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돌팔이 의사가 암워머해줬어요....사진有

왕키 |2010.01.20 15:57
조회 30,818 |추천 12

나 톡돼따 끼약 !!!!!! ♥

 

격려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깁스는 어제집에와서 풀었습니다......

엄지손가락만 나와있으니 엄지손가락을 더 사용하게되서요 더아파지길래ㅠㅠ

다른병원가서 다시 진료받으려구요..ㅋㅋㅋㅋ

그리고 사진 다시올려요 ^^;;;;;

저 옆에 떨어진걸 오해하시는거같아서.....

양말이에요 ㅠㅠ 부끄러워서 모자이크한건데 담배라고하시는분이 계셔서.... 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해보고싶었던....

http://cyhome.cyworld.com/?home_id=a2330908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4살 여자입니다....

 

.....여기까지는 기본멘트라길래 ^^;

 

 

저는 일산에 계시는 할머니댁에서 지내고 있어요.

이래저래 끌지않고 바로 본론얘기할게요. ^^;

 

한달까지는 아니고, 3주전쯤 ?

자고일어났는데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심하게 아프더군요.

손바닥과 손가락을 이어주는 뼈쪽이 욱신욱신거렸어요.

또 가만있으면 괜찮은데 손가락을 심하게 구부리거나 힘이 들어가면 아파지길래,

당시에는 굳이 병원을 갈 필요를 많이 느끼진 않았어요.

물론 그 뒤로도 오늘까지도 계속 아프긴했습니다.

가위질을 할때도 심하게 아프더군요. 가위손잡이가 아픈부분에 딱! 닿더라구요.

글씨를 쓸때도 좀만 힘이 들어가면 아프고...

오른손이다보니 이래저래 많이 불편했어요. ㅠㅠ

 

그리고 어젯밤.... 문득 엄지손가락에 약간의 통증이 와서 살펴봤더니,

심하게 부어있더군요.. ㅠㅠ 둔하기도하지....

왼쪽손가락의 1.5배정도 부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아 진짜 뼈가 어떻게됐나보다해서,

걱정이 되는 마음에 동네의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아파트 근처 상가에 있는 정형외과였는데,

잘하던 의사분이 큰병원으로가시고 그 이후로도 의사가 몇번 바뀌었다고 들었어요.

이상하다고 몇번 듣긴했지만, 어쨋든 손가락정도인데 큰 병원가서 뭘하나해서..

할머니와 함께 갔습니다.

 

갔더니 어떤분이 현관앞에 서계시더군요.

그분옆을 지나는데 담배냄새가 확........ -_- 금연건물인데 앞에서 피고오셨나.... 

들어갔더니 30대 중반처럼 보이는 남자분이 카운터에 계시더라구요.

뭐땜에 오셨냐길래 손가락얘기를 간단히하고 접수를 했습니다.

그러자 현관앞에 계시던 분이 털레털레 걸어오셔서는 뭐땜에 오셨다고 ? 라며

남자분께 설명을 듣더라구요. 그러더니 "엑스레이찍으실거죠 ? 들어오세요"하고는 먼저

촬영하는곳으로 들어가시더군요.

좀 황당했지만 할머니는 앉아계시라하고 곧바로 따라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손가락을 좀 보시더니 손가락으로 뭘하냐고 물으시더라구요.-_-

손가락으로 뭘하겠어요...물건잡고 음식먹고 이래저래 다들 비슷하죠...

그래도 제가 피아노를 종종 치거든요. 전공은 아니지만...

그래서 전공은 아닌데 피아노를 가끔 친다고말씀드렸더니 고개를 저으시며...

자기 동생이 음대 피아노과를 나왔다며 자세 그래가지곤 피아노 못칠텐데... 쯧쯧... ㅡㅡ

 어이가없었지만... 피아노를 쭉 배워온사람도 아니고....그냥 '아 예..' 하고 넘어갔어요.

