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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뭐길래,,사랑 어찌 하고계시나요?

답답.. |2010.01.21 09:04
조회 39,889 |추천 0

헉,,,,,,,토.토톡....ㅋㅋㅋ;;;;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본건데..오늘 톡 대충 보다가..

요키글 보고 우리집 강아지랑 넘 비슷하게 생겼다...막 그러면서 밑으로 내려왔는데

제목이 익숙해서 설마!!!!!!!!!!!!했더니 역시나 와앙;;;;;;;

긴 댓글로 조언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감동적인 댓글들이 넘 많네요. 저도 예쁜사랑 해 나갈게요- 
베플님,힘껏 사랑하겠습니다^^

취업도 . 잘 되겠지요. 노력해야지요 ㅠ

모두 힘내세요!!! 좋은하루되세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저도 싸이공개해봐도 될까요?ㅋㅋ

(이런거 해보고싶었어요....ㅋ)

www.cyworld.com/catspaw

 

 

 

안녕하세요,

긴글이 될 것같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시는 분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저는 올해 2월 졸업하는 취업준비생, 여자에요.

 

요즘 취업 어렵다어렵다 말들이 많은데 정말 막막하네요-

 

학교는 이제 끝이났고 생 날 백수..-_-가 되게 생겼으니..ㅋ;;

 

스펙도 월등히 높은 것도 아니고, 그래도 어떻게 내 밥벌이는 하고 살게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준비중이에요~

 

 

제겐 남자친구가 있어요-

 

사귄지 3달 채 안된 따끈따끈 커플이에요~

 

가끔 티격태격하긴 하지만 많이 사랑받는 것 느끼고 저도 오빠 많이 좋아하며

여느 커플처럼 잘지내고 있는 편이에요~

 

 

문제는 저네요~

 

대학 다닐때는 (불과 2달전 이야기지만 ㅠ) 부모님께 용돈도 받고

 

아르바이트도 간간히 하면서 막 펑펑쓰진 못해도 부족함 없을 정도의 돈은 있었어요~

 

근데 이젠 부모님께 손 벌리기도 뭐하고

 

아르바이트를 따로 구하자니 나름 취업공부를 하려는데 부담이 많이 되네요~

(그래도 지금 아르바이트를 구하려고 하고있지만요,,)

 

그러다보니 저도 누군갈 사랑하는데 있어서 요놈의 '돈'이 문제가 되네요~

 

예전엔 남들이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헤어지네 마네 하는거 보면

 

다 핑계고 마음이 그만큼밖에 안되는거지 웃겨~ 하는 생각 했었는데,,

 

제 상황이 이렇게 되니 왠만큼은 이해가 되요-

 

 

당장에 전화비 낼 돈도 걱정이고, 이제 곧 발렌타인데이다 뭐다..백일도 곧 다가올테고..

 

그리고 사실.....오늘이.오빠 생일이랍니다 ㅠㅠㅠㅠㅠㅠ(축하해주세요~^^;)

 

다른건 몰라도 생일은 꼭꼭 챙겨주고싶어 얼마남지 않은 통장잔고지만,

 

눈딱감고 (사실은 손을 벌벌떨며 ㅠㅠㅠㅠㅠㅠ) 평소에 선물하고싶던 것 샀어요~

 

 

근데 막상 생일선물 사고나니,

 

케이크 걱정이네요. 케이크 그거 얼마 한다구 ㅠㅠㅠㅠㅠㅠㅠ하ㅠ 정말

 

이런거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게 너무 갑갑하고 비참할 지경이네요~

 

 

제 상황이 이러다보니

 

데이트할 때도 오빠가 돈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원래 데이트땐 남자가 돈을 더 쓴다지만.. 제가 돈있는 상태에서 오빠가 쓰는거랑 

 

제가 돈이 없어서 오빠가 쓰는거랑은.. 그 기분이 천지차이더군요..

 

오빤 신경안써도 된다지만..돈 없는 제가 더 미안해서 스트레스받는답니다ㅠㅠ

 

 

물론 당분간이야 문제가 안된다지만,, 앞으로 이런식이면 어째야하나 막막하네요-

 

취업이 딱 언제 된다는 보장도 없는 상태에서..

