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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탁드려요!!

행인 |2010.01.28 12:52
조회 606 |추천 0

안녕하세요~

힘든데 정말 제 주위에 지인들이 상담도 해주고 하지만 들을때마다

제가 어찌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죄송하지만 제야기좀 읽어주시고 진심어린 충고나 답변 부탁드릴께요...

 

저희는 한 회사에 근무하는 1년 반정도 사귄 커플입니다.
저는 올해 30살 & 남친은 37살(7살차이가 나네요~~)
지금 사무실에 사장님 남친 / 저는 직원(저는 동업하시는분 직원이라 남친에게 월급을 받는 그런 사이는 아닙니다. 아예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보심되요!)
별개 사무실에 있는건데 제가 파견을 나온 상태라고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듯한데요^^
처음에는 함께 술도 먹구 야기도 나누구 그러다 보니 정도들고 괜찮아서 사겼는데 생각보다 많이 보수적인편이라 서로 많이 힘들기도 했었구요~

제가 30살이여두 그눈에는 어려보이는지 항상 걱정하구 챙기구 좀 예민하거든요~
그런것들도 그냥 그렇게 부딫치다 보니 서로 맞춰지구 이해해 가는면이 있어서 그런지 적응도 되어가구 그랬거든요...
근데 이건 제입장이지만... 서운한게 생기는거예요...

 

첫번째로 요번에 상황~
저희는 제칭구 커플과 함께 주말에 스키장을 가려고 했어요~

근데 칭구 남친이 빠진다기에 셋이 가려고 했죠~
근데 남친이 야기하더군요~ 회사직원들이랑 같이 가자고...

그래서 칭구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도 괜찮다구 했구요!
저희 직원이 나간 상태라~ 대리님 가족 & 남친 & 막내 이렇게 가면 저랑 제칭구가

막내랑 남친 가르쳐주면서 하루보내고 오면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다음날 업체 사람1명도 추가 됐다고 하길래 저도 뭐 업체 친하신 또 한분한테도 물어보시던지요~ 그런식이였는데 업체분 여친분에 막내 여친에 사람이 거의 10명이 된거예요~ 그랬더니 제 칭구가 회사 분위기 됐다면서 자기는 이번에 빠지겠다구 그러더라구요~ 칭구에게 너무 미안하기도 하구 저도 동의를 했던 상황이지만 개인적인 약속을
회사사람들과 첨에 같이 하자고 했던 남친이 밉더라구요~

그래도 어쩔수 없으니까 가는상황이니 별말은 안했지만...
근데...뚜둥!!! 또 하는말이... 거기 가는 사람들 경비를 전액부담 한다구 하더라구요~

직원들이구 부른사람은 어쩔수 없지만 그사람들이
임의로 데꼬 오는 사람들것은 그들이 내야 하는게 아닌가요?

저도 입장 바꿔서 그런사람들이였다면 어느 업체 사장님이 몸만
오면 다 경비 내준다고 했다 하면 너무 행복했을텐데... 이건...ㄷㄷㄷ

남친 말로 빌자면 어차피 2~30만원차인데 그게 뭐가 중요하냐는건데

솔직히 여자칭구 입장에선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직 결혼도 안했고 아직 내가계도 아니니 신경쓰지 말자 생각했는데...
이번에 하는말은 남자방과 여자방을 나눠서 자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낯가림도 심하구 별로 좋은 상황 같지 않아서 그상황이 부담스럽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솔직히 00씨가 뭐가 부담스럽냐구...00씨는 그래도 다른사람들 다아는데 첨오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우면 부담스러웠지! 그러는거예요~

갑자기 너무 서럽더라구요~ 그렇게 다른사람 입장은 생각하면서 제입장에 대해서는
어떤생각을 도대체 하고 있는건지... 그래도 어차피 가기로 한거 사람들 기분 남친 기분 망치지 말자 싶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이번엔 방이네요... 제가 남자방, 여자방 따로 나눠자는게 좀 그렇다고 해서 그랬는지 거실에 방3개정도 딸려있는 그런곳을 야기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애들이 평소엔 가보지도 못할텐데 좋은경험 해보라구

