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결혼 1년차인 26살 여자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한살 어리구요
시누언니는 저보다 2살이 많아요 올해 28살이시네요
일단 ... 우리 형님 소개부터 하자면요 솔직히 제가봐도 잘났습니다
서울대 졸업했구요 말하면 다 알 정도의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영어랑 일본어 회화 끝내주게 잘하고요 아마 연봉 5천은 넘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형님 남편.... 아주버님 께서도 철물점 이랬나....
그거 아주버님의 아버님하구 같이 운영하고 계시구요
형님 부부 맞벌이니까 우리 부부보다 꽤 많이 버는걸로 알고있어요
비교되긴 한데... 저는 그냥 인서울 4년제 대학교 졸업했구요
남편은 미국에서 평범한 주립대 졸업해서 현재 한국에서 직장잡았구요
남편이 먹고 살만큼은 벌어줘서 그래도 불평불만 한적없이 생활하고 있어요
형님 잘나긴 했지만 절대로 저 꿀린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근데 형님 행동 하나하나가 요즘 너무 절 속상하게 만드네요
작년 12월달에... 그니까 며칠전에 같이 유럽으로 해외여행을 갔습니다
일단 처음 정해논 인원은 저희 부부랑 형님 부부랑 아버님어머님만 가는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유럽으로 여행가는거.... 너무 싫었습니다
돈도 아깝고 많이 벌지도 못하는데 그 돈 저축해서 더 큰집으로 이사가거나
애기 낳게되면 교육비로 쓰고싶었습니다
그런데다 형님께서 아버님어머님 여행비 우리 부부랑 반으로 나눠서 내자고 했습니다
솔직히 아버님께서도
정년퇴직하신것도 아니고 아직 일하시는데다.... 우리 남편만큼은 버시는데
여행비 내드리는건 괜찮지만 너무 내키지 않아서 여행 자체를 가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울 남편이 누나말은 무조건 듣는 누나보이라서......
남편이랑 형님이 아버지어머니 지금까지 우리 키우느라 고생하셨는데
좋은곳으로 여행보내드리고 싶다고 같이 절 설득하는데 안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여행비 형님 부부가 내기로 하고 유럽 해외여행을 갔다왔습니다
근데 계획과는 다르게 형님의 시아버님시어머님까지 같이 여행 가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시아버님사어머님도 형님부부가 돈 냈구요
우리 부부 여행값은 우리가 냈구요
여행가서 하루도 맘편히 놀지 못했습니다
남편한테 저녁마다 투정도 부렸습니다
왜 우리 부모님한테는 같이 가자고 말도 안했냐고 형님은 시부모님까지 같이
비행기 태워서 여행오면서 왜 우리 부모님 무시하냐고... 같이 가자고 말한마디
할수 없었던거냐고 남편한데 화풀이했습니다 ... 너무 속상했습니다
평소에도 잔소리 무지 심하십니다
전 돈 욕심 없습니다. 남편이 많이 못벌어도 됩니다. 그저 알콩달콩하게
남편 내조 잘하면서 살고싶은데....
서울에서 4년제대학 졸업했고 아직 20대 중반인데 왜 스펙쌓아서 취직을 안하냐는둥
저희 부모님 나중에 늙어서 돈 못버시면 용돈도 많이 드려야하는데
남편 버는 것만으로는 힘들지 않겠냐는둥ㅡㅡ
아놔 울부모님이 늙어서까지 돈 못번다고 누가 그러는지 참
남편이 우리 엄마아빠 얘기까지 누나한테 다 말해서 그뒤로 자꾸
울 부모님 부모님 들먹이면서 취직하라고 하고
울 부모님 아직 일하시냐고 물어보고 왜 일하실때 돈을 안모으셔서
자식들한테 노후를 다 맡기시냐고 제 앞에서 대놓고 얘기하고 ㅡㅡ
지켜보자..
그저 자기 동생 걱정에 저한테 취직하라고 만날때마다 잔소리를 해대서
형님하곤 잘 만나려 하지도 않습니다 첨에 우리커플 결혼하기전엔
엄청 귀여워해주고 밥도 잘사주시고 그러더니..
결혼하고 나니까 ..... 자꾸 잔소리.................아 진짜 싫어요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