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 23 여자입니다.
평소에 톡 눈팅만 하다가 제가, 그리고 제 남친이 겪은 황당한 일좀 올리려고 타자두드려봐요 ^^;
요즘 옛날에 비해 성문화가 많이 개방되어서
혼전관계, 뭐 이런 거에 대한 논란이 없어질 만큼 많이 자유로워졌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제 겪은 일은 ,. 아무리 개방된 성문화를 지향하는 우리나라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올립니다.
때는 어제, 16일 토요일이었어요.
남자친구랑 부평에서 아바타를 보고 구이가? 라는 고기집엘 갔어요.
고기를 구워먹다가 오빠가 화장실을 갔다온다고해서 응, 그러라고 했죠.
그런데 오빠가 들어가도 한참을 나오지를 않는거예요.
무슨일있나? 하면서 화장실쪽 보니까 직원이 계속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고,
직원들끼리 모여서 수군데고 있는거예요.
저는 변기라도 막혔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죠.
한~참을 지난 후에 오빠가 돌아오더니 이런 황당한 일은 처음 겪어봤다고 하는거예요.
들어보니 사건의 전말은 이랬습니다.
거기 화장실 구조가, 들어가면 남자칸 여자칸 이렇게 있는 구조였어요.
오빠가 들어갔는데 남자칸이 차있었어서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죠.
그런데 남녀가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오빠는 그냥 '아, 전화통하 하는 중인가보네'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점점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거예요. 19금 티비에나 나올 법한 그런 소리가.
오빠가 어이없어서 무슨 전화통화를 그렇게 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여자화장실 문이 벌컥 열리더니 주인아주머니가 황당해하며 뛰어가더래요.
어라? 분명히 남자여자가 대화하는 소리가 있었는데.. 그건 뭐지?
하고 생각함과 동시에 스쳐가는 생각..
네, 여러분들도 짐작하셨겠지만..
화장실 한 칸에 남녀가 들어가서.. 모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을 하고 있었떤 거예요.
오빠가 계속 기다리다가 화가나서 뭐라고 하니까
역시나 한 칸에서 남녀가 같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나왔다더군요.
여러분, 어떤 생각이 드세요?
여기가 지들만 쓰는 모텔방도 아니고,
무려 고기집 화장실에서 그런 행각을 벌이는 남녀가 과연 정상적인 사람일까요?
그리고나서 오빠가 주위를 한참 둘러보더니 저기 저애들이라고 하면서 가르켰는데,
그분들.. 아니, 그 어이없는 정신을 가진 인간들. 너무나도 눈에 띄는 사람들이어서
누군지도 알아보겠더군요.
오빠랑 제가 영화 끝나고 엘리베이터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손에 둥지냉면 5개입짜리 포장된 걸 들고 있었거든요-_-
오빠랑 저는 속으로 '저사람들은 뭔데 영화관에 비닐봉지에도 안넣은 둥지냉면을 들고있지?ㅋㅋ' 하고 있었는데..
그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 손에 둥지냉면이 있더라고요 ^^
공개적으로 말합니다.
16일 부평역사 롯데시네마에서 2시 10분 3D 아바타 관람한
둥지냉면든 개념없는 커플아! 딱봐도 머리에 싹수도 안마른 것들이ㅉㅉ
그런 짓은 좀 개인적인 공간에서 해라-_- 사람들한테 민폐끼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