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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친구한테 책빌려줬던 거 잘받으셨나여?

다람쥐 |2010.01.25 10:06
조회 174 |추천 0

안녕하세요 21살된 서울사는 처자예요...ㅋㅋㅋ(말투 손발오글ㅈㅅ;)

 

방학인데 알바만 죽어라 하고 공부하고 등록금에 진짜 뼈빠질거같아요..ㅠㅠ

알바갈준비하다 문득생각나서 올리게됐어요!!!

 

본론을 바로 얘기하자면요.. 제가 초등학생때까지만해도 파티나 밍크라는 여러 만화가 조금씩 들어있어서 매달 부록과 함께나오는 잡지틱한 만화책이 인기가 많았어요...!!

 

그래서 매달은 아니지만 한 3~4권정도 백과사전두께만한  그책을 가지고 있으면... 친구들이 막 빌려달라고 하구 좋았씁죠..

 

그러던어느날  제 생일 파티때 친구들을 초대해서 놀았는데 최ㅋ신ㅋ판ㅋ완전 거의 새책 빳빳한!! 밍크와 파티를 친구들이 보구 그 친구중에 한 명이 빌려달라고하길래 빌려줬어요^ ^

 

마음속으로는 젭라 빌려주기 싫구 언제쯤받을 수 있을까ㅠ_ㅠ 이랬지만 생일파티니까

난쿨해@.@ 라는 생각에 거절한마디없이 빌려줬고 그 후 2~3주가 지나도 잘안주는거예요..;;; ㅠㅠ...

 

그래서 1달이 지난 끝에 받았는데.

헉.

 

그 새책이... 그 새책이.... 내 소중한 밍크가... 빳빳하고 새책이었던 밍크가 막 물에 젖었다 말라서 쭈글쭈글해져서 퉁퉁부은 몰골로 돌ㅇ왔어요.. 학..

 

그래도 일단 받긴받아서 집에와서 다시 보니까.... 아놔 진짜 너무한거아닙니까

 

그 새책에 막 ..코딱지가 묻어있는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화가나는거예요.... 그래서 걔한테 전화해서 왜.. 책에 코딱지묻혀놨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죽어도아니래요!!! 그러더니 자기엄마를 바꿔주더니 걔네엄마가 저보러 막

 

화를 내는거예요... 우리딸이 아니라는데 니가 뭔데 맞냐고 우기냐고... 막 저를 혼내요

 

적반하장도 분수가있찌 진짜 지금생각하면 미친거아냐?_? 라고생각하게되네요...

 

그 당시 초딩때는 엄마가 나서면 정말 할말없음 깨갱깨갱 이렇기때문에 저또한

 

아예... 안녕히계쎄요 하고 끊고 막 억울하고 서러운거예요ㅠㅠ 그래서 막 울었어요

 

아 이대로 끝인가... 라고 생각하게 될때쯤

 

그때 언니가 왜 우냐고 막 그러는거예요!!! 학 우리엄마는 회사를 다니기에 맞대응해줄사람이없었던때 언니는 5살이나 더많구 울언니는 같은학교 7공주파였어요!!!(ㅋㅋㅋ아쪽팔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언니도 직접 따져주기에는 무서웟나봐요...

 

왜 그럴때있짜나요 전화로 말을 잘해야되는데 두근거릴때는 메모지에 대본쓰고 말했던적 있지않으세여 한번쯤???

 

언니가 공책에 할말을 다 써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받으면 이렇게 말하는거야!!  "아줌마!! 아줌마 딸이 새책빌려가놓고 실컷 구기고 물묻히고 수건짝으로만든데다가 코딱지까지 묻혀놓고 1달씩이나 넘게 줘놓구서 아니라고 빠득빠득우기고 이제와서 아줌마가 방패막으로 아니라고 우기시면안되죠!!"

 

라는말을 또박또박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읽었어요 빛보다도 빠르게

 

그러고 끊었죠. 훗 우리자매의 승리야

 

그 후 그친구는 다른반이 된거같기도 하고 여튼 우리학교에서 안보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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