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난 조인성을 만났다-
정말 조각같은 얼굴과 부처님같은 온화함의 후광-
그리고 넓은어깨에 훤칠한 키에 살인미소까지♡
인성이형은 나에게 군복무가 너무 힘들다고..
새해가 보름이나 지났지만 해돋이를 보러..
부산앞바다로 가자고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인성이형과 많은이야기를 나누었다-
인생의 시련과 역경,고뇌,그리고 이상적인 가치관등등-
옆에서 지나가는사람들도-
인성이형을보고 감탄하는게 마치 나를보고 감탄하는듯한-
괜히 내가 우쭐해져서 기분이 좋았다-
근데 자꾸-
어떤놈이 껄렁하게 인성이형에게 시비를 걸었다-
'어허 고놈참 잘생겼네'
(저새키들은 몬데 인성이형한테 깝치지?)
'실물이 낫구먼'
(어라? 어서 많이본인물인데)
그는 개그맨 김병만이었다-
나는 ' 어! 병만이형!! 여기 왠일이에요'
'응 지나가는길'
'수근이형 저기서 회식하는데!?'
'응, 보고왔어,신경쓰지마 놀아 놀아'
그런데 나보다 큰 병만이형...
'형! 근데 왜 나보다 커요????'
'키작은거 다 컨셉이야 방송용 방송용 신경쓰지마 놀아 놀아'
병만이형의 키는..180에 육박...
'김병만도 180넘는 이 더러운세상!!!!!!!!!!!!!!!!'
이리하여 우리 셋은 걸어서 부산으로 출발했다 -_-..
3분정도 걸어가자 부산앞바다가 나왓다 -_-
(출발은 역삼세무서사거리에서 했는데;;)
부산앞바다에 도착한 우리는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이제 곧 시간은 일출시간.
우리는 모래사장에 앉아서 동이 틀 바다를 응시하고있었다-
갑자기 병만이형이 옷을벗더니
그속엔 빨간타이즈가..........
'애들아 정말 즐거웠어...'란 말을 남기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태양으로 서서히 떠올랐다..
하지만 인성이형과 나는 놀람의 기색없이
따사로운 병만이형의 햇살을 맞으며..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문득 김병만햇살에 취해있을때-
인성이형이 그윽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달마아'(제별명)
'...네?(남자지만 진짜 잘생겻다)'
'메세지왔어요'
'네!?!?'
'아니 아니야'
'머에여 형 ㅋㅋㅋㅋ'
2분후...
'달마아'
'네????'
'메세지왔어요'
아 이런 씨 발라먹는수박.... 이건 꿈이었구나-
누구야 나의 달콤한 잠을 깨우는게!!-
난 꿈에서 깨기 싫었다-
'인성이형 이렇게 보낼순 없어요..'
흐느끼는 인성이형.....
둘의 시간은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 눈망울에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나를잡고 오열하던 인성이형은-
'메세지왔어요!!!!!!!!!'
'메세지왔어요!!!!!!!!!'
를 연거푸 외치며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고하였다-
인성이 형은 나를 잡고 좌로 우로 흔들었고-
난 눈물을흘리며 잘있으란 말을 하기도전에-
침대에서 떨어져서 잠에서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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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계속 생각나네요 .. 동성이지만 정말 멋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