 

그래서 손등을 위로 손을피고 한번, 오케이모양을 쥔채로 한번 찍고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서 필름현상할때까지 있으라하시더군요.

현상이 다 되고나서 한번 슥 보시더니 나가자고하시더군요.

(결국엔 그 담배냄새나던분이 의사....의사가 엑스레이촬영도 혼자다함ㅡㅡ)

그래서 같이 진료실에  따라들어갈때 할머니도 같이 들어오셨습니다.

할머니가 들어오시면서, 할머니친구분이 이 병원다니시는데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재밌으시다고 얘기많이하셨다고, 얘기를 건네셨는데 보지도않더군요.

그 모습에 기분나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할머니는 잠시후에 손이어떻게된거냐고,

부러진거냐고, 2번정도를 물으셨는데도 이 의사가 고개도 들지않고 대꾸도 안하는겁니다.

너무 기분이 나빠서 제가한번더 물어보려고하는데 할머니가 한번더 물으셨어요.

손가락이 부러진거냐고, 그러니까 갑자기 그 의사가 귀찮다는듯이 짜증을 내는겁니다.

"교통사고났어요? "

그래서 제가 "네 ? 아뇨?" 그랬더니

"교통사고 난것도 아닌데 부러지긴 뭘 부러져요."

 

진짜 어이가없고 헛웃음만 나더군요.

그래서 "그럼 손가락이 어떻게 된건데요."라고 제가 말을 하자

툭툭 내뱉듯이 설명을 해주더군요.

손가락을 많이써서 연골이 없어져서그런거라고, 쉽게말하면 손가락관절염이라고하더군요.

 그러더니 "아까 피아노친다그랬죠?" 하길래 "예"라고하자

"앞으로 피아노 못칠수도 있겠네."  이러는겁니다..... ㅡㅡ

순간 제가무슨 비운의 여주인공도 아니고...

어쨋든 병이야 언제든 생길수있는거니까, 알았다고했더니 2층가서 물리치료를 받으랍니다.

그래서 카운터에서 받은종이를 들고 올라갔어요.

그런데 물리치료라고할것도없이, 그 왜있죠 ?

양초물같은, 거기에 손담갔다뺏다해서 굳힌다음에 벗겨내는거.

그거 우리집에도 있거든요......용도를 자세히는 몰랐지만 집에도 있는걸 여기서하려니

좀 어이가 없긴했어요. 용도가 진짜 치료에 좋은거면 상관이야없겠지만...

그걸 10번 담갔다뺐다하고나서 벗겨낸후 손을닦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내려왔더니 깁스를 하자며 절 들여보내더군요.

그러면서 의사가 그 접수하시던 남자분한테 "OOO좀 끊어놔"하더니 잠깐 나가십니다.

그르기 그 남자분은 옆에서 뭘 꺼내더니 "팔좀대보시겠어요"하더니 제 팔길이에 맞춰 두꺼운천을 자르더군요. 그런데 제가, 2층 물리치료실에서 치료사선생님께 여쭤봤었어요.

깁스를 한다는데, 오른손을 아예깁스하는거냐고.

근데 치료사분께선 아니라고, 엄지손가락이랑 손바닥 조금위까지 정도라고하시더군요.

그래서 내려왔는데 이분은 제 팔뚝만한 길이로 천을 자르시는겁니다.......

잠시후에 의사분께서 들어오셔서 처치를 하시려고 보시더니 그 남자분께 하는말.

"발에 대는걸 짤랐네 그것도 뭐이렇게 길게짤라놨어"하시는겁니다. ㅡㅡ

 다리깁스용...이라는 거였죠.

그래서 다시하겠구나했는데...가시더니 그걸 물에적셔서 바로 제팔에 대는겁니다.....!!!!!