100만원 가까이 가는 콘도를 잡겠다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어차피 1박이구 보드타고 들와서 술먹구 잠만 자고 나가는데

그건 과하다구 일반펜션 4~50만원들여 자는것도 비싼거
라며 그돈있으면 남친 여동생들 용돈이나 주라고 했죠...
그 이후 대화
00(나)-"그런데는 나중에 나랑가고!"
남친 -"그런데를 왜 00씨랑 가?"
00(나)-"뭐라구요?"
남친-"아니 그런 큰방에 00씨랑 왜가냐고..."
00(나)-"그런 큰방 아녜도 더 비싼 호텔방 많거든요?"
남친-"그런데는 신혼여행때나 어쩌다 한번 가면되는거지 그 돈들여 00씨랑 안가지..."
00(나)-"당신한테 나(00)는 없네요..."
남친-"거기에 00씨가 있기때문에 더 좋은 환경에서 있게 해주고 싶단 내생각은 안하냐는둥..."

 

이 대화...이때서부터 우리싸움은 시작되었어요...
저는 사람들 생각하면서 평소엔 가보지도 못할 경험 시켜주고 싶다는 사람이

어쩜 저에게는 말한마디를 하더라도 저렇게 해야만했는지...
항상 야유회를 가건 회식을 하건 뭐가 그렇게 불만이냐고 하네요

저희 여태까지 2년을 만나면서 단둘이 여행가본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같은 회사에 있어서 그사람이 사람들을 좋아해서 술먹을때

거의 다른사람들과 동석합니다.(회식도 될수 있구요~회식포함)
재작년에 단둘이 제주도 여행 간다고 그렇게 좋아할때 다음날 야기합니다.
대리님가족과 함께 가기로 했다구... 그래서 제나름대로 둘이 알콩달콩 뭘할까 생각하고 준비한게 또 서운해서 한바탕 울었구 울었어도
어차피 대리님이 잘하시는거 알구 있으니깐 좋은맘으로 함께 다녀왔구요~

 

평소에는 제가 극장가구 백화점 가는거 좋아하거든요~
그렇다구 쇼핑을 마니하구 그런성격도 아니구요~ 여자들 그렇잖아요

그냥 돌아보고 나면 기분좋은 아이쇼핑있잖아요~
저도 몇십만원짜리를 사도 몇번씩 고민하고 할부로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여태 돌아다니면서 남친한테 이거사달라 저거 사달라 하는사람 아닙니다.
어차피 남친한테 받으면 저도 그만큼 해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상황봐가면서 행동하구요!
근데 남친은 사람많은곳을 싫어한다면서 백화점도 어쩌다 정말 3개월에 한번갈까 말까합니다. 가서 뭘 사야하면 제가 잠깐 혼자 들러서 사오는게 낫죠...ㅡㅡ;
극장도 평소에 지치고 피곤하기도 하구 사람들 많아서 가기 힘들대서

집에 영화방을 만들어놨습니다.
근데 사람맘에 그렇잖아요~ 나가서 보는거랑 집에서 보는거 틀린거구...
집에서 보면 함께 보구 재미있는 시간 보내야 하는건데 틀어놓으면 옆에서 잠듭니다.
같은직장에 있다보니 매일 만나게 되는건 사실이거니와

주말에도 어디 안나갈꺼 뻔히 아니까
옷입고 화장하고 치장하기 좋아했던 저도 츄리닝을 입고 집에 갑니다.
집에서도 저는 설거지하고 밥하구 반찬해놓고

남친은 피곤하니 쇼파에 누워서 24시간의 7~80%를 쇼파에서

누워있는체로 생활하구요...
그래서 영화보는건 제 취미니깐 자기가 쉬고 싶음 집에서 쉬어도 되니깐

칭구랑 보러간다고 했더니 그것도 싫다고 합니다.

