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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계속다녀야 할까요????

새내기 |2010.01.28 11:18
조회 1,406 |추천 1

안녕하세요. 올해로 22살이 되는 판을 즐겨보는 처자입니다~

(다들 이렇게 쓰시기에 따라 써봤습니다.^^::)

 

어디다 말을 해도 저의 지인들이기 때문에 저의 입장에서만 생각해주시고 그런

편견으로 좋은 직장을 그만 두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용기네어 적어봅니다.

여러분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사람들은 취업이 어렵다 힘들다 하는데 저는 운이 좋은걸까요??

먼저 직장을 그만둔지 2주만에 저는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집에서 뒹굴 거리니 살만 찌고... 하는거 없이 시간 흘러가는게 아까워...

뭐...돈도 점점 바닥을 기고있고..... 이곳 저곳 찾아봐 이력서를 넣어봤습니다.

그러다 연락이왔고. 면접을 보고 바로 그날 합격이되었죠....

 

이번직장은 저의 전공과도 잘 맞았고, 전 회사보다 규모도 크고

무엇보다 안전성이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정규직으로 들어온거에요.)

다만 회사가 2시간 거리인것만 빼고..... 구내에 식당도 있어서

차비빼고는 들어 가는 돈도 없었지만

버스 -> 전철 -> 버스 -> 보도(10분) 이렇게 다니다 보니.....

차비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루에 5천원 들어요.....

 

면접 볼때 회사 찾아 갈때도 전철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야된다는 이런말은

없었습니다. 역에 도착해서 전화를 해보니 버스를 또 타야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넉넉 잡고 1시간 20분 잡았는데 2시간 걸려서 도착 ^^하하하하

 

 

월급도 전회사 보다 많고 아직 사회에 새내기인 저에게는

배울것이 많다고 생각하여 조금멀어도 참아 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출근한지 1달이 넘었는데도 배운건 없네요.-_-;;

기껏 해봐야 문서 작성, 전표입력(이것도 있는날만함.), 은행업무

이런것들만 하고 있습니다....;;;;한마디로 잡다한 업무.........

하루중 제가 하는 업무는 회장님 사장님 차대접, 재떨이,휴지통비우기

그외에는 문서작성가끔, 전표입력 가끔 그외에는 하루죙일 놀아요/

하루가 무의미 할정도로...그래서 저 요즘 업무시간에 공부하거나 책 읽어요.

또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오후에 일을 하시기 때문에

제가 오전에 다른 방에 있는 재떨이와 휴지통을 비웁니다. (이거 이해 할수있어요)

근데 아주머니가 점심먹고 한번 더 해달래요 (그래요 이해 할수 있어요.)

이유는 황풍기때문에 담뱃재가 날린다고. 이거 치울라면 물걸래질 해야되고

그러면 얼룩 남는다고 그거 ㅇㅇ님이 싫어 한다고 볼때마다 치우래요.

(아놔 그럼 물걸래로 닦고 마른 걸래로 또 닦으면 되지 않나요?)

아 이말 듣는데 기분이 나쁜건 왜일까요????

아줌마 2번청소 해야되는게 그렇게 귀찮으삼??

 

저는 윗사람이 방에 있든 없든 들어가기전 노크를 꼭 합니다.

왜냐 예의라고 생각 하니까요. 근데 어느날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이사님 방들어가시는데 그냥 문을 벌컥열고 들어 가셨어요.

근데 이사님이 출장갔다 오랜만 오셨는데 아주머니는 그걸 모르셨던거져

그런데.............제 가 잘못한건가요??   아줌마가 왜 말을 안했냐면서

화를 내시는거에요.........아놔....여기서 욱 할뻔했음

 

저 아침마다 방 돌아 다니면서 쓰레기통 치웠습니다. 이사님 안나오셔도

들어가서 제차 확인 했구요 근데 아줌마가 그날 쓰레기통 왜 안치웠냐고 그러는거에요

그날 이사님 3시쯤 오셨는데 계속 회사분들 결제 받으러 왔다 갔다 거리셔서

방에 들어갈 상황도 못됬거덩요. 더군다나 몇일동안 밀려있던 우편물들

보시는데 당연히 쓰레기나오자나요.............. 그거 안안치웠다고 뭐라고 하시고.. 

왜 쓰레기통 안비웠냐고 자기가 얼마나 이사님께 죄송했는줄 아냐고

신경좀 써달라는거에요...............

아놔 내가 청소하러 들어왔냐고요 -_-

 

그리고 제가 나이가 어려요 요기서 제일 근데 저 이름 있구요 호칭도 있어요

근데 왜 어떤 문들 저부를때 "야~" "너~" 이러는 건데요?????

저 그분들 손녀 뻘, 딸뻘되거등요... 누가 자기 손녀나 딸한테 그렇게 부르면

기분 좋겠어요????

 

 

또 저 자격증 왠만한거 가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열심히 배워서 기본적인거 가지구 있는데

팀장님 "ㅇㅇ씨 이거 공부 했었어?? 시험도 봤다구??"

아놔 나 전공이 회계거덩요 근데 시험 한번 안봤을까봐요??

이력서에도 분명 적어놨구요......

이력서는 왜 또 써서 가지고 오라고 했니??? 니가 니손으로 나 뽑은거자나..

나 머리 좀 나빠도 왠만한거 알거덩....(아놔..모르게 반말이....ㄷㄷㄷ)


한번은 커피안가져 왔다고 이런말도 들었습니다. ( 저 들어온지 일주일도 안됐을때)

"장난 삼아 사다리타기해요~~ㅎㅎㅎ" 라고 했더니 팀장님 왈 

"이야~ 세상 좋아 졌어... 막내입에서 어떻게 저런말이 나와??

ㅇㅇ갔았음 제가 사오겠습니다 하고 나가서 사왔을 텐데 △△씨교육

막내 교육을어떻게 시킨거야~엉?? "

이건 장난인데 제가 너무 과민 반응 한건가요????

어리다고 커피 사와야 되냐???나 월급 당신 월급 반도 안되거덩

저 월급 120도 안되요. 그분 월급 250은 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제가 사야되는걸까요???

저 회사 다니면서 눈치봐요. 밑에서 커피 먹을때도 사무용품 주문할때도

눈치보여서 못해요. 커피 집에있는거 가지고와서 먹구요

배고파도 밑에있는과자나 빵 손도 못대요 그래서 따로 사다 놓고 먹어요

사비들여서.....

 

또 저 완전 혼자있어요 ㅠㅠ 밑에 위에 언니들 다 2명씩있는데 ㅠ

저 혼자 있어서 ㅠㅠ 혼자 놀아요...ㅠㅠ

아직 안친해 진거 아니구요. 친해 질려고 해도 언니 둘이서만 노는데

낄수가없어요..... 밑에서 일어난 일들만 말하고....저만 모르는 애기ㅠㅠ

 

 

글이 너무 길어 졌네요...

일단 간추려서 말하면 이거에요

1. 너~무 멀다(차비가 만만치 않다)

2. 청소아줌마가 일을 시킨다.

3. 은근히 무시 한다.

4. 눈치보인다.

5. 왕따같다.

 

저 이 회사 계속 댕겨야 하나요???ㅠㅠㅠ

 

P.s저번주 월요일에 한 중,소기업에서 연구소 경리 취업정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더 흔들리네요...ㅠㅠ 여긴 통근 버스있구요.

   집에서 1시간 안쪽으로 걸려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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