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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을 만난적이 있나요...?

불륜인가 |2010.01.19 16:53
조회 1,153 |추천 0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8년연애까지 20년을 함께 살고 있는 와이프가 있는 남자입니다.

일관계로 여러차례 부딪히면서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유부남이라서 작업 들어올 일도 없고 서로간에 불필요한 감정이

섞일리 없다 착각을 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과감해 지더니 사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유부남에게 한순간의 외도상대일뿐 어리석은 행동임을 알면서도 마음을 잡지 못하고

그 사람의 설득에 넘어가고 자꾸만 마음 약해져서 헤어지지 못하고 힘들어 하고만 있습니다

유부남에 가진것도 없는 그렇다고 외모가 매력적인것도 아닌... 더러운 성격하나에

묘하게 끌려서 저런.........또x이같은 사람이 있나.. 호기심 어린 관심이 어느새..

사랑이 아닌가 이상한쪽으로 흐르더니 이젠 그 사람이 내 하루에 빠지면 안되는 일과가

되었습니다.

그다지 매력적이라기 보다는 호기심이였는데 세뇌를 당한건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는 말에 이제는 나도 사랑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미친게 맞죠..?

 

나에게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남자입니다.

그 사람을 만나서 내게 득이 된건 없었습니다.

사랑이라고 하기엔 그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솔로로 살아온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남자가 없는것도 아닌데.. 유달리 신경에 거슬리면서 자꾸만 난처하게 만드는

이 사람때문에 몹시도 혼란스럽고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지금의 심리상태가

병원에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사랑한다고 하다가도 전화를 안받거나 하면 몹시.........심한 욕과 사람잡을 매도까지

눈 하나 깜짝안하고 사람을 비방합니다.. 아주 몹쓸 여자 취급을 합니다.

그러다가 쫓아오거나 죽이겠다고 난리치면서 막상 절 보면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몹시 괴로워합니다. 잘못했다고 미안하다며 몹시 괴로워하는 그 사람을 보면

또 바보처럼 마음이 약해져서 풀어지고... 이런걸 몇차례 반복하고

미저리 커플인가요.. 아니 커플이라기엔 욕나오는 사이가 맞겠죠

쉬는날이면 집에 충실합니다. 처음엔 쉬는날에도 연락주고 받기도 했는데 지금은

쉬는날 집에 있으면 연락을 안받고 안합니다.

헤어지자고 말을 하면 와이프와 헤어질거 같다.. 부부싸움 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와이프가 집을 나갔다.. 원래 난 혼자다... 결혼해서도 혼자다

날 버리고 가려면 가라... 이런소리들을 합니다..

 

정말 화가 치밀고 억울하다가도 아무에게도 말못할 얘기기에...

혼자 삭히고 힘들어하다 그 사람이 달래주고 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마음이 편해집니다.

 

유부남의 사랑........ 그게 사랑인가요

유부남뿐 아닌 남자란 존재에 큰 의미를 둔적이 없던거 같습니다.

인생에 남자의 비중보단 얼마만큼 인생을 잘 설계해서 후회없이

살아 갈수 있을까.. 이게 가장 큰 관심사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나타나 들쑤시더니 자연스런 만남이 제 인생 자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결국 당당한 솔로에서 유부남을 만나기 위해 솔로였던 여자의 모습같다는 생각이.....

이럴땐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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