남친이랑 해야하는걸 왜 칭구랑 하냐구요... 그럼 같이 가등가...
말하다 지쳐서 그럼 칭구도 싫음 그냥 혼자는 되냐구

혼자보러 다니는 시간좀 달라고 했더니 지나가는 사람 10명을 붙잡구
물어보라며 그게 말이되는 소리냐고 합니다.

그래서 둘이는 몇달에 한번 정말 본인이 가고싶을때 같이 갑니다.

 

저는 무슨 결혼한지 10~20년은 족히 되는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솔직히 저희 스킨쉽도 없습니다.
처음에야 저같은 경우도 좋기만 하니깐 하고 싶고 뭐했지 사귀구 바로 옆에서

일하는걸 보니 피곤한거 지친거 다 아는데 거기다 스킨쉽하구 뭐 하구  그러기도

뭣해서 저도 먼저 야기 안하구 남친도 별 맘도 없는것 같구 그냥 그렇게 지냅니다.

 

정말 결혼도 안했는데 그런고민 때문에 톡에서 그런 고민을 한분들의 글을 읽고 있으니 속도 마니 상했구요~
제가 정말 사랑받고 있는게 맞는건지 제가 여자로써 매력이 없는건지를 다시 생각해 보기도 했구요...
그래서 제가 여자로 보이기는 하냐고 물어본적도 한번 있는데... 그러니깐 결혼을 생각하는거 아니냐구 하더라구요~
그래도 상황은 뭐 바뀐건 없어요~!

 

남친과 이번에 싸우기 전에 또 잠깐 설전이 오고간적이 있었는데... 야기 하더라구요~
지금 상황이 마니 힘들고 바쁜시기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구 기다려주면 나중에는 다른사람보다 더 행복한 생활 누릴수 있게 해주겠다구요...그말을 들을때는 이해하죠...
근데 그걸 언제 하게 될까요? 하는말 족족이 기다리구 뭐해야하면 아예 말이나 말지...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재작년 겨울 그때도 스키장이였어요~
저는 이사람 만나기전에 매년 칭구들과 스키장에 놀러다녔죠~ 근데 스키장엘 왜 1박2일로 가는지 모르겠다면서 가지않으면
본인이 지겹도록 데려간다고 해서 칭구들한테 미안하지만 핑계되고 매번 안갔습니다.
1월이 지나고 2월이 지날무렵... 미안했는지 별말안했는데 둘이 외식하다 그러더라구요~
횟수로는 안되니깐 일본으로 한번 다녀오자고...넘 기쁜맘에 그러자고 했죠~
근데 2주가 지나고 한달이 지나도 ㅡㅡ;; 말이 없는거예요~ 저는 매주마다 칭구들과 약속 생겨도 남친이랑 놀러가야 할지 모른다며 안된다고 했구요~

나중에는 참고 참다가...가면간다 안가면 안간다고 야길해야

내 스케줄도 맞출꺼 아니냐고 했더니 도리어 화내더라구요
안그래도 미안해 하고 있는사람한테 그렇게 야기하면 맘이 편하냐구...

먼저 못가게 되는거냐구 물어봐줄수도 있는거 아니냐구요...
제가 가자고 한것도 아니구 상대방이 어떤상황인지도 모르는데

제가 조르기나 아님 물어보기가 뭣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상황이 안되구 쉬고 싶으면 내가 따로 할수 있는건 하게 해달라고 했죠~
기분전환 삼아 칭구랑 여행도 다녀올수도 있는거구 그런거... 절대 안됩니다.
여름휴가 다녀와서 저도 제칭구 만나러 간다고해서 대판싸우구 내려갔다가 연락안되구 답답하구 화내는바람에 이제 다신 따로 안갈려구요...

이런게 한두가지가 아니고 매번 무슨날일때도 그렇습니다.

