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연인들의 전형적인 사랑과 이별의 시나리오를 보면 이렇다.
"공덕"은 남자A, "아현"은 여자A 를 칭하는 것으로 하자.
공덕은 아현을 만났다. 물론 운명의 장소라고 공덕은 생각한다.
아현은 공덕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유는 하나다.
공덕의 모습은 아현이 바랬던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공덕은 아현이 좋아진다. 아니... 공덕은 남자이기에
아현에 대한 주문을 건다. "이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어야지" 하고
그때부터 공덕은 이전의 공덕이 아니다. 부지런하다. 공부를 그렇게
하지? 서울대 갔을 꺼다. 고민을 한다. 그때 기회가 온다.
아현이 갑자기 아프다. 물론 이것도 어이없지만 현실에서는 자주
발생하는 일이다. 공덕은 그때부터 오만 수작과 작전으로 아현의
마음을 울린다. 그때부터 공덕은 아현의 마음에 자리를 잡게 된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은 100일을 넘기고 공덕의 마음속에는 아현이가
자연스러워 지고... 깁스 했던 고개가 들어가고... 다른 아현2를
찾게 된다. 그때부터 갈등은 시작되고 아현의 아픔은 시작된다.
그래서 갑자기 아현은 공덕의 핸드폰을 검사하기 시작하고, 어느덧
공덕의 스마트폰(아이폰?)에 잠금장치가 걸리게 된다. 아~
아현은 고민하고 의심하지만, 비밀번호를 통 알수가 없다.
하지만 아현은 불굴의 의지로 그 비밀번호를 알아낸다.
그 비밀번호는 "1111" 이었다.
그래서 아현2의 존재를 알았고, 아현2에게 전화해서 울고 불고
난리 부루스다. 공덕은 그런 아현의 모습에 화를 내고 이별이라는
고급스러운 단어를 다른말로 풀어쓴다.
"예전보다 너가 덜 좋다" 등등의 말로서... 하지만.. 아현의 마음은
이미 공덕이에게 넘어가 있다. 몸은 벌써 갔었고...
아현은 힘들다. 그러나 공덕에겐 식어버린 찬 커피가 되어벼렸다.
아현이 그랬던 것이다.
공덕은 이별을 고하는 말을 한다.
여기까지가 공덕과 아현의 그렇고 그런 시나리오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이별을 고하는 것은 누구의 책임을 떠나서...
여자가 해야 한다고 본다. 남자는 이별을 고하면 안된다. 그건 여자
만의 특혜이자, 남자의 디스 어드벤테이지다.
그걸 지금 이순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생각해 주기
바란다. 남자가 잘못을 했더라도, 먼저 이별을 고하지마라....
남자는 여자를 떠나면 다시 떠올린다고 하는 동물이다. 기억을 이겨
야 한다. 또한 여자는 남자에대한 기억을 떠올리지 않는다.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이별을 고할 기회를....
그래서 나 공덕이는 아현이에게 그럴 기회를 줬고, 아현이는 그렇게
했다. 지금 힘드냐고요? 네 너무 힘듭니다. 그렇지만, 후회하지 않
습니다. 저는 현실을 찾는 그녀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아닐 수 있지요. 어쩌면 아현이가 공덕2를 만나서 마음을
줄수도 있지요. 하지만, 공덕이는 아현이를 알기에... 기회를 준것
이며,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다시 나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
다고 생각해요! 지금 가슴 아프지만, 혹, 나를 다시 찾지 않더라도
원망하지 않고, 멀리서나마 지켜주고 싶습니다. 왜냐면요.....
식상하지만 공덕이는 아현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게 남자입니다. 혹, 돌아 올지 모른다는 기대와 지켜주고 싶은
기사도 정신 말입니다. 많은 동화에 나오는 멋진 기사가 항상 옆나
라 공주를 사랑하다, 그 공주는 다른 나라 왕자와 결혼을 하지만
결국 왕자는 공주를 찾아서 악의 구렁텅이에서 구해주거덩요.
그때 왕자가 공주가 결혼했다고 화내던가요? 아니죠! 사랑을 하면
요. 누가 누구한테 갔다... 이런게 아닙니다.
단지 지켜줄 수 있는 상대가 아현이 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참고로, 아현이와 공덕이 시나리오가 제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그냥 아현이에게 조금이나마 할 말이 있어서 적습니다.
우리는 지금 헤어졌거덩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