많고
저에게 정말 잘해주는데
단점이 딱 1가지가 있습니다
그건바로, 싸우면 변하는 남친의 모습입니다.
근데 문제는 싸우기만하면 ..
저한테 C발년아, 미친년아 이런욕들은 직접적으로 안하지만
자기혼자서 공공장소나, 버스정류장 사람들도 많은데 '아 신발!" 이러고
주위건물 벽치고 .. 유리창으로 손 확쳐서 유리 꺠뜨리구요............ㅠㅠ
옆에서 싸우던 제가 보면 순간 너무 무서워서
겁먹고 놀래고 가슴이 쿵쾅쿵쾅뛰기 일쑤고,,,
싸우다가 서로너무 격분하고 도저히 말로는 안될거같아서
나 집에갈래, 하면 남친이 제손목 꽉잡으면서 못가게막고 그래서 손목에 손톱자국도나있고ㅠㅠ 남친이 가지마!!!어딜가!!!!!!!이러면서 저 못가게한다고 싸울때마다 제가방끈을 확잡아땡겨서 가방끈이 너덜너덜해졌을 정도입니다 ㅜㅜ
싸울때마다 이렇습니다 저희커플 ...
그런데 어제또 싸웠는데요,,
어제는 뭐라는지 아십니까?
저희집에 같이있었는데 사소한말다툼이 점점 번졌는데요
남친이 이러는겁니다, '아놔 진짜, 야 내가 주방에서 식칼들고올까? 니가 한번 칼에찔려봐야 정신차릴래?" 라고하길래
저 너무 놀래서."뭐라고? 제정신이야??' 하니깐 남친이 그제서야
씨익.,,하고 웃으면서요 "장난이지 ㅡㅡ 아 아니다 니가그냥 칼들고올래?우리둘다죽자' 이러는거있쬬,,,
저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
됐다 진짜, 그만해라 라고 말하고선 싸움 끝냈어요.......................
그래서 전 더이상 이렇게 180도 변하는 남친의 모습이
두렵고, 무서워서 제가 헤어지자, 그만만나자고 말합니다
그러면 남친은
1시간 30분이 걸리는 남친집에서 저희집까지
새벽 3시에 한숨에 달려와서
'그러지마, 다시한번생각해봐.. 난 너없으면 안되진짜' 라고 말하면서
현관문을 쿵쿵쿵치고, 발로차고 소리지르고..
저희집이 3층인데
아파트 베란다까지 타고 올라와서는
창문두들기고 그럽니다 .. 저 얼마나 놀랬는지 ㅠ
어제도 제가 도저히 남친과의 관계를 좀 생각해보기위해
한달동안 서로 생각할시간을 갖자고 말했었습니다.
남친은 당연히 안된다고.. 그러지말라고.. 널 놓칠수없다고..
또 그러면서
잠시후 남친아버지 차를끌고 저희집에 또왔더라구요 (참고로 남친은 면허취소가되어 면허증도없는데 차까지 몰고왔습니다ㅠㅠ)
새벽2시였는데, 아파트사람들이 다 깰정도로 소리를지르며
제이름을 부르더라구요..
제가 집안에서 자는척을 하니깐
또 3층인 저희집 베란다문을 타고선 샷시문을 쿵쿵쿵 두들기는겁니다ㅜㅜ
너무 요란하게 더 시끄러워져서, 주민들이 알게될까봐
저희집문을 열어줬어요ㅠㅠ 남친은 무릎을 꿇으며 잘못했다고 빌고
자기가잘할테니 헤어지자는말만은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ㅠ
얼마후, 10분이 지났을까
경찰들이 인터폰을 누르는거예요 ㅜㅜ
어떤남자가 그쪽집 베란다 타는걸 지나가던주민이봤는데
그분이 신고하셨다고.. 누구냐며.. 괜찮냐고.......
그래서 전 방안에있는 남친을 한번 슥-보며
네 아무일도 아니예요 전 괜찮아요 돌아가주세요 감사합니다
하고선, 경찰을 돌려보냈죠 ...
헤어지자고하면 절대로 절 안놔줍니다..
헤어질꺼면 자기를 죽이고 가라네요.
이남자..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