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돌아다니는 어떤 톡님 웃긴얘기 읽다가 나도 생각나서 써봄~
(말투따라해서 죄송 ㅋ)
1. 6살 때 엄마 친구가 미국에서 왔는데 미제 유리잔 세트로 사오심
엄마 너무 좋아서 난리남. 찬장에 전시해놓고 절대 손대지 말라고 했는데
여름방학 때 탐구생활 숙제로 유리잔에 물넣고 실로폰 연주 해보는 거 있었음
엄마 낮잠 잘 때 몰래 꺼내서 물 넣고 국자로 산토끼 연주했다가 다 깨먹음
완전 깜놀해서 유리파편 밖에 버리다가 자는 엄마 발 밟아서 딱 걸림
국자로 디지게 맞음
2. 난 웬만해선 엄마가 때릴 때 도망감. 절대 그냥은 안맞음
신발도 안신고 무조건 도망감
그날도 동생 때리다가 걸려서 논으로 도망갔는데 아무리 웅크려도 보일 것 같아서
볏짚 뒤짚어 쓰고 숨어있는데 엄마가 연탄집게로 후려패서 죽을 뻔함
나 있는거 어떻게 알았지? 아직도 미스테리
3. 아빠가 친구한테 토끼를 얻어왔는데 친절하게 1인실 토끼장 만들어줌 너무 작았음
날이 갈수록 먹기만하고 불어가는 토끼
뚱땡이 토끼되서 그냥 안꺼내짐. 부수고 꺼냄
4. 아빠가 차를 중고로 샀는데 정말 부실했음
어느 일요일아침 놀러간다고 해서 잔뜩 기대에 부풀어 출발함
빠른 속도로 좌회전하는데 뒷문 열림 횡단보도에 있던 사람들 소리지르며 피함
나 날아갈뻔함 동생에게 살려달라고 난생처음 구걸
5. 고딩 때 친구들이랑 길에 걸어가고 있는데 바로 옆 길에서 교통사고남
차 끼리 부딪혔는데 어디서 뭐가 시커먼게 날라와서 본능적으로 두 손으로 받았음
사이드미러였음
6. 엄마랑 나랑 잠꼬대 있음 거실에서 같이 자는데
어느날 꿈에서 엄마가 거북이로 변신한다고 하길래 "엄마~~~~변신하지마"
했는데 엄마가 대답했다함 "싫어 할꺼야~"
아침에 동생이 제보해줌..
7. 피곤하면 잠꼬대 심해짐
어느날은 내가 꿈에서 축구왕이였음 공이 오길래 발로 뻥~ 찼는데
(이번 골만 넣으면 우리팀 우승이였음)
무릎에 너무 아픈거임 무릎 잡고 떼굴떼굴 구르며 울었는데
엄마 목소리에 깨어보니 피아노의자를 찬거임
8. 아버지 술만 먹으면 잘 때 침 뱉음
엄마가 침 닦다 닦다 화나서 마스크 씌워 재움
지금도 종종 씌움
별로 재미없어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바람 ㅋㅋㅋㅋ
님들이 댓글로 웃겨주면 감사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