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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1개월

인내심 |2010.01.29 09:16
조회 5,883 |추천 0

어느덧...1개월이 흘렀네요...여러분들이 써주신 글들..10번은 넘게 읽어본듯 합니다...

1개월이 지난지금..아직 시댁에는 알리지 않은 상태이고..

남편한테는 얘기했어요.."구정연휴때까지 일을 하지않으면 이혼을 생각해볼수밖에 없어"라고여...남편은 알았다며 일자리 빨리 구한다고 그러더군요,,,그얘기를 한것이 여기에 글쓰고 한2~3일 뒤였네요..

 

게임하지말라 했네요..그게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랑 아이디를 검색하면 접속중인지 아닌지..알수 있거든요..회사에서 수시로 감시하겠다고...당분간 게임하지 말라했습니다..물론 감시하진 않았어요...그래도 통화하거나 그러면 게임 안한다고하니 믿었습니다..하하~1주일정도 지나...알고보니..검색안되는 다른 캐릭을 만들어서 하고 있더군요...너무 어이없어서 웃었습니다..(속으론 이런미친..했지만여)

 

그동안 면접1곳을 봤는데..잘된거 같진 않고,,어제 형부회사에 직원을 구한다해서 거기가서 일해볼래?라고 했드니..간단하게 "응"그러길래..아~~이제 됬구나~~했드랬져..

형부가 일하시는 회사가 생산직이기는하나 기계화가 되어있어 육체적으로 힘들지는 않으나 12시간 근무에 2교대이며 한달에 1~2회 밖에 쉬질못하는 회사에요..지금 신랑이 들어가면 계약직으로 들어가는거구여..그러나 회사도 이지역에선 손에 꼽히게 크고 전망도 좋으며 다른곳과는 틀리게 정규직 전환이 빨리 가능한곳인데...

물론 4년동안 대학가서 공부한것이 아깝긴하져..허나 전공살려서 직장을 구하지도 않고..휴식의 시간이 없다하나 그만큼의 급여가 되는데..(월250~300정도 ..현재 남편이 관리직을 구하는데..보통 초봉이 180정도임) 그리고 설마 형부가 일하기 힘든곳에 13년동안 근무하며 다른사람에게 소개를 시켜주겠습니까??

남편은 곰곰히 생각하더니.."휴식시간이 너무없어..그게 사람사는거야? 나 생각좀 더해보고 얘기해줄께" 이럽니다..나참~~ 비오는 날에 날잡고 개패듯 패야 정신을 차릴런지..

 

앞으로 d-day 17일 남았네요..매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잘때 자장가 불러주고 과도한 애정표현...이딴거 다 필요없습니다...사랑?전 그런거 필요없네요...그렇게 사랑한다면 내가 원하는거나 해줘야지..나날이 의처증만 늘어가고 ...에효~ 이혼이 능사는 아니겠으나...제가 체감하기에는 최선의 최고의 선택 같습니다..

 

다시한번 여러분들의 뎃글...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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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0.01.29 10:15
휴식시간요? 7개월간 논건 휴식이 아닌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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