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요새따라 제가 인생을 왠지 잘못 산 거 같다는 생각과 과거일에 벗어나야하는데 자꾸 과거일이 생각나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 써봐요.
올해 20대 초반입니다 (가족빼고는 연락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직 학생 같은데.. 성인 된지 꽤 됐는데 다른 사람들은 꿈을 갖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는데 저는 미래일을 생각안하고.. 과거에 안 좋았던 일만 생각하고, 제 인생에서 남들은 학창시절과 추억과 친구들이 많은데.. 저는 그런거 없고 안 좋은 과거만 있어서.. 생각도 많아지고 제가 인생을 잘 못 산거 같네요..
중학교때는 너무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 나지만 학기초때 같은 반 무리한테 말을 걸었는데.. 그 무리가 저를 무시 당했어요.. 그래서 점심, 수학여행도 혼자 다녔는데.. 어느날에는 점심 안 먹고 화장실에 있었는데 그 무리가 저 뒷담하는거 들었어요.. 그래서 그 무리가 나 여기있는거 아니나고.. 다 들리게 말하고.. 아직도 생각 납니다.. 그리고 고1때는 엄청 친했던 친구가 있는데.. 학기초 두달 다니고 갑자기 내가 싫다고 다른 무리랑 놀라고 해서.. 무리에서 튕겨서 다른애한테 말걸었는데 1주일정도만 밥 같이먹고.. 그 후에는 그애는 나랑 싸운 친구무리에 들어가고.. 그이후에는 점심 혼밥에 급식실도 혼자가고 체육도 혼자 가고.. 진짜처럼 은따 당하면서 지냈어요..고등학교 축제때는 다른 애들은 친구들과 추억 쌓으면서 웃으면서 떠들고 있는데 저는 반에서 혼자 책상에 누워 있는게 아직도 생각이 나요... 거의 1년내내 위클래스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위클래스 선생님이랑 담임은 저한테 관심도 없고.. 그래도 학교에서 유일하게 의지 할게 위클래스 밖에 없어서 문이 다쳐있어도 계속 거기에서 있는게 기억이 나요.. 심지어 고2때는 다른 애한테 말걸었는데 벌레 보듯이 무시하고 웃긴건 고3때 친구 사귀였는데.. 그 저 무시했던 애가 더항테 웃으면서 다가오고 말고 걸었어요... 지금은 연락이 다 끊겼지만..
심지어 대학교때는 친했던 친구랑 손절해서 더 힘드네요.. 그 친구한테 의지를 많이 했는데... 고등학교때처럼 되지 않을라고 먼저 말을 걸었거든요.. 그래서 한동안 방에 틀어받혀서.. 안 나오고 했어요..
그 과거일 때문에 지금해야 할 일도 못하고.. 일하면서 생각나고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왜 나는 고등학교때 자퇴를 못 했을까 왜 나한테만 이런일이 일어나지.. 운이 없었지.. 그때 전학 갈걸.. 애초에 중학교때 다른 학교로 갈걸... 후회가 밀려와요.. 아니면 고1,고2때 많은 다른 친구한테 말걸고 같이 지낼볼걸..왜 혼자서 힘들게 있었는지.. 친구 없어도 그냥혼자서라도 추억 같은걸 남길걸.. 공부라도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갈걸. 공부도 못해서.. 공부라도 잘했으면 후회라도 안 하는데요..
주변 사람들은 과거일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미래일을 생각하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잘 안 되네요.. 계속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왜 나한테만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하게 되요..
남들은 친구들이랑 단톡방도 있고 고등학교 친구랑 만나서 놀기도 하고 하는데.. 저는 그런게 없는게.. 그 10대에 행복함이 없어요...
미래에 답도 없는거 같고... 과거에만 후회하고 그때 이렇게 행동하면 바뀌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는게...
저도 행복해지고 싶고.. 친구들이랑 여행가고 싶고 과거일도 잃으면서 살고 싶어요..그래서20살때 그렇게 살면 답없다고 생각해서 사회생활 배우게 알바 시작했거든요.. 많이 짤리기도 했지만.. 알바 하는데도... 다른 알바생이랑 이야기 하기도 어려워요.. 다른분들은 자기들끼리 잘 이야기 하는데..
교복 입는 무리들 보고 제가 나온 학교를 지나칠때마다... 자꾸 과거일이 생각 나고 속이 답답하고 그럽니다...
유튜브 보거나 인스타를 보면 다른사람들은 고등학교 친구랑 잘 지내고 있고.. 저 은따 시킨 애들은 아직까지 잘 지내고 있는거 보면 너무 힘들어요.. 비교 하게 되고..
이제 사람들을 못 믿겠고... 만약에 연락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한 사람한테만 집착하게 됩니다.. 연락도 끊길것 같고, 그 사람은 나 말고도 톡하는 사람이랑 만나는 친구 있는데.. 또 비교하고..
행복해지고 싶어요.. 남은 20대는 후회 없게 보내고 싶어요..
지금 해야 할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고..요즘 밥먹는것도 나가서 노는것도 재미없고.. 가끔씩 새벽만 되면 울어요.. 유튜브 보고 남들과 비교하는 제 모습도 한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