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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신도 걷잡을수없는 삶... 어떡하면좋아요..?..

No love |2010.01.14 11:45
조회 2,468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 한 귀퉁이에 사는.. 4살된 딸을 둔..

21살 아이엄마입니다...

 

정말... 제 자신도.. 걷잡을수 없는.. 제 마음과... 삶때문에...

언제나 힘들어하며.. 살다가... 이렇게 글한번 올려봅니다....

 

전... 올해 4살된 딸을 둔 아이 엄마입니다....

물론.. 남편과..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있구요....

처음 남편을 알게된건.. 중학교 1학년때였어요..

그때당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했을.. 버디버디를 통해서 알게됬어요...

그때.. 남편에 나이는 25살이었죠...

처음 알게됬을땐.. 서로 헐뜯고 욕하던 관계로 알게됬어요..

왜.. 그런사람들 있었잖아요..

[ 오늘시간되면 만날까요? ] 뭐 이런... 원나잇하려는 사람들...

그래서... 서로 욕하고.. 헐뜯고.. 그렇게 알게된거죠..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메신저를 들어가서.. 학교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남편에게 뭐라고하며... 스트레스를 풀다보니... 점점 재밌어지더라구요...

점점 시간이 지나고.. 서로 욕에선... 오늘하루는 어땠냐는.. 식에 말로 바뀌더라구요...

그러면서.. 연락처도 알게되고.. 그냥 아는 오빠동생 사이가 되었죠...

그러다... 중3때..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이었어요...

한동안 서로 연락이 뜸했었고... 방학이라 제가 심심했나봐요...

그때시간이... 새벽 1시? 정도 됬었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무심코...

저장되어있는 남편번호을 본거죠... 그래서.. 잘 지내고있냐는 문자를 보내봤어요....

그때.. 그문자만 보내지 않았다면.. 이렇게 살진 않을것 같은데...

문자를 보내고나니... 연락이 오더군요.. 어떻게 딱 맞춰서 연락했냐고....

무슨말인지 몰랐어요...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있었나봐요.. 연락안하던 사이...

그래서 연락이 뜸했고.. 저도 친구들과 학교생활 하느라.. 연락을 안했었던거죠..

헌데... 그날 몇시간전에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한테 사겨보지 않겠냐고.. 뜬금없이 말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미쳤죠.. 장난으로 [ 글쎄? ㅋㅋ 재밌기는 하겠다~ ]

라는 식으로 말을 던졌는데... 그럼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거다? 라면서...

조만간 한번 만나보자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한 10일정도후에...

동네도 서로 가깝고해서.. 시간이 남는 제가.. 남편에 동네로 갔어요...

혼자가면 혹시몰라서.. 아는 후배를 하나 데리고 갔죠....

그렇게 첫만남을 갖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빼빼로와 초코우유를 가방에서 꺼내면서...

너가좋아한다그래서 사놨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첫만남이 끝나고.. 점차 만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저도 모르게 좋아하게 된거에요...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이혼을 2번정도하시고... 남자.. 혹은 아빠라는... 사람에대한...

기억이 좋지는 않아서... 남자에 대한 믿음은 거의 없었던 저였어요...

엄마도 저를 먹여살리시느라.. 일만하셨거든요...

할머니밑에서 자란 저는... 저한테 그런 작은 관심 하나하나 가져주는 사람이 생기니...

그냥.. 뭣도 모르고...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점차 빠져들게 된거죠...

그러면서..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했죠... 헌데... 학교갔다온다고 한애가...

두달동안 집이건 학교건... 연락없이... 남편네 집에서 생활을 했어요...

소위... 가출이런걸 한거죠.. 그러다가... 남편네 부모님께 걸리면...

저.. 20살이라고.. 여자친구라고.. 그렇게 소개해가며... 남편네서 생활을 했어요...

결국... 걸려서.. 저희엄마가.. 절 데릴러.. 남편네로 와서.. 집으로 돌아가게 됬구요..

