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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와서 산폰 2주도 안되서 전역하고 잃어버린사연.....

쿠쿠리럽 |2010.01.19 20:24
조회 795 |추천 0

안녕하세요~!!

2010년 경인년 부로 쌍팔년생!! 23!!

어제네요. 2010년 1월18일부로 전역을 명받았었는데...

정말 최전방에서 고생많이 했죠

상병3호봉때 GOP올라가서 277일차에 전역..

위치는 경기도 연천이구요,

 

신종플루로 인한 휴가 전역하루전 강제 몰아쓰기로

저의 전역일이18일 저의 휴가가 17일인 관계로ㅇ_ㅇ

 

깔ㅇ3ㅇ하게 1/1에 앗싸~ 하고 저도 드디어 나갔습니다.

휴가를, 그리고 대망의 폰을 1/7일날 샀습니다.

액정큰게 좋아 터치폰..운좋게(?)쿠키폰을 12만원에 샀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신지역은 터치폰 가격들이 어떠하신지요..

지역마다 다른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폰을 뽑고 애정을 가지고 알아보고 넣고 꾸몄습니다.

애니OST를 좋아해 녹음도 하고 동영상도 찍고

넣기도 하고 오인용플래쉬도 넣고 등! 그렇게 저장을 복귀전까지

했습죠. 제가 집이 경남 창원이고 부대가 경기도이기때매

 

기차와 지하철에서 보낼 시간이 많아 더더욱이 저축을 해두었죠

그리고 어제네요, 대망의18일 전역...

전역인데 감흥없는게 휴가도 길었던데다가 소초복귀도 못해

보고싶은 소초원들도 못보고 동기들끼리 후방CP에 짱박혀있다가

다음날 나가면 끝인데, 전역자들이 다 한다는 전역하루전

전역 소감문 쓰기!!

 

서로 다들 최대한 편안한 자세를 취하며..쓰다가..티비보다가..

그러다가..그러다가..세상에, 무려 대령...브라보장 등장!!

계급보고 놀라고..다자고짜 한명 딱걸리더군요,

머리로..당연히 머리 안짜르죠..거의 다..

내일이면 민간인인데..잠깐 찍으로온건데..

 

하지만 브라보장은 내가 다른연대면 상관도 안하겠지만

연대장으로써 이걸 보고 그냥 지나가는건 아니라며

거기 간부님들 다 있고 그런데서 막 얘기를 하시며..

대대장한테 지휘보고 할때 올리라고...ㅠㅠ

 

우째 이런일이! 역시 다시한번 군대는 군대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내일이 전역인데 꼼짝없이요, 할수없이 다들 이발실로

가있고..사진까지 찍어가더군요 앞,위,옆_-;;

 

그리고 결국...질질질 끌다가 뒤 옆을 살짝씩 다들 밀었는데..

씽, 망할 완전 이상해졌습니다.

 

다음날 이상한 머리로 전역을하고..차도 전곡까지 데리러 주지도 않고..

날은 춥고 군복입었지만 나는 민간인인데 마침 통합조치훈련..

에고 다들 고생이 많어..

 

얘기가 길어지네요, 이제 나왔으니 먼저 5일에 전역한 동기들을 볼차례

오랜만에 동기를 보고..

20일날 경기도에 일자리를 구해놨는데 집이 멀어

내려가기가 애매해서 아예 동기들 만나고 뻐기다가

바로 일자리로 갈려고 저녁에 동기들을 보내고 혼자 피시방

구석에 짱박혀서 혼자놀기를 시작했습니다.

 

한시간에 500원..정말 매력적인곳, 응??

암튼 혼자서 이것..저것..잡것들 하다가

새벽에 게임을 시작 ~한..새벽 2시..넘어갈라니까

급 -  입질이 오더군요...아~안되겠다 싶어가지고

그쯤에 그자리에서 엎드려 뻗었고

옆에 한자리 뒤에 두자리엔 아무도 없었으며

띄어서 옆자리엔 몇명인가 있었고 아무런 신경도 안쓴데

 

환경이 다르고 편안하지가 않으니 오래죠 못자죠..

잠깐 엎드리는건데..

 

그 때, 폰은 본체 위에 계속 충전시키고 있었습니다..

더럽게 오래 걸리더군요, 계속 빨간불. 두칸ㅇ_ㅇ;;

그리곤 엎드렸다가...얼마나 지났을까?

