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동안 절 죽어라 좋아했던 오빠가 있습니다
그땐 왜 그랬는지 아직도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가지만...
너무 쌀쌀맞게 굴었고..
계속 문자해주고 전화하고 영화보여준다고 그랬는데도
순순히 받아준적 한번두 없구요...
몇번이나 고백하는데도 냉정하게 차버렸어요
뭐그렇게...시간이 6년정도나 흘렀네요 지금은 자연스럽게 연락도 안하게 되었고..
그런뎅..지금 전 그사람을 짝사랑 하고있습니당....
돌고도는 인생이란게 바로 이런건가봐요
그오빠는 저한테 차인 후에 군대도 갔다오고 멋진 남자가 되어있었죠...
얼마전엔 CPA에 합격해서 회계사됐다는 말까지 들었는데..
어쩌다가 만나게되었는데
아..........근데...정말 내 이상형이다 싶었죠
예전에는 못느꼇던... 자상하고..연륜에서 묻어나는 카리스마..이런거? ㅎㅎ.....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뭐 예전처럼 절 좋아한다거나 이런 느낌은 전혀없네요......
근데 저를 보고 아무렇지도 않게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가는 오빠 뒷모습을 바라보고 눈물이 글썽글썽
섭섭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예전처럼해줬으면 좋겠고
이런 이기적인 생각이 자꾸 드네요
지금도 혹시나 네이트온에 들어오진 않을까.....
꿈벅꿈벅 모니터만 바라보구있고,,..
그오빠가 온라인되있을땐 쪽지를 보내주진 않을까... 그오빠 이름만 쳐다보고있어요
그런말있잖아요
헤어진사람이나.. 뭐 차였을땐
더 보란듯이 잘사는 모습 더 예뻐지고 멋잇어진 모습을 보여주라고
정말 그런가봐요
그오빤 보란듯이 잘살고있고
전 뒤늦은 후회를 하네요
다시 연락하면 진짜 나쁜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