 

그래서 요즘 오빠한테 취업되고 만날까..말을 하곤해요-

 

물론 서로 좋아해서 그렇게 못하지만요 ㅠㅠ

 

 

에고~정말 돈이 뭔지요..

 

취업이 뭔지ㅠ 취업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분들 많으실텐데,

 

어떻게 사랑하고 계신가요..? 사랑같은거 저같은 상황에 너무 사치인가요?

 

 

그냥 이건 뭐.....결론도 없고 ㅠ ㅋㅋㅋ;;;;;

 

어제 새벽늦게 잠이 들었는데도 갑갑한 마음에 아침일찍부터 눈이떠져

 

이렇게 톡커님들께 넋두리 하네요~

 

 

취업준비생 여러분 힘냅시다 , 다 잘.....되겠지요?ㅋㅋ^^;;

화이팅

 

오빠 생일 축하해. 오빠가 있어 감사해.사랑해♡...라고 혼잣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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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하양이|2010.01.22 08:16
저도 비슷하네요. 전 대학원 생(올해 25)이고 여자친구(올해 21) 입니다 사실 학부 때는 과외도 했고, 돈도 모아놓았고, 기숙사 살고 등록금은 면제 상태였고.. 집에다 돈 안받아도 충분한 돈이 있었고.. 그 상태로 대학원을 가게 되었고, 자취를 하게 되고.. 공과금의 무서운 맛도 보다가.. 그러다가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돈이 많으니.. 해주고 싶은 거 다 하고 또 연애 초반이다 보니깐.. 또 어린 여자친구니깐 먹고싶은거 다 먹고, 하고싶은 거 다 하고.. 그러다가 집에다가는 대학원을 가게되었으니 독립을 하겠다.. 대학원에서 나오는 인센티브(?)로 혼자 독립해보겠다 (솔직히.. 웃긴얘기죠) 그렇게 말해 놓고.. 그 때부터 모든 돈은 제 통장, 제 지갑에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슬슬 나가다 보니.. 작년 11월에는 통장에 3천원도 찍혀보았습니다.. 당연히,, 연애도 초반과 달리 그냥 산책이나 하고.. 그러다가,, 이런 걸로 혼자 속앓이 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상담(?) 비슷하게 다 털어놓았습니다. 나는 이런상태이고.. 이래저래 해서 돈이 힘들지만.. 난 괜찮다.. 밥은 해먹으면 되고, 사고싶은 거 당장 줄이면 되고, 그래도 걱정이다.. 너는 20살인데(그때 당시) 너가 하고 싶은 연애가 있을 텐데 내가 못해준다 지금은.. 정신차려서 열심히 공부해서, 과외도 하고.. 꼭 나중에 다 해준다.. 이런식으로 했죠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저랑 똑같이 돈내고 어쩔 때는 밥도 사주고 오빠 생활비 없지 하면서 돈도 빌려주고 할 때는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너무 고맙고 항상 가슴에 새깁니다 해줄 거라곤 매일 연락하고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하는 거랑 매일매일 편지 써서 만날 때마다 주는 거지만.. 서로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다 좋아질 날이 있지 않을 까요? 돈이란게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이지만 어쩌면 행복과도 연관이 있지만 사랑과는 바꿀 수 없습니다 저도 잠깐은 아 너무 사치다.. 돈도 없는데 , 커피값도 벌벌 떠는 판에 무슨 연애야 싶었는데.. 같이 말하고, 손잡고 걸어다니고, 청계천가고, 백화점가서 우리 돈 나중에 생기면 이런거 사자 하고 ㅎㅎㅎ 돈이란 것 때문에 진짜 소중한 것을 잃지 마세요 연애란 게.. 사실 서로의 믿음과 사랑이잖아요.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사랑하세요 힘껏! 그리고 인생이라는게 돌고 도는 거라고, 좋아지는 날이 오는거죠 대신 서로 노력해서 좋아지게 해야죠^^ 그래야 사랑하는 사이인거죠, 뭐 주저리 없이 썼는데.. 돈돈돈 거렸지만.. 결론은 힘껏 사랑하세요가 되겠네요
베플간지남|2010.01.22 13:39
가난해도 행복한 사랑이란 언젠가는 성공한다 는 전제하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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