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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라_

홍주연 |2010.01.26 01:09
조회 24 |추천 0

그대 떠나보낼 수 없으니

돌아오지 마라

봄이 되어도

그대를 맞이할 작은 꽃 한송이

피울 수 없으니

애처로와 뒤돌아보지 마라

그대 그 모습을 착각한 내가

불나방처럼 달려들지 모르니

미안하지만

그대 숨쉬지 않는다 여기리라

이 하늘아래 어딘가에

살아 숨쉬는 그대 있음을 알게 된다면

내가 발벗고 찾아나설지 모르니

아무것도 남겨두지 마라

감상에 젖어 내 인생

읽지 않을 소설속에

파묻어버리고 싶진 않으니

 

그저 아주 먼 곳으로

날아가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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