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내가 써놓고도 아 진짜 드럽게 재미없게 썼따 이러고서
잊고 잇었는데 톡됬네여............. 헐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별로 넘 오래되서 기억도 별로 안나고 써놓고 보니 재미도 하나도 없고해서
아 다신 이딴거 안해 이랬는데
꼭 웃겨야 톡되는건 아닌가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제 대학 졸업하구 선생님이 되기위해 열공 중인 좋은말로 수험생
아주 나쁜말루 반 백조 입니다........
혹 싸이를 방문해 주시거든 재미업다는 악플말고
힘내서 열공하라는 한 마디 부탁드려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야흐로 3년전 이야기겠네요.
매일 톡 올라오는거 눈팅하면서 나도 이 이야기 올려야지 올려야지 한게
벌써 몇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에 귀차니즘ㄷㄷㄷ
2007년도 여름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땐 제가 대학교 2학년때였죠. 대한민국 대학생이라면 대부분 가려고 하고,
또 가보고 싶어하는, 유럽여행!!!!
1학년때 친구랑 무조건 가자! 라고 약속하고 1학년 여름, 겨울 미친듯이 죽어라고
알바해서 여행 자금을 마련했습죠.
당시는 지금만큼 환율이 미치지 않을때여서
저 22일정도 여행 하는데, 약 400정도 들었떤 것 같습니다.
호스텔에서도 자고, 한인 민박집에서도 자고, 가끔은 호텔에서도 자보고(저렴한^^)
하여간 여행얘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남들 다 그렇게 한다는 런던in 파리out 의 여행일정에 따라
런던은 우리의 첫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힘들게 알바해서 온거에다. 배낭여행으로 온 것이라
특별히 여행 코스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유럽여행 100배 즐기기였떤가........ 거기의 왠만한 코스는 다 가볼꺼라는
그 얼토당토하면서도 터무니없는 목표를 실행코자 했었는데
그것이 화근이 되었죠..........
런던에서는 3박4일 있었습니다.
근데 첫날에 너무 밤늦게 도착한 터라 바로 호스텔에 가서 자고
그 담날 우리의 첫 여행을 기뻐하며 아침부터 나가서 12시간 꼬박 걸었고
우리의 코스를 마무리 짓고자 하였습니다.
왜냐. 셋째날에는 대영박물관에를 가야했고, 뮤지컬도 봐야했기때문입니다.
넷째날 오후에는 또 뮌헨으로 떠나는 비행기가 예약이 되어있었기 떄문이죠.
하지만 우리의 그 터무니 없는 목표를 위해 하루 왠종일 걸어다녀서
빅밴, 런던아이, 버킹엄궁전,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등등... 진짜 런던의 코스란 코스는 죄다 돌았습니다!!!!!!!!!!!!!!!!!!!!!!!
윈저성과 타워브릿지는 빼고 말입니다.
또 소심한 트리플 A형 여자 둘의 여행인지라...... 대담하게 멋도 모르는 길을
어두운 밤에 찾아다닐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냉큼 호스텔에 들어갔쬬. 그리고는 담날 비행기 시간이 2시니깐 공항엔 1시까지정도만 가면 될꺼야! 하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윈저성과 타워브릿지를 꼭 보고 가자!
라며 설레임에 잠이 들었쬬^^
근데 막말로 최~~~~~~~~~~ 소한 1시까지 가야했으니. 윈저성과 타워브릿지를
보고 가려면 우리의 캐리어를 들고가야 했습니다.
뭐 이민가방 정돈 아니었찌만
약 한달간의 여행이었기에 우리의 캐리어는 썩 가볍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타고 갈땐 몰랐죠.
윈저성 입구에서 물품 검사할때도..( 911 이후라 엄청 강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캐리어 열쇠가 마침 입구에서 검사할때에 도통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옆에서 진짜 한 15분 20분을 "어떡해 어떡해" 하며 키를 찾으며
울상을 지으며( 여행할때 캐리어를 뿌셔야 하나,,,,,,,,,싶었습니당) 동동 구르자
관리인이 그냥 들어가라고 합디다.
