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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피습' 토고 대표팀, 네이션스컵 불참 확정.

조의선인 |2010.01.11 23:54
조회 131 |추천 0

 

[OSEN 2010-01-11]

 

무장 괴한들로부터 기관총 공격을 받으면서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긴 토고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불참이 확정됐다.

토고 대표팀의 이번 대회 불참은 정부의 결정이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까지 토고는 선수들의 의사에 따라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토고 정부가 안전을 위해 반대하면서 끝내 불참하게 됐다. 토고 정부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전용기를 앙골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토고 대표팀의 '주장' 엠마뉘엘 아데바요르는 11일 프랑스 라디오 방송국 'RMC'와 가진 인터뷰에서 "정부가 결정한 것이기에 따라야 한다. 정부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결정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토고로 돌아간다"고 말해 이 사실을 재확인했다.

또한 아데바요르는 "동료들이 희생됐다. 이번 대회가 취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아프리카 축구연맹(CAF)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토고의 불참이 확정되면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파행이 불가피해졌다. 11일 앙골라와 말리가 개막전에서 4-4로 비기면서 막이 오른 네이션스컵에서 토고는 가나와 12일 첫 경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모든 일정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OSEN 황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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