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구네 오빠 조문 다녀왔는데

ㅇㅇ |2026.04.15 03:32
조회 17,312 |추천 64
사인이 자살이라 분위기가 진짜 잔혹.. 유가족들 통곡하고 쓰러지고 친구도 주저앉아 울기만 하고 조문 온 사람들 다들 침묵한채 가만히 있기만 하고 현장이 너무 괴로웠음.. 무엇보다 아버지로 보이는 분의 나라잃은 표정이란게 이런걸까 생각하게 될 정도로 초점 잃고 멍하니 천장만 보던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추천수64
반대수1
베플ㅇㅇ|2026.04.16 11:46
자식상은 진짜 분위기가 말로 못해요.. 슬픔수준이아니었어요 진짜..
베플|2026.04.16 12:46
내기억이 있는 유년시절부터 불우하고 혹독한 아빠살이로 청소년때는 매일 자ㅅ을 생각하며 살았었죠..가고싶은 대학도 못가고 취업을 했는데 다행히 취업은 멀리멀리 나왔어요. 그때부터 인생이 재밌어지고 살만하더니 남자를 잘못만나 한동안 고생했고 이혼을 하고 정말 죽을정도로 힘들었지만 또 살았죠,,다행히 직장은 있어서 직장생활 열심히 하며 살다보니 또 남자가 나타나더라구요 그렇게 재혼해서 아이 낳고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죽고싶지 않아요 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 들어요 누구에게나 힘든시기가 있어요 그때마다 죽음을 생각하지만 살다보며 좋은날도 오고 좋은날이 오지 않더라도 어차피 죽음은 찾아와요 굳이 자살하지 마세요!!
베플ㅅㅅㅅ|2026.04.15 11:41
나도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원래 부모상보다 자식상이 더 슬프다고 함. 부모상이야 이제 연세도 들고 자연스럽게 사람이 늙어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거지만 자식은 아직 젊고 창창한데 벌써 가버리는 거에서 오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슬픔이라고 함.
베플ㅇㅇ|2026.04.16 11:14
오만생각이 다 들겠지요. 죽기전에 잘해줄걸..좀더 신경써줄걸...왜 이렇게 될때까지 나는 신경써주지 못했나...이런 죄책감도 들고... 현실이 아니라고 부정도 해보고 뭐 그럴겁니다. 제 아는 동생도 여동생이 사고로 하늘나라 갔는데 조문갔을떄 그 분위기는 참.... 저도 같이 눈물이 나더군요...
베플QQQQQQ|2026.04.16 08:09
불효란게 바로 이런 것이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