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에서 쫓겨나 보긴 처음이라서 올려봅니다;
몇일전에 친구들하고 홍대에서 만났었거든요
늦은 점심먹고나니 3시쯤 ? 참 애매한 시간이라 카페가서 수다나 떨자 하고
드라마촬영도 했고 유명해진 그 카페가 생각나서 상수역부터 그곳까지 15분정도 걸어갔습니다
다행히 한 테이블이 비워져있었고 직원분이 주문을하고 앉으래서
저는 키위쥬스, 친구들은 커피와 아이스티를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터라 신나게 얘기도 하고 폴라로이드사진도 찍고 그러고 있는데 주문한 음료가 나왔고
키위쥬스 맛이 이상한겁니다 . 키위 오래두면 이상한 맛이 나잖아요
한모금 마시고나서 진짜 이상하다고 하니까 친구가 마셔보더니 뭐이러냐고 그러고
또 다른 친구도 왠만해서 먹을거 안가리는 친구도 이상하다는겁니다 ,
그래서 말을 할까 말까 혹시 상한 키위넣은건 아닌지 여러번 고민하다가 한번 다시 마셔봤어요
왠만하면 마시겠는데 도져히 못마시겠어서 직원분한테 키위쥬스 맛이 이상하다고 하니까
"잠시만요"이러면서 다시가려고하길래
키위쥬스를 주면서 쥬스에서 오래된 키위처럼 이상한 맛난다고 드셔보시구 확인좀 해달라니까 가지고 가더라구요
잠시후에 다시 오더니 이러는겁니다.
" 환불해드릴테니,," 이래서 환불해달라는게 아니라 쥬스가 이상한거라구 환불은 아니더라도
다른 메뉴로 주문하겠다고 했습니다 . 그랬더니 직원분이
" 저희 가게가 맘에 안드시는것 같으니까 환불해드릴게요.." 이러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가게가 맘에 안드는게 아니고, 맛이 진짜 이상하다고 다른메뉴로 다시 주문하면 되는거 아니냐구 했더니 그걸 보고있던 마스크끼고있던분(사장님?) 와서는 제친구들 커피와 아이스티를 잡아들고
"그 돈드려, 넌가서 일하고 , 저희가게가 맘에 안드시니까 나가시면 됩니다."
이래서 재차 얘기했죠 가게가 맘에 안드는게 아니라 쥬스가 이상해서 말씀드린거라고 그랬더니
"그냥 나가시면 됩니다" 이러고 가버리는 거예요;
저랑 친구들은 어처구니없었죠 . 뭐땜에 맛이 이렇다 하는 말도 없이 그냥 빨리 나가라식으로 떠밀어버리고 쫓겨나다 시피 15분만에 다시 나왔습니다.
저도 이모가 하시는 가게에서 키위쥬스 많이 만들어보고 마셔도 봤습니다.
그전에 키위상태 확인하고 만들구요, 하지만 그런 키위쥬스 맛은 처음이였습니다 .
워낙 유명한 카페라 일본인 관광객들도 있었고,
이렇게 카페에서 쥬스하나때문에 쫓겨나보긴 처음이네요 어이없기도하고 왠지 화나기도 하고
쥬스에서 상한과일맛이 나니까 확인해보시라는게 이렇게 쫓겨날만큼 잘못된 행동을 한건가요?
이렇게 영업하셔도 되는건지 암만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