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Natural
,"자연에서 난," "자연의 재료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혹은 "자연을 닮은" 화장품들에 푹 빠져있다.
언젠가 화장품에 함유되어 있으면서 피부와 몸에 유해한 화학 성분들에 대한 글을 읽게 된 때부터 화장품 성분 표시 라벨을 꼼꼼히 읽게 되었는데
인공 화학 성분이 아닌 화장품을 쓰게 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자연친화적인 재료들로 화장품을 만드는 브랜드들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몸에 친화적인 자연 재료가 피부에 주는 이득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또 인공향이 아닌 천연향이 왠지 기분도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는 느낌이랄까. :)
잠깐 여기서 내가 정의하는 자연화장품에 대해 짧게 설명을 하자면
GMOs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유전적으로 변형이 된 생물에서 추출된 성분parabens - 파라벤. 화장품에 많이 첨가되는 방부제. 에스트로겐 작용을 하는 내분비장애물질.petrochemicals -석유화학제품phthalates -가소제sulfates - 황산염synthetic fragrances - 인공향synthetic dyes -인공색소triclosan -트리클로산. 탈취제, 항균 세정제에 들어있고 혈액,간,신장에 독성있음.Avobenzone - 아보벤젠. 자외선 차단제의 일종. 햇빛에 닿으면 활성화산소를 만듦.
과 같은 피부에 유해한 화학 성분이 함유되어있지 않은 화장품이라고 하겠다-
(사실 화장품 구입시 꼭 확인하고 피해야 할 화학성분들은 저것보다 더 많다는 사실...)
요즘 직접 써 본 (꽤나 효과있었던) Natural한 기초제품 몇 가지를 브랜드별로 정리해보았다.
Caudalie
Caudalie의 Vinoperfect Radiance Serum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였나, 이런 자연친화적인 화장품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빰의 다크스팟들과 기미때문에 미백 에센스를 찾던 난 sephora홈페이지에서 유난히도 평점이 높은 이 미백세럼을 발견하고
Caudalie의 생소한 이름에(카우달리에? 카달리? 코달레? 어떻게 발음하는지조차 헷깔렸던
..불어발음으로 꼬달리 라고 읽는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반신반의하면서 구입...
Caudalie의 창업자 Mathilde and Bertrand Thomas 부부는 와인(더 정확하게는 포도송이)에 함유된
폴리페놀 항산화제의 노화 방지 작용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에서 직접 추출한 이 성분, polyphenol antioxident를 화장품에 함유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흔히들 "저녁에 마시는 와인 한 잔이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그게 바로 와인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항산화제때문인거다.
Vinoperfect Radiance Serum
솔직히 정말 별 기대없이 "쓰다가 별로 효과없음 리턴해야지" 라고, 일단은 고민되는 부분에만 하루에 두번씩 열심히 찍어발랐다.
그런데.......놀랍게도 한 한주정도가 지나자 눈에 띄게 다크스팟들이 줄어든걸 볼 수 있었다!!!![]()
거기다 에센스를 바른 부분은 따로 수분크림을 쓰지 않았는데도
(참고로 난 T-zone combination피부다. dry피부는 다를 수 있다)물을 머금은 듯 촉촉했다.
게다가 향이 너무 달콤하다
마치 포도쥬스를 얼굴에 찍어바르는듯한 느낌.
어느샌가 난 세수하고 토너로 피부정리하고 이 에센스를 바르는, 하루에 두 번 있는 이 시간을 기다리게 되었달까![]()
직역하자면 "미의 묘약" 정도 되려나. 이름에 걸맞게 너무나도 유명하고 효과도 확실한 스킨토너다.
토너는 항상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야 한다는 내 고정관념을 깬 스프레이형 토너.
뿌리면 사아~ 한(무슨느낌인지 전해지려나 ㅋㅋㅋ) 시원~한 느낌이 든다.
앞서 소개한 미백에센스처럼 달콤한 향은 아니지만(약간 약초냄새같기도 하다)그래도 은근히 중독성 강한 향.
토너가 스며들고나면 "방금 운동후 깨끗히 땀 흘리고 물 몇잔 마셨을때의 healthy한 glow"로 얼굴이 빤짝빤짝해진다ㅋㅋ.
조그만 샘플 사이즈 하나 썼는데, 앞의 에센스처럼 must have는 아니고... 없어도 괜찮지만 있으면 좋은, 그런느낌이었달까.
피부가 너무 민감해서 솜으로 닦아내면 자극이 너무 심해요! 하는 사람들이 쓰면 좋겠다.
Vinoperfect Day Perfecting Cream SPF 15/ Vinoperfect Night Correcting Cream
샘플로 받아와서 얼마간 써 봤던 데이크림+나잇크림. 위의 미백에센스와 함께 쓰니 효과가 더 좋은듯하다.
데이크림에는 SPF15의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께 들어있고, 나잇크림은 자는동안 항산화성분의 효과를 배로 높여준다고 한다.
복합성피부인 내게도 그리 무겁지 않은 크림이었다. 바르자마자 깔끔히 스며드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JUICE BEAUTY
미국내에서 유기농화장품으로 유명한 쥬스뷰티.
정부로부터 특허까지 받은 기술로 유기농 자연성분을 (브랜드 이름에서 볼 수 있듯)쥬스형태로 화장품에 함유했다.
Green Apple Peel - Sensitive Skin,
샘플로 쓰게 되면서 처음으로 접한 필링 마스크- Green Apple peel.
Full Strength 버젼이 있고 sensitive버젼이 있는데 난 센시티브를 사용하고 있다.
설탕수수와 12%의 과일쥬스가 들어있고 비타민A,C,E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번 마스크 하듯 얼굴에 발라서 10분후 씻어내는 마스크. 하고 씻어내면 뽀득뽀득, 얼굴이 빤짝빤짝해진다 ㅋㅋ
일주일에 한 번 각질제거용 필링마스크로 딱 좋을듯.
+바를 때 은은하게 풍기는 사과향이 너무 맛있게 느껴진다![]()
그 외에 유해 화학성분 안 쓰는 Natural beauty 브랜드들을 살펴보자면
Boscia, Jurlique Korres, Tarte 정도가 되겠다.
꼭 자연화장품을 찾아 쓰지 않더라도, 피부에 해로운 화학 성분쯤은 체크하고 화장품을 쓰는 똑똑한 여자들이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