특별한날일때는 저는 둘이 보내고 싶은데 칭구 커플들과 애들도 같이 온답니다.
저는 아직 연애하고 싶은데 커플둘에 딸린 애 하나씩 같이 가는거죠...
근데 그렇게 남친 제일 친한 칭구들 어쩌다 한번만나는거니까 당연히 저도 싫지는 않아요
반갑기도 하구 좋은 사람들이니깐요... 그런데 저희는 아직 결혼전이구 연애하는 시간이잖아요..!
재작년 크리스마스때도 온다고 약속잡아놓구 약속이 틀어지는 바람에 저희도 그냥 집에 있기는 했지만...
요번 크리스마스때도 그들과 함께 보냈구요... 작년~ 저희 둘이 처음으로가는 여름휴가...
또 그들과 그들애들과 함께 했습니다. 무슨 가족여행 가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어차피 그들도 애들데려올꺼 조카 데려갈려고 했었습니다.

 

시시때때로 매번 사람들과 함께하려고 사람들은 챙기는데 저는 그사람이 바라는 그 기다림의 때는 언제며...제생각은 언제해주는걸까요?

한칭구 커플 애가 10살입니다. 그들을 비유하며 야기하더라구요...
애 크구 하니깐 함께 스키장도 가구 어울려 다니면서 즐기지 않냐고....
저희 나이가 그나이가 아니잖아요...

우리가 애낳고 10년후면 이제 40살 47살입니다.
다 늙어서 힘들때 그때 같이 다니자구요... 훔.. 생각만 해도 너무 힘들꺼 같아요 ㅠ.ㅠ
남친이 요즘 힘들어하구 지치구 정신없는거 저도 알구요~
제가 지금 놀러가자는게 아니라... 조금만 더 저를 생각해 달라는건데

왜 보채고 닥달하냐고 합니다.
저는 멀리 스키장을 가구 제주도를 가고픈게 아니라...

정말 30분거리 바닷가를 한번가더라도 1박2일이 아녀도...
나랑 둘이서만... 다른사람들 챙기며 술한잔하고 즐길시간에

나랑 단둘이 한번만...이런건데...
차라리 저랑도 안하고 다른사람들과도 안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다른사람들과는 저와도 함께 하잖아요...
그게 별개라는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저는 같은 사무실에 있기도 하지만 여자칭구인데...
그 속의 뜻은 모른채 왜 계속 사람을 부담스럽게 하냐고 하더군요...
그럼 기다리는 사람한테는 희망을 줘야 하는건데... 언제나 돌아오는건 실망뿐이니...
그사람도 마니 힘들꺼구 솔직히 다 이해할수 있는 상황도 안되는거구요~
사람에게 몬가를 바란다는거는 안좋은것일 수도 있지만...저도 사람이잖아요...
그사람과 몬가를 하고싶고 느끼고 싶은건데 본인이 필요한사람은 본인을 이해해주고 기댈수 있는사람이라구 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요며칠 생각해 보는시간을 갖자고 한상태로 많은 대화는 아니지만..
인사나 의례적으로 하는 대화는 하는편이긴 한대...

무표정으로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구 언제까지 생각을 해야하는건지...
결론도 안나구 하루에도 몇번씩 그냥 또 넘어갈까?

아님 정말 이대로는 안되니 하루라도 빨리 정리를 해야 하나?
별별 생각들이 왔다갔다 하니깐 일도 손에 안잡히구 뒤죽박죽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님들이 말씀해주시면 그런걸 보구 저도 느끼면 되는거구
판단은 스스로 하는거니깐 생각도 마니 할꺼구요~

저희 이런일들만 안터졌으면 5월~가을 즈음에 결혼한다고 양가 부모님께 말씀은 드린상태거든요... 그래서 더 고민이 됩니다. 정말 결혼과 헤어짐 둘중에 기로에 서있으니깐요...
정말 성심성의껏 고민에 응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제발요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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