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술자리문제로 속썩이는 남친

한숨 |2010.01.30 12:09
조회 3,379 |추천 2

저희는 대학cc로 만나서 거의 4년동안 만났어요

그리고 나중에 서로 결혼할 맘도 있고요.

현재 남친은 알바중이고요 저는 자격증 때문에 휴학중(이제 3월에 같이 복학)

저희는 서로 좀 보수적인 편이예요

 

그동안에도 참 많이 싸웠지만 제대하고나서 더 심해진거 같아요

2학년 여름때 군대가고 7월말에 제대했습니다.

 

제대하고 일하기 시작하면서 정말 달라졌습니다.

저한테 갑자기 하는말이

"그냥 아는 여자애랑 같이 둘이서 밥먹으면안돼는거야?내맘은 너한테 있는데 그게 무슨상관이야?" 이딴말을 하더랍니다.

 

저는 남녀가 둘이 밥이든,술이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쏠로면 상관없지요. 근데 여친이 있는데도 그런다는거는 저는 이해못합니다.

 

위에처럼 그런가치관을 갖게되더니 저랑 점점 싸움이 잦아졌습니다.

(지금은 이런생각 안하고 다시 안된다는주의로 돌아섬;;;)

 

그리고 특히 술자리문제.

 

제남친 군대있을때도 친구들 못봤던거 압니다. 그래서 제대하고 나서 친구들만나서 술먹는거 괜찮습니다. 근데 이 친구들이 만나기만하면 마지막은 꼭 나이트클럽을 가려고합니다.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제남친이 저 있는거 뻔히 알면서 같이 가자고 졸라댑니다.

그러면서 자기들 여자친구생기면 갈생각도 안합니다-_-

남친이 나이트가는거 거절하지만 친구들만나는거 솔직히 그럴때마다 보내고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일하면서 술자리문제

처음 회식했을때(여기 일하는곳은 일년에 2번이 공식적인 회식)

저한테 외박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외박같은거 이해못합니다.잠은 집에서 자야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남친이 매일 아침 6시에 나가서 오후3시에 일 끝납니다.

술먹고 그러면 새벽 1,2시 될테고 집가서 자느니 차라리 병원에가서 자고 바로 출근하겠답니다. 절대안된다고 했지만 결국 외박해버렸고....-_-

 

그리고 두번째 회식

이때도 외박해버렸고...

남친이 이번이 회식 마지막이라면서 이해해달라고 했습니다.

 

세번째 회식

그전날 우리가 싸웠는데 그 다음날 만났습니다. 제가 오는거 알고있었습니다.

근데 우리가 싸웠다고 화가나서 그날 회식 간다고 말해버렸답니다.(안가도되는자리)

서로 화 풀고 데이트했는데 더 같이있고싶은데 굳이 그 회식을 가야되겠답니다.

저는 이해못하겠어요. 저랑 데이트하고잇는데 안가도 되는 회식을 간다고 말했다면서 굳이 가려고 합니다. 저 버스타고 보내버렸습니다-_-....

 

그리고 이번주!!!!

남친이 월요일부터 아프다고 했어요. 감기인것 같다고

그리고 그 주 토요일에 제여동생과 함께 셋이서 만나기로했습니다(이렇게 셋이서 밥먹는건 처음)

그러면서 하는말이 "금요일은 친구들만나서 술먹을거 같고, 일요일은 매니저형 생일이라서 술먹을거 같애.우리 언제봐?"

지금 장난? 저번주부터 토요일날 셋이서 만나기로 약속해놓고 새까맣게 잊고있더군요.

 

싸웠습니다.

이제까지 저 위에 열거한 회식도 있고, 친구들은 일주일에 한번,아님 2주일에 한번씩은 꼭 보고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남자들)끼리 또 따로 만나서 술도먹고 그렇습니다.

어쩌다보면 일주일에 두번은 술먹을때도 있어요.

 

처음회식했을때부터 외박하길래 그때부터 회식간다고 하면 제가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여자들도 낀 자리였기때문인것도 있고요.그렇다고 제가 여자가 껴있다고 가지말라고 한건 아니고

 

제말은 요약하자면

남친은 회식자리 가고싶어합니다. 맨날 핑계를 대면서요

친한형이 그만둔다니,매니저형 생일이라니,이러면서요

그러면 꼭 밤늦게 새벽 2시?그때 옵니다.

 

저는 이해못하겠어요

회식자리 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남친이 회식자리가서 여자들이랑 같이 술먹는것도 싫고 (어쩔수 없이 가야하는 회식은 저도 가라고합니다.근데 굳이 안가도되는자리, 빠질수 있는자리에도 가려고합니다.)

술먹으러가면 요즘엔 외박안하는데 매번 새벽늦게들어오고

 

제가 여자들이랑 같이 술먹는거 싫어하는거 남친도 압니다.

늦게 들어가는거,외박하는거 싫어하는것도 알고요

근데 남친은 집에 일찍 들어갈 생각을 안해요

저한테 하는말이

"1차는 일하는사람들 만원씩내서 먹는거고, 2차는 빠질사람은 빠지고 소수만가는거야.

매니저가 쏘는거라 맛있는거 먹을텐데" 이런말합니다?

그리고 또 전에는 회식하는날 새벽1시가 됐는데 노래방을 간답니다.

............멍미?

 

이런남친의 태도에 질립니다.

고칠려고 생각도 안하고요.매번 핑계거리 만들면서 가고, 일찍 들어갈 생각도안하고

 

말해도말해도 듣지도 않고 어휴

 

이번주도 몇일동안 그문제로 싸웠습니다.

그리고 어제 낮에 서로 화풀고 그랬어요

제가 "너가 굳이 안가도 되는 회식자리가는거 안갈려고 하고, 집에 일찍들어가도록 노력하라고"이렇게 말하고 풀었거든요?

 

근데 어제 대박..

친구들만나러 9시에 나가더니...어제 새벽 3시 반에 집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새벽1시반에는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1시반됐을때 노래방이라면서

미안하다면서 집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그래놓고 노래방이 2시쯤에 끝난다고 그때가겠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근데..................

노래방에서 1시간을 서비스를 줬답니다. 그래서 그거부르고 3시넘어서 나와서 집에 갔습니다.

 

 

그러면서 남친 저한테 미안했던지 문자로

"I ♥♥♥♥♥♥♥♥♥♥♥♥♥♥♥ U"  이렇게 보냈습니다.

이러면 제가 화가 풀릴것 같습니까?

몇시간전에 그문제로 싸워놓고 또 그렇게 늦게 들어갑니다.

 

이런모습 볼때마다 결혼하고 싶은마음이 점점 줄어듭니다.

나중에 취직하고나서 회식할때는 2,3차까지 따라갈거같고, 집에 안들어올것 같습니다.

 

남자분들, 친구들과의 술자리, 회식자리, 회식같지도 않는 일하는사람들끼리 술자리

집에 일찍들어가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인가요?

제가 너무 무리한 부탁하는거예요?

 

 

제가 술자리가서 한시간만 있다가 집에 가라고하는것도 아닙니다.

충분히 3~4시간 놀고나서 집에 가라는겁니다.

 

어휴...해결책이 있기나한가요?

 

 

 

 

 

 

 

 

 

 

 

 

추천수2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