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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삼만천언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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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톡된건가요?-_-;

와글와글 판에 올라가 있다니 ;;

http://pann.nate.com/b201051974-제가 쓴 톡 된 글이예요 ㅋㅋㅋㅋ

많이 읽어주세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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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훼XXXX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

역바로 옆이라 정말 손님들이 수시로 드나드셔서 정말 바쁘게 알바를 하고 있어요ㅠㅠ

 

손님들이 자기 바쁘다고 자기꺼 먼저 계산해달라,

술은 드시면 안된다고 하는데도 술먹을거라고 고집피우고,

토토,프로토 기계에서 뭐가 안된다고 해서 안된다고 말씀드려도 왜 안되냐고 소리치고,

와서는 담배이름도 말 안하고

"담배ㅡㅡ 담배줘 담배 그거그거 담배!!"

이러시는 손님들도 많고, 길 물어보셨는데

"아 저는 잘모르겠어요^^;"했더니

"그것도 모르냐? ㅡ ㅡ"이러고 가고..........

 

하루하루를 저에게 조금의 배려도 안해주시는 손님들 때문에

몸보다 머리가 아픈 알바를 하고 있어요 .

 

그런데 이런 모든 상황은 둘째치고 저에게,

아니!! 이런 계산알바를 하는 알바생들에게 모두 곤욕일것 같은데요.

 

제가 알바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카드결제 같은거를 잘모르는데

어느날 키가 180 넘는듯한 남자손님 한분이 들어오셔서 우산 3개 를 사시고

카드 결제를 하시더라구요 .

카드결제 도와드리고 손님을 보내드렸는데

정말 바로 10초도 안되서 다시 와서는 환불을 하시겠다는거예요

환불을 해드리려고 보니까 그 계산화면에 -31000원 이 뜨더라구요

(우산 3개 값이 31000원임) 

원래 계산할때는 31000원을 받아야하니까 그냥 31000원이 뜨는데

환불이다보니 마이너스가 숫자왼쪽에 뜨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 31000원을 돈으로 줘야하나?`

 

이런 생각에

금고에서 3만천언을 덥석 꺼내서 드렸어요 ㅠㅠ

(카드계산은 결제와 환불이 알아서 진행된다는걸 몰랐어요 ㅠㅠ

카드를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했........ㅠㅠ)

 

여튼.....그분은 한 20대 중후반 정도되는 남자분이었는데

본인도 현금으로 3만천원을 주는게 이상했던지

좀 혼잣말로

 

"아? 현금으로 줘요?...흠...."

 

이러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니까 그냥 가만히 있었죠 ㅠㅠ

그랬더니 그냥 나가시더라구요 .

저는 그 손님 나가고 나서 한 10~20초쯤 지났을까 ?

잘 모르겠지만 그 손님께 돈을 다시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손님을 쫒아 나가봤지만 어디로 사라지고 없더라구요 ㅜㅜ

 

20대 중후반 남자분이고 어느정도 사회경험이 있으시니까

카드로 결제한거 환불해도 현금으로 돌려받는게 아니라는걸

아셨던거 같은데 ㅜㅜ ......................

 

이런걸 실수하면 그 삼만천언은 저의 월급에서 깎인답니다 ㅜㅜ

하루 일당이 3만원도 미치치 못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하루치 일당을 훨씬 넘는 돈을 홀랑 날려버린게 되었습니다ㅠㅠ

 

처음에는

 

`그래..10만원이 아닌게 어디야 `

 

이런 생각으로 넘기려고 했지만

하루치 일당을 넘는 다는 생각에 도저히 떨쳐버릴수가 없더군요ㅜㅜ

 

그래서 다음에 그분이 오면 사정 말씀드리고 다시 달라고 하려고 했지만

그분이 땡잡았다고 생각하셨는지 아니면 어쩐건지.......

다시는 오시지 않으시더라구요 ㅜㅜ

 

이 글을 만약 그 분이 보신다면......

20대 중후반의 키가 굉장히 크시고

ㅇㅅ시역의 바로 옆 훼XXXX편의점에서 우산 3개 (3만천언어치)를 사시고

환불하셨다가 꽁으로 3만천언 받아가신 그분!!

 

제발 ! ㅜㅜㅜ 가난한 알바생의 돈을 돌려주십시요 ㅜㅜ

천언빼고  삼만원만이라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제발.......DC해드릴게요 ! 제발 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한가지!! 아저씨 손님들분께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술,담배 편의점 안에서 하면 안된다고 말씀드려도 제 말은 무시하시고

하시다가 남자알바생이 와서 말하면 알겠다고 나가시는 분들이 90%더군요

여자 알바생이라고 무시하시는 거 같은데

그러는거 아닙니다 !! ㅠ ㅠ

정말 사회생활 이제 갓 발을 뗀 20살 여학생이지만 벌써부터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마음의 상처가 큽니다 ㅠㅠ

 

 

 

이상 스무살 알바생의 하소연 이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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