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다신 연락하자 말자 라는 당신의 말에
난 아무말도 못하고 "그래..알겠어.."
1년 동안 수업이 반복되었던 우리의 이별 인사
마음이 이상해..
도대체 우린 무슨 관계일까요
당신과 나는 연인일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오빠 동생 할 수도 없고..
끊어질것 같으면서도 자꾸만 이어져 가는 우리의 인연에
자꾸만 지치고 힘들어져도
당신얼굴에, 당신 목소리에 난 또 머리가 새하얘지고
바보같이 또 다시 받아주고 웃고..
당신에게 난 뭐죠.. 나에게 당신은 뭘까요...
우리는 서로에게 무슨 자격으로 이렇게 서로의 머리와 마음속을 떠나지 못하고
계속 머물러서 서로를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하는걸까...
언제까지 우리는 이렇게 서로를 아프게 해야 하는걸까...
오빠 동생으로 지내기엔 우리에겐 떨림이 있었고 연인으로 시작하기에는...
이미 겪은 그 때 우리의 이별의 상처가 너무 깊고..
정말 우리는 만나지 말았어야 했을까... 서로를 너무나 잘 알기에...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다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앞으로 또 만나도.. 똑같은 상황이 눈에 보여지지만.....
당신에게 더이상 해줄 수 있는게 없어요.. 당신 또 한 내게 해줄 수 있는게 없어요..
우린 뭐죠.. 왜이렇게 겁쟁이 인거죠...
잊어야지..잊어야지 해도.....
사람들이 그 사람이 왜 좋냐는둥... 니가 뭐가 아쉬워서 그런 나쁜놈을
못잊어서 힘들어하냐..
그래도.. 나는... 여러번 이별을 당신과 겪었지만...
그래도 난.. 당신이여야만해.....
이번에도 당신이 다시 먼저 나에게 연락할까........
왠지 이번엔 돌아오지 않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