그래서 "이거 다리에하는거아니에요?"하자 쳐다보지도않습니다. ㅡㅡ

또 붕대를 감는데...오른손을 전체다 꽁꽁 매는거에요...진짜 뭔가했죠.

물먹인 솜천은붕대때문에 물이 주륵 흘러내리고....

물을 먹이면 그 상태에서 굳어서 석고처럼되는거라하더군요. (굳어도 그리 단단하진않아요)

거기다가 제일 어이없었던 게 있습니다. 이글을 쓰는 목적이요......ㅡㅡ

 

오른 엄지손가락이 아픈겁니다 저는. 그것도 손바닥과 손가락을 연결하는 뼈가요.

그런데........엄지손가락은 빼두고 나머지 네손가락을 칭칭 싸매더군요^^^^^^^^^^^

진짜 뭔가싶어서 왜 이렇게하시는거냐고 물었지만...대꾸도 안하고 붕대감더군요.

그러더니 반창고를 띡 붙이고는 "모레오면 돼요"하고는 휭 나가버립니다.

저는 진짜 화가나고 어이가없어서, 남아있는 그 남자분께 물었죠.

"위에 치료사선생님은 엄지랑 손바닥쪽만 감고 고정시키면 된다고하셨는데,

왜 엄지손락은 빼두고 나머지를 끝까지 이렇게 감아요 ?" 그러자 그분 하는말....

"치료사선생님이랑 의사선생님 생각이 다르신가보죠"하고는 따라 나갑니다.....

 

아니...생각을 해보세요 ㅠㅠ

엄지손가락을 고정시켜야 나을거아닙니까....

엄지손가락은 자유분방하게 반경 10cm를 돌아다니는데.....

나머지 손가락들은 무슨죄로 땀차게 묶여있냐고요...........

고정이되면 말을안해요... 엄지손가락은 전보다 더 자유로워보인다구요 ㅠㅠ

그러고나서 집에돌아와서보니... 영수증도 안줬다더군요.

(할머니는 물리치료가 오래걸리는줄알고 먼저 계산하고 가셨어요)

보험으로 치료비환불받고 다른병원가려면 영수증이 필요한데...

그래서 다시가서 영수증달라고했더니 그 남자분하는말씀....멋졌습니다.

"드리려는데 할머니가 돌아서나가시길래....."

장난합니까 지금........ 어느 대형마트는 영수증미발급보상제도 한다는데....

 

아무튼 그러고와서 제 손을 보고있자니 기가막혀서 웃음밖에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다른병원가보려구요. 혹시몰라서 사진찍어두었습니다.

제 친구한테 사진보여줬더니 친구왈 겨울다끝나가는데 왠 암워머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없고 짜증납니다.

싸가지없고 개념없는 돌팔이의사 ㅠㅠ 다신 그병원 안가요.

 

제 친구가 암워머라고 웃었던 사진입니다.....

(두번째사진보면 엄지손가락 심하게부어있어요 ㅠㅠ)

 

 

 

 

 

 

 

 

 

 

추천수12
반대수0
베플|2010.01.20 16:03
다시 의사한테 가서 손을 치켜드세요 이렇게
베플ㅋㅋㅋㅇㅇㅇ|2010.01.20 16:08
-_- 치료선생님께서 엄지손가락 빼고 다 다친줄 알앗나-_- 그런 병원 안망하나???
베플힘내세요|2010.01.21 13:41
전 어깨가 아파서 갓는데 에스레이 찍더니 척추가 일반인들에 비해 한개가 부족하다고 이대루 두면 안된다고 큰대학병원으로 가래여....울 엄마아빠 완전 심각해져서 친척들한테 전화로 이러저러 하니 수술받을지도 모른다고 얘기했어여.......대학병원 가서 옷갖 진료받은후 결과보니 척추는 일반인들과 똑같때여.....알고보니 내친구도 팔이아파서 갔더니 척추가 하나가 없다고 해때여......난 아직도 잊지못해 그병원...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