남편네 사는동안.. 솔직히... 남편이 원하고해서.. 중3때부터.. 잠자리를 갖게됬어요...

한번 하게되니... 바랄때마다... 제가 받아주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도... 거의... 중3 10월부터.. 고1 입학전까지...

계속 남편네로 새고.. 집도 나가버리고.. 그랬었어요...

그러다가... 고1 5월에.. 잠자리를 가졌는데.. 아이를 갖게 된거죠...

원래좀.. 통통했던지라.. 배가 조금씩 나오는데도... 요즘 많이먹어서 그런가?;;

라는 생각으로 전혀 상상도 못했었어요...

그러다... 혹시나싶어서.. 남편집에 놀러갔을때.. 테스트를 해보니....

양성이 나오더군요... 너무나 무섭고 두렵고.. 눈물부터 났어요...

방에 혼자 들어가서... 이불 싸매고 펑펑 울어도.. 남편은 신경조차 안쓰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절 추스리고 얘기를 했죠... 아이 가졌다고...

그랬더니.. 첫마디가.. [ 내 애가 맞냐? 내 앤지 내가어떻게 아냐? 유전자검사좀하자]

이러더군요... 거기서 더 충격을 받고... 혼자 화장실가서 또 펑펑 울었죠..

저희 가족들도.. 사실을 알고... 지우자 지우자.. 했지만...

저는 지울수가 없었어요.. 남편을 사랑하고 그런맘이 앞서기보다는...

제 애를 지우기에는... 그럴만큼에 용기가 나지않았으니까요...

여차저차... 학교에 자퇴를 하고... 남편네집으로 제 모든짐을 옮겼어요...

지금.. 남편네 와서.. 산지가 .. 4년이 다되어 가네요...

처음에.. 남편네 왔을때는.. 좋았어요... 그래도 내가좋아하는사람과....있고...

적어도 외롭진 않을것같았거든요.. 그렇게... 다음해에 애를 낳게 됬고...

애를 낳자마자... 그때부터... 문제가 심각해졌어요....

제가... 예전에.. 가출하고... 남편네집오고 할때부터.. 남편은.. 자기가 원조교제로...

교도소 들어갈껄.. 생각해서... 그런다며... 제가 집에 안간다 하니까...

얼굴이건... 몸이건... 상관없이 때렸거든요.....

피던 담배도 던지던 사람이었고... 아이를 가졌을때도... 배를 심하게 때려서...

순간 숨을 못쉬다가... 기절해서 실려간적도 있었구요.......

폭행... 폭언이 좀 있었던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니까... 참았죠...

애를 낳고나서.. 그게 고쳐지는듯 싶었는데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어쩔때는 칼을 들고 드리민적도있고... 자기 부모님 보는 앞에서 절 발로 차기도하고...

하지만... 남편이 막내라.. 시부모님도.. [ 왜그래 왜때리니 ]

정도만 하시지.. 적극적으로 말리시거나 이런게 없더라구요.... 참나....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없네요.. 정말 칼을 드리밀때 너무무서워서...

방에서 소리를 계속 심하게 질렀는데... 바로옆.. 안방에서 주무셨던 뭘하셨던...

시부모님께서.. 나오질 않으시는거에요... 제가가서... 살려달라고 소리치니...

그때서야 나오셔서 하시는말이.. [너네 왜 또 싸우고 시끄럽게 하냐 동네사람 깨게]

라고 하시며.. 말 몇마디 하시더니 들어가시더라구요...

또 한번은.. 칼을 들이밀길래 경찰에 제가 방문잠그고 신고를 했어요...

그랬더니 경찰이 왔죠.. 남편은 어디론가 도망간 후였구요....