일어나보니..음? 폰이.....없더군요,

어라 없을리가. 안만졌는데...ㅎ ㅓ?

 

서둘러 주변을 곳곳히 뒤졌습니다...안보이더군요,

그USB는 폰이랑 분리된채 내려와있고..

암만 찾아도... 없더군요 .....

결국 알바생에게 도움을...말을 했습니다.

 

혹시 제 폰 못보셨나요...

못봤는데...

급기야 자리에 와서 같이 찾아주더니

전화를 해보는데 전화기가 꺼져있고;;

 

꺼져있어...난 분명히 끊적이 없는데..

이건 100프로 누가 가져간거다...

ㅎ ㅏ..순간 진짜 개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순간 여기선 눈뜨고 코베인다는말을한

동기가 떠올랐었습니다.

 

우째 이런일이..일이..혼자 서울에 방치되있던데다가

일구해준 친구와 연락도 무조건 되야했기에

무조건 폰을 찾고 필요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내린 결론은 인터넷 검색..

그리고 ez-i를 통해서 폰 일시정지와 위치추적으로

폰의 끈/켬창를 알수있었고 장소가 45m부근이라고만 나오는겁니다..

45m..뛰면 10초도 안걸리는데..

여기까지만 해도 이새낀 끝났다. 잡힌다. 내가 잡는다라는

생각이 앞섰는데..

 

어디 부근이라니까 무작정 나가서 찾고싶어지더군요,

그걸 말하니까 친절한 알바생..약도가지 그려주더군요.

그래서 나가서 그 부근을 바로 발견, 그 알바생 말로는

주변의 피방 아니면 집밖에 없을꺼다 있을데가 그랬는데

그래서 피방 다 뒤져봤는데...ㅠㅠ

찾지..못했습니다..2번이나 나갔는데...

 

비슷한 디자인과 터치폰보고 좀 움찔 하기도 했지만

분명 저건 내것이 아니야..

그리고 그 폰찾기 서비스에 SMS보내기가 있는데

처음엔 위협적으로 보냈죠..당장 가져와라..

경찰에 신고한다..6시까지 가져와라...

 

지금은 위협에서 부탁으로..아..젠장..이게 머야..

내껀데..ㅅㅂㅅㄲ ㄳㄲ .....

계속 꺼놓다가 지금은 또 계속 켜놓고 있다가..

아..그 일친구나 이래저래 문자나 전화 왔을텐데..

폰 켜져있어도 받질않으니..아..ㄳㄲ..

 

결국 뜬는 조는눈으로 점심때나 되서야 피방을 나서서 바로 앞OZ를

들러 희망을 갖고 설명을 하니 이건 잃어버린것도 아니고

가져간거면 못찾는다..깨끗하게 잊어라..비슷한 코비를15에 주겠다..

아 ~ㅠㅠ 희망이 그냥 와르르르 무너져 내리더군요..

이게 뭔 날벼락인지...

 

경찰...머라고 해야되지? 암튼 거기도 순찰 도는거 보고 말해봤는데

지구대 갔다가 임시폰이라도 쓸라니까 아빠껄로 폰만들어서

신분증 없어서 그것도 안되고...되는게 없어!!

코비 할라니까 이번엔 돈도 없고..

 

아.....................내 폰.............

산지 2주도 안된, 휴가때 사서 전역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내 곁을 떠나버린 내폰...................

 

쓰다보니까 길어졌는데 더 자세히 세세하게는 더 못남기겠네요,

에휴 내신세야...정말 더럽고 되는것도 하나도 없고

정말 싫다...

 

여러분~~~저 좀 위로 좀 해주세요...

머 이런 경우가 다있습니까..

집전화는 아니까 엄마한테 전화는 했는데

정말 죄송해 죽겠습니다...

 

번호는 010 7720 9808입니다...ㅠㅠ

이 새키 꼭 좀 잡아서 족쳐주세요...현상수배합니다.

받어 이 ㄳㄲ!!

 

현상금으로...잡아서 찾아만 주신다면

여자분이면 공주님처럼...

남자라면 정말 친하고 다정한 형,동생...

머 이건 말이 안되죠?;; 죄송합니다..[퍽]

 

아..전화...지금이 제일 필요하고 거기에 있는 모든것들은

또 어떻게 다 해놀지..내 자료들 ㅠㅠㅠㅠㅠ

 

작은 위로의 한마디만 해주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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