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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겜방알바의.밀당(?)

힘든아이 |2010.01.23 23:46
조회 2,497 |추천 0

 

안녕하세요.

 

pc방에서 야간일을 하고있는 한 대학생입니다..

 

그냥 카운터에 앉아 있다보니..

하소연 할곳도 없고 해서 이렇게 주절대 봅니다ㅠㅠ

 

저희겜방은 장사가 잘되는 편은 아닌데.

그냥 훼인(?) 양성소같은 곳이라.

서든.스포.아이온.리니지.와우 << 이렇게 하는 손님들 뿐인데요..

    ( 거의 아저씨들... )

 

그중 유독 눈에 띄는 20대 중반 여성 !!

 

이름은 참 여성스럽게 이쁜데..

얼굴은 차마.....몰골이....

 

한번 겜방에 들어오면 못해도 100시간씩 하고 갑니다..

100시간동안..

오로지 라면과 핫바. 그리고 과자로 때우구요.

씻지는 않더라구요..

( 제가 퇴근하고 오전에 씻는지는 잘 모름.. )

 

그런데 지금도 이 여성분이 감히 200시간 가까이 하셨네요.

겜방비는 15만원이 넘어갔구요.. (시간당 800원)

 

사장님은 나몰라라하고 저한테 교대하고 가버리신 상태에서..

이사람이 튀면 저 돈을 내가 물어야한다는..

엄청난 책임감(?) 때문에 지금 눈에 불을 켜고..

카운터에만 앉아있습니다 ㅜㅜ 

 

저사람 신경쓰여서 손님들한테 말실수도 하구요..

 

대략.. 재떨이 뭘로 가져다 드릴까요....

이정도.??

대략 마실것을 재떨이로....

 

하앍.. 미치겠네요 ㅜㅜ

 

지금 11시 45분인데..

12시까지 계산안해주시면 컴퓨터 일시정지 시켜버린다고.

밀어붙이곤 있으나..

그 여성분은 씻지않고 눈에 눈꼽낀채로 저에게 다가와.

이상한 냄새 풀풀 풍기며..

엄청난 모기소리로..

일단 담배한가치만 빌려달라고 하시며..

오늘 12시안에 계산 해준다네요..

 

남자친구가와서 계산한다나..!!

 

이런 말도안되는.. 사장님에게 전화했더니 알아서 하라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ㅜㅜ

제발 살려쥬세여 흐엥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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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12시가 되었네요..

 

사장님에게 12시부터 12시 3분까지 전화 5통.

어떻게 됐냐는 전화만 5통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가서 얘기해보니.

지금 얘기중이거든요..?

한 10분만 기다려주세요..

 

( 아깐 계산해주러 온다더니 이제와서 얘기하고 있다니.. 이건 왠..? )

 

그리고 자꾸 긴장된다고하면서 제 담배 한가치씩 빌려가더니

어언 10가치가 다되가네요..

 

아.. 내가 필 담배도 이제 몇개없고만..

 

미치겠네용...

 

흐엉엉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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