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_- 공중화장실에서 일보다가 봉변당했어요..

봉변 |2010.01.12 15:48
조회 1,270 |추천 0

 

 

안녕하세요.

2010년으로 23살된 청년입니다.

 

얼마전 주말에 탐앤탐스라는 커피전문점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보다가-_-

봉변을 당했습니다....

 

친한 친구와 파스타와 피자를 오지게 먹고

커피나 먹을까하는 맘에 근처에 있는 탐앤탐스를 가게되었습니다.

 

커피먹기전 파스타와 피자를 오지게 먹었지만 그래도 탐탐에서 판매하는

갈릭버터브레드가 너무나 먹고싶어서 커피와 함께 주문을 하고 또

오지게 먹어댔습니다.

 

열심히 먹다가 얼마있다 술 약속이 있던지라 슬슬 나갈까 하는데..

배에서 신호가 오는것이였습니다..

 

참고 그냥 갈까 하는데.. 아. 뱃속에서 고래한마리가 춤을 추더군요..

그래서 결국 화장실로 갔죠..

 

근데 화장실은 변기 하나와 소변기, 세면대가 끝이였습니다.

큰 일(?)을 볼 수 있는 변기는 따로 격리가 되어 있었죠..

 

한창 일을 보고 있던 중에 누군가 들어오더니 노크를 하고 나가더군요.

그냥 그려러니 하고 시간은 흘러, 슬슬 나갈때가 된것 같아 오른쪽에 걸려있던 업소용휴지를 슬슬 풀고있었는데.

벌컥!

소리가 나던거였죠. .. 아.. ㅅㅂ. 알고보니 화장실문이 고장난거였죠..

왠 남자분께서 화장실 문을 연것이였습니다.

제 자세는 그야 말로 가관이였죠..

문을 연 남자분도 당황하셨는지..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제 눈은 그 남자분 얼굴을 보고 있었고 그 남자 분은 저의.. 아래..쪽을..

그러고 3초동안 있었습니다.

 

정확히 3초후에 '죄송합니다' 와 함께 문을 스르르륵 닫으시더니

안나가시고 화장실에서 계속 계시더라구요.. 무슨 비닐봉지를 부스럭 거리시며..

 

그러더니 밖에서 또 한번 '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하시더니 안나가시더라구요..

전 너무 창피해 저의 고래들과 함께 변기속 저 깊은 또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싶었답니다.

 

결국엔 재빨리 나가니 남자분께서 노크를 했어야했는데 죄송하다며 또 한번

사과를 하시더니 나가시더라구요. 전 괜찮다며 쿨한척 손을 씻고 나가서

친구가 있는 곳으로 가서 이 사실을 말했더니,

그 남자분의 인상착의를 말하더니 그 남자가 미친듯이 웃으면서 나가더랍니다..

그래서 제 친구는 저 남자가 왜저러나 싶어서 쳐다봤답니다....

전 재빨리 미친듯이 뒤도 안돌아보고 나가는데 그 분 일행들을 봤습니다.

아..ㅅㅂ.. 생각보다 많은 일행..........................짧은 순간 마주치는 시선들..휴..

 

 

아...........뭐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만.......아.. 하늘이시여.

같은 남자지만... -_-; 그런 장면을 목격당해 너무 창피하더라구요 ..

휴우

그 이후로 그 커피전문점을 가끔가지만 화장실은 절대 이용하지 않습니다.....

휴.ㅠ_ㅠ

다른분들은 꼭 ! 노크하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