그때 시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 동네사람들이 뭐라고 하겠냐, 어린며느리 들어오더니 시부모님 무서운줄도 모르고 남편을 경찰에 신고나 하고있고, 동네사람들이 자기며느리가 저랑 어울릴까봐 겁나한다고 그러더라, 무슨일있으면 우리한테 말을 해야지 경찰한테 왜 신고를 하냐 동네 시끄러워지게, 이혼하고싶은거면 이혼을 하면되지 이게 뭐하는짓이냐 ]

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정말..

아무리.. 남편이 절 때린다고.. 정말 힘들다고.. 말을 하고 또해도...

[ 니가 참아야지 니가 사람만들어야지, 너는 화를 내도 오빠니까 진심으로 화를 내면 안된다, 그냥 말만 그렇게 하는거라 생각하고, 너는 이혼하잔소리건 뭐건 진심으로 하면 안된다, 니가 이집으로 왔으니 감수할건 감수하면서 살아야지않겠냐 ]

이러시더라구요... 그게 아무리 맞는 말이어도.. 사람이... 아 다르고 어 다르잖아요...

어떻게 말씀을 그렇게... 벌써 4년째네요..

제가 남편집에 온게 잘못이고 그렇기때문에 저는 불평불만 하면 안된다는..

그런식이세요.. 제가 한번 아픈날이있었는데... [ 아프냐? 좀 자던가그럼 ]

이러시고는.. 다 놀러 나가시더라구요... 헌데 오빠가 아픈날엔...

[ 어디가 어떻게 아퍼? 약사다줘? 뭐라도 먹어야지 뭐 먹고싶은거 해줘? ]

이런.... 오빠는 아직도 햄 없으면 밥을 안먹네요...

그것만 봐도.. 얼마나 오냐오냐.. 키우셨으면.. .지금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그러고 있는건지... 도저히 참고 참고 참을래야 참을수조차 없네요...

남편도 그래요.. [ 니가이집왔으면 닥치고 살어 왜 난리야]

이러네요.. 평소에 [ 이런 미친년이, ] 라는건 기본이고...

[ 넌 왜이렇게 싸이코냐? 아 좀 죽어라 왜 내인생에 껴서 이 병신같은게 지랄이야 ]

[ 너랑 이혼할날 그거하나만 바라보고 그날이 올거라는 희망으로 산다 ]

[ 우리엄마도 불쌍하지, 저런년을 며느리로 둬서 에휴 진짜 쓰레기같은년 ]

[ 저런, 세상에 어떻게 저런 정신병자같은 년이 다있냐 너는 언제죽냐? ]

[ 나가서 몸을 팔던 뭘하던 돈좀벌어와, 대신 몸파는 순간 넌 쫓아 낼꺼다 ㅉㅉ]

그냥.. 이런 말들은 다 술먹지 않은 평소에 하는 ... 말들이네요...

술먹고.. 아스팔트에... 절 집어던져서... 아스팔트 벽에.. 머리가 부딪쳐...

찢어져본적도 있고.. 그러다 지나가던 사람이... 신고해서.... 경찰서를 간적도 많구요..

막상 경찰서가도.. [ 아 술먹어서 그랬다 다신 안그러겠다 ]

이런식으로.. 몇번이고 그렇게 경찰도 부인이고 하니 넘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시부모님께선.. 저희 엄마 이혼한거 가지고 말하시길...

[ 한번 깨진그릇은 영원히 깨진그릇이야, 새그릇이 될수없는거지, 너도 깨진그릇 되지 말고 새그릇으로 살아야 되지 않겠니? ]

라고.... 진짜 아직도 화가나네요...

이런대접 받으면서... 4년동안 살았어요... 제가 물론 잘못한거고...

제가 잘못선택한거겠지만... 지금 집에서 돈버는 사람이라곤.. 남편하나뿐인데...

한달에.. 100만원 벌어오네요.. 딸 어린이집비 빼고.. 낼거내고하면...

자기 용돈도 안남는다고 혼자 써버리고.. 저는 저희집에서 주는.. 진짜...

