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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욕먹었습니다 더러운세상.

더러운세상 |2010.01.11 23:21
조회 318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대학다니는 21살된 예뻐지고 싶은 여대생입니다.호호

제가 오늘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을 알려 드리고 싶어서 판까지 쓰게 되네요 ㅠㅠ

 

아니 글쎄 제가 오늘 왕십리에서 친구들과 기분좋게 커피숍에서 놀다가

집에가야되서 왕십리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저는 노약자석 옆에 서서 가는걸 좋아해서 자리도 없고해서 좋아하는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근데 이어폰을 꼽고 샤이니의 '누난너무예뻐'를 들으면 혼자

룰루랄라 난 진짜 예쁜가 으헝헝 하면서 가고있었는데

누가 자꾸 엉덩이를 치는게 아닙니까?  아 순간 '아 누구여'하고 봤는데

 

술에 취하신 대머리 중년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제 엉덩이를 툭툭 치시면서

학생어쩌고 저쩌고 저한테 왜 그렇게 살이 쪘냐는 겁니다..

 

사실 제가 살은 쪘어도 남 한테 욕먹을 만큼 잘 못한 일도 아닌데..

(또 리플에 살 찐게 죄라고 쓰지마세요..진짜 상처받아욧..ㅠ.ㅠ)

 

아 순간 너무 창피 한겁니다 그래서 "아 뭐요" 이러니깐

뭐 좋은데 있다고 가자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제가 "뭐라는겨"하고 있는데

자꾸 저한테 큰소리로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서럽게..진짜..

개 만도 못한 취급을 받고있는데

 

옆에 서 계셨던 아저씨가 왜 선량한 시민한테 그러냐고 조용히좀 하시라고

제가 위기에 있으니깐 도와주셨어요 !! (아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 술 취하신분은 막 저를 도와줬던 아저씨께 씨xx, 개xx ,씹xx, x까라 난리가 난 거에요  몰상식하시게  또 계속 목소리가 커지시니깐 앞에 계셨던 또 다른 아저씨가

막 조용히좀 하시라고 혼자 계시냐고 ..막 그렇게 왕십리 역에서부터 제가 내릴 때 까지

계속 그 아저씨를 상대해 주셨어요 저는 중간에 다른쪽으로 옮겨서 계속

혼자 술 취하신분을 째려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나이가 많던 적던간에 제발 술 드시고 지하철 이나 버스타면

제발.. 부탁이니깐 곱게좀 가세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대 후려치고 싶어지니까요.. > . <

 

아무튼 이 더러운 세상에서 도와주셨던 아저씨 2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여러분들도 감사해용

ㄲ ㅑ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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