제가 뭐 그리 험하게 보이진 않았나 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윈저성......... 가본 분들은 하시겠찌만......................
또 만화속에서 영국 필이 나는 성이 등장한걸 보신 많은 분들이 아시겟찌만.....
아! 슈렉의 피오나 공주가 잡혀 있을 법한!!!!!!!!!!!!
진짜 빙글빙글빙글 무한대로 그 좁은 계단을 빙글빙글빙글 토나오도록![]()
올라가는 구조가 윈저성이었습니다..............
저와 친구는 미친듯이 캐리어를 끌고 그 성을 올라가고 올라갔습죠.
근데 끝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ㅠㅠ
그러던 중 중간에 잠깐 공간이 있었어요.
막 기사복 전시되어잇는.......
그래서 저흰 정말 순수하게
" 아 여기 구석에다 우리 캐리어 잠깐 놓고,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자"
라고 아주 순박한 아이디어를 내었쬬!
그 와중에
"누가 훔쳐가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하며 말입니다.
열심히 구경을 하고 나왔떠니
어라. 다시 되돌아 갈 수 없고, 그냥 다른 길로 건물 밖으로 나오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잠시 잠깐 놀랐찌만 언능 가서 우리 캐리어 갖고 오자 ! 라고 이야기 하며
친구와 달려갔쬬.
어라..
어라.......
근데.......
우리가 들어갔떤 성의 입구가 완전 봉쇄!!!!!!!!!!!!!!!!!!!!!
되어있었습니다.................
우리 그 와중에
"아 시x 우리 캐리어 저깄는데, 어떡하지? "
"야 관리인한테 말해서 꺼내달라 해야하는거 아냐? 누가 훔쳐가면 어떡해!!"
이러고 있는데...........
저쪽 성 입구에서...........
경찰관들이
우리의
캐리어를 하나씩 들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헉............"
그러더니 그 막 탐지기 같은거 우리 캐리어에 대보고
아무 소리도 않자
막 우리 캐리어 깔라 그러고................
그러던 중 우리가 "It's mine" 을 외치며 우리의 캐리어임을 확인시키자
그 주변에 몰려있떤 온갖 국적의 관광객들이 우리를 쳐다봤죠........
경찰관들은 우리에게 어디서 왓냐...
"from south korea" 라고 대답하며
제친구는 "Sorry" 를 연발하고
왜 캐리어를 저기에 두었냐는 질문에
꼴에 안되는 영어해 가며
너무 무거워서....... 계단이 너무 많아서......... 결국은 쏘리.......
그래도 그 경찰아저씨
우리의 말을 정말 믿어준건지
이건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일이다.
어디가서든 짐과 함께하라.
잘못하면 큰일이 일어난다며
꼭 명심하라며
몇번을 우리에게 경고를 하셨지요..........
그날 혹시 한국분들도 윈져성에 많이 계셨을 텐데
저희를 기억하고 잇을런지도 모르겟습니다.........
소문이 다 났떤건지............
캐리어를 끌고 그래도 나머지 타워브릿지 보겠따고 걸어가는데
아 그놈에 영국 바닥은 왜 그모양으로 다 울퉁불퉁인건지..........
타워브릿지 보고 지하철역도 못찾아서
공항에도 늦고.
그나마 비행기 딜레이 되어서 진짜 운 좋게 탑승할수 잇었고..........
진짜 대박의 하루였습니다.
비행기안에서 저와 친구는
아 왠지 BBC 나올꺼 같다
"윈저성에서 주인없는 캐리어가 발견이 되어 큰 소란이 일었고
다행히 테러범의 소행은 아니었으며 한인 여성 둘에 의한 오해였다고 밝혀졌다"
라고 말입니다.
뭐 다시 티비를 보진 않아서 정말 방송이 나갔는지 안나갔는진 몰겠습니다만.
정말 그때 당시
국가 망신 시켜서 죄송했습니다............................. ㅜㅜ ㅋㅋㅋㅋㅋㅋㅋ
당부컨데
외국 나가서 저희와 같은 경우가 생겨도
절대 짐에서 떨어지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