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어디다 딱히 물어볼데도 없고해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제나이 26살..아..이제 27이네요...군 전역후 대학교 4학년휴학생입니다.
복학해서 정신차리고 공부한다고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어느새 4학년이 되었네요...
살면서 연애라는걸 한번도 못해본 못난놈입지요...;;
몇년씩친하게 지내는 이성친구는 많지만 이성과 사귀어본적이 없어서
항상 속앓이만 하다말곤 했는데...
과 신입생중에 자꾸만 눈이 가는 후배가 있더라구요...
처음엔 자꾸만 눈이 갔는데...어느순간 그애생각으로 머리가 가득차더군요...
하지만 6살 차이...
저 조차도 부담스러워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관둬야한다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잘안되더라구요...
그 전년도까지만해도 전공수업과 부전공 수업으로만 수업을 들어서 교양수업은 안듣는편이었는데....
졸업점수에 교양점수가 부족해서 올해...이제 작년이군요...
교양을 4개 신청했는데 마침 그아이와 다 겹치는 강의들(속으로 인연을 생각했습니다.)
학부M.T를 가서도 계속 그애주변에서만 머물게되고...
강의실에 앉을때도 그애 뒷자리나 근처자리에만 앉게되었고요(스토커아님..;;)
그러다 몇번 딴에는 용기랍시곤 내서 말도 붙이고 강의에 못들어간날은 그전날 강의내용 물어보기도하고...
그렇게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연락처를 받았는데 학기가 끝나고 전 영어때문에 휴학을 하게되었습니다.
여름동안 정말 말도안되는 건수를 만들어서 안부문자식으로 몇번 문자를 주고받았고...
대학생활에 대해 궁금해하는거(학점 관리라든지 수강신청 졸업학점이나 전공수업점수 잘받는노하우같은)대답해주고 하면서 연락을 하곤했는데...
그렇게 중간중간 연락을 주고 대답을 하면...어떻게든 그 대화가 끊어지지않게(메신져로 쪽지같은거)계속 대화주제를 찾곤했습니다.
저번 가을학기에는 과제때문에 어려워하길래 과제도 대신써주기도하고...
딴에는 제법 친해진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지금까지 한번도 전화통화는 못해봤네요...
먼저 연락을(문자와 메신져) 받아본것도 과제에 대해서 물어보는 연락만...(그애 성격이 평소 조용하고 말수가 적긴합니다)
물론 주는만큼 받고싶은 그런옹졸한 마음은 아니지만...혼자 김칫국물 마시는걸까봐
솔직히 두렵네요...
6살이라는 나이차이때문에 섣불리 고백도 못하겠고...
차이는건 두렵지않지만...6살이라는 나이차이때문에 왠지 민망하고...;;
내 주제에 너무 속없는 행동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답답하네요...어떻게 해야하는건지...진지하게 만나보고싶은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6살이라는 나이차이가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그렇게 많지않다는 답글을 기대하면서 적어봤습니다.
솔직한 의견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