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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트러블

djsy |2026.05.28 20:20
조회 15,881 |추천 39
남편이랑 계속 부딪히는 문제인데 제가 이상한 건지 객관적으로 듣고 싶어요.

저희는 아이 둘 있는 외벌이 가정이고, 둘째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됐어요.
남편이 경제권을 담당하고 있고 저는 육아 중입니다.

문제는 남편이 수입의 대부분을 주식 투자에 넣는다는 거예요.
처음 6천으로 시작해서 최고점 기준 1억9천까지 만들었고,
그 부분은 저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남편도 집 청약 들어갈 돈 마련하려고 하는 거라고 말하고요.

근데 제가 불안한 건 “투자 자체”보다 방식이에요.

작은 수입이 생기면 생활비에 보태기보다 무조건 투자금으로
넣고, 현금 여유가 부족할 때는 아이 적금에서 빼서 쓰자고 합니다.
저는 아이 적금은 아기 용품이나 병원비 같은 목돈 나갈 때 대비용이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주식에 들어간 돈은 손익 중이라 빼기 싫다고 해요.

그리고 저는 투자 규모나 상황을 정확히 공유받는 느낌도 잘 못 받아요.
늘 보여달라고 말하라고 해놓고서 막상 보여달라하면
별로 보여주고싶어하지않고, 주식 얘기 나오면 주변 사람들한테는 투자 규모를 축소해서 말하고, 저한테는 제가 뭐라할까봐
핸드폰을 숨기듯 보거나 말을 잘 안 해서 더 불안합니다.

제가 답답한 건 “돈 벌었냐 못 벌었냐”가 아니라,
아이 둘 있는 외벌이 가정에서 최소 생활 안정이나 비상금보다
투자금 유지가 우선인 느낌이 드는 부분이에요.

근데 남편은 제가 이 부분을 말하면
“내가 6천으로 1억9천 만들었는데 대단한 줄 모른다”
“나중에 그 집 너도 들어갈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얘기합니다.

저는 수익 낸 걸 무시하는 게 아니라,
가정 운영과 안정감에 대한 관점 차이를 말하는 건데 남편은 자꾸 제가 투자 자체를 반대하거나 인정 안 하는 사람처럼 받아들여요.
생각하는게 달라서 서로 섭섭해합니다.

제가 예민한 건지,
아니면 외벌이+아이 둘 상황에서 제가 느끼는 불안이 이해 가능한 건지 객관적으로 듣고 싶어요
추천수39
반대수6
베플덥다|2026.05.29 10:57
그러다 훅간다. 투자는 여윳돈으로.
베플ㅇㅇ|2026.05.29 10:55
나도 투자하고 있지만 현생도 살아야지 사팔사팔 잘 해서 수익으로 수익을 불려야지 생활비 애들돈 끌어다 시드머니 쓰는 건 뭔 생각이냐
베플ㅇㅇ|2026.05.29 11:12
둘째가 이제 갓 태어났다는데 나가서 일하라고 하는 사람들은 뭐냐 대체ㅡㅡ 그럼 애는 뭐 어린이집에서 태어나자마자 10시간씩 있어야 되는건데 그걸 방법이라고 적어놓다닐.. 남편이 생활비까지 끌어다가 주식하는건 잘못 맞아요 주식은 생활비 제외한 여윳돈으로 하는겁니다. 주식이란게 수익이 날수도 안날수도 있는거라 우리에게 없어도 되는돈이라고 생각해야지 그돈 날리면 어쩌려고.. 그리고 하닉이랑 삼전꺼 투자해서 수익 안난사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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