1년에 한두번 줄까말까한... 몇만원가지고 생활하고... 그러고 있네요........

저도.. 집에서 하나밖에 없는 외동 딸이 었고.. 집도 살만큼 사는 편이라서...

부족함 없이... 키우던 딸이었는데... 제가 정말.. 죽는다고 까지 말해서...

어쩔수없이.. 그래도 가서 행복하라고... 보내셨는데... 이런대접받고 사니까...

엄마도 많이 아파지셨어요.. 그걸 뻔히 시댁에서 알면서도.. 그러시네요...

그래서... 이혼을 너무 하고싶어요...

하지만...... 알아보니... 지금 이혼한다해도.. 제가 받을수있는건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당한... 4년이 너무 억울해서.. 그렇게 아무것도 못받고 나올순없다하니....

그럼... 위자료를 요구하던 하라고 하더라구요.. 헌데.. 남편네가.. 그돈 안주면 끝이니...

뭐라니... 돈이 그렇게 많이 없는 집안이라... 정말 너무 억울하네요...

.....................................................................................

헌데... 그런 저에게... 아는 남자가 하나 생겼어요...

나이는... 저랑.. 동갑이고... 공익이죠.....

저희 남편과는 다르게.. 모든게.. 제가 먼저에요...

제가 아무리 짜증을 내도... 웃으며 받아주고...

속상할때 전화하면.. 웃으라며.. 화내봐짜 제 속만 썩는다고...

제가 속상하면 자기가 더 속상하니까.. 맘 풀라고... 그렇게....

저를 위로해주고.. 감싸주고... 제가 우선인 남자가 하나 생겼죠...

하지만... 그 사람은 제가 아이도잇고,,, 남편도잇는걸 몰라요...

제가 말을 하지 않았으니..... 하지만... 저도 모르게 또... 그 사람한테 빠져서....

그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게 됬어요... 여지껏 만나고 알고 사겼던 사람중에서...

한명도... 그런사람은 없었거든요.......................

제가 힘든걸 보기 싫어서... 절 책임지고 싶단... 남자에요...

하지만... 자기가 자리잡고.... 제대하고... 먹여살릴 만큼 될때.....

저를 꼭 데려가고 싶대요... 길면.. 몇년이 걸릴지도 모른다고... 기다려달라고...

하는.... 남자인데.... 저 어떡하면좋아요...?....

지금... 저... 바람피는거고... 간통죄?... 맞을꺼에요....

하지만... 남편에 대한... 사랑? 정? 이런건.... 사라진지 오래고....

여자는... 사랑받고 잇지 않다고 생각되면... 그게 얼마나.. 외로운거에요....

그러다가... 이 남자를 알게되고... 만난거구요..

저도 걷잡을수없이 빠지는 제 자신이 너무 싫지만.....

이남자 놓치고 싶지않아요.......................................................

정말 ... 제가 나쁜년이라 욕해도 맞는말이고... 어쩜 저런년이 다있냐 욕해도...

다 맞는말이지만... 그사람 놓치고 싶지않은데........................

저 어떡하면좋아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 제대로된 사랑이란걸... 해보고싶고..

그리고.. 받아보고도 싶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에휴....

 

제가 글쓰는 솜씨가 없어서... 앞뒤가 섞여... 잘 이해 못하실지 모르겠지만...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상황이... 이래요.... 잘 정리되진않고..... 더쓸말도많지만....

읽어보시고...... 제고민좀... 덜어주세요.................

더이상.. 죽으려고... 시도하는것도.... 무섭고... 하기싫어요.....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있는... 제 자신도 너무 싫고...

마음속에 있던... 아무에게도 하지못한 얘기를 혼자라도 이렇게 털어놓으니...

마음한켠이 후련하긴 하네요........

악플이....있을거란.. 생각은 하겠지만.... 무섭긴하네요....^^...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 고민좀... 덜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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