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들 일일평균 흡연 2.5개비 감소
내근직이 외근직에 비해 금연법 영향 크게 받아
일일 평균 흡연개비 수가 2.5개비 감소했다.
21일 고려대학교 김범수 조교수 등은 KDI가 발간하는 '한국개발연구'에 기고한 '금연법 강화가 흡연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2003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통해 강화된 금연법을 보면 연면적 3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과 연면적 2000㎡ 이상의 복합건축물에 있는 사무실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한 바 있다.
논문에 따르면 강화된 금연법의 영향으로 흡연율은 4.1% 감소해 일일평균 2.5개비를 덜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범수 조교수는 내근직과 외근직으로 주로 분류되는 직업군을 대상으로 내근직은 금연법에 영향 받는 집단으로, 외근직은 영향 받지 않는 집단으로 놓고 금연법의 효과를 분석했다.
남성의 경우는 일평균 2.4개비, 여성의 경우는 4.7개비의 감소를 보이며 남성의 경우는 95% 신뢰도하에서 여성의 경우는 90% 신뢰도하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계산한 일평균 흡연량은 금연법 강화로 인해 남성의 경우에는 1.9개비, 여성의 경우에는 0.5개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쪽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