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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인데도 출근 강요하는 어처구니없는 사장ㅡㅡ^

짝나!!너!! |2010.01.14 11:40
조회 820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인... 제법 나이든 아직은 미혼인 여성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신종플루확진을 받고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금요일 업무를 마치고 아프기 시작하여 토, 일요일까지 쉴 수있으니

 

무리없이 입원하였습니다.월요일 출근을 살짝 걱정하며ㅠ(직장인이면 공감하시죠?...)

 

약발이 잘받는지 건강한 탓인지 토요일 저녁부터 열도 사그라들고 크게 불편한 점이

 

없기에 담당선생님께 퇴원을 부탁하였지만   검사 후 음성반응이 나와야  퇴원이 가능

 

하다하였고 검사결과는 양성이었기에 퇴원조치를 해 줄수없다는 것입니다.

 

초조함과 불안감때문인지 일요일에도 몸이 말을 듣질 않았고 미리 사장님께 전화를

 

하여 출근이 힘들 것 같다고 했습니다. 사장님도 어쩔 수 없지 푹쉬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는 말이죠.....

 

월요일 아침부터 사장에게선 계속해서 전화가 왔고

 

언제 퇴원하냐 뭐가 그리 오래걸리냐 ㅡㅡ^  어휴...

 

아픈 사람에게 불편함을 가득 안겨주시더군요

 

저도 불안하니깐 의사에게 퇴원시켜달라 강요했습니다.

 

담당의사는 약간 격분한 어조로 몸이 먼저지 일이 먼저냐 했지만!!

 

그건 님 말씀이고 ㅡㅡ;; 먹고 살아야 하는 저는 꼭 퇴원시켜주십사 외쳤죠

 

의사는 이틀정도 경과를 두고보자했고 저는 또 사장에게 이틀정도는 퇴원이 어려울

 

거라고  아주 강력하게 이야기를 했죠 또 할수없지 라고 하시더군요

 

그 때는......말.....이죠......

 

다시 화요일 아침부터 뻔질나게 전화가 오더군요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처리해야하냐 이건 어쩌냐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거 같다며 하소연을 하길래 전 내일은 꼭 가겠다고 말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의사에게 난 죽어도 좋다 내일은 퇴원해달라고 억지를 썻고

 

의사는 동의서를 쓰면 퇴원을 시켜주겠다고 하기에 동의서까지 쓰고

 

퇴원을 감행했습니다.

 

수요일이 되고 퇴원을 한 후 점심시간 쯤 회사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바쁘다던 사장은 밥먹으로 나가 2시가 다되어 들어오고 .....

 

전화한통 안오는 사무실...거래처에서의 오더도 몇개뿐....

 

저희는 다음날 일거리를 전날 파악할 수 있거든요... 알면서도...

 

정말 속이 상했던건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지만 환자인 저앞에서 뻑뻑피는 담배...

 

영하권의 날씨에 잔심부름 시키는 ...그 것도 한꺼번에 안시키고 찔끔찔끔 ㅡㅡ...

 

눈물이 나더군요 ...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곳 취직했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려나...ㅎㅎ

 

1주일이 지난 지금도 저는 감기증세와 싸우고 있답니다.

 

물론 이번엔 병원에서 신종플루는 아니래요 ^^;;

 

정말 드럽고 치사하지만 경력을 위해  참고 일하렵니다.

 

저와 같은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 있으시면 힘내고 파이팅합시다...^^

 

아참!!!  악플은 넣어두세요 깊숙~~~~~~~~히...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욥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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