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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중인 남친의 세상 하나뿐인 노래선물

꿀물 |2010.01.31 13:17
조회 376 |추천 0

안녕하세요

스물네살먹은 졸업반여대생입니다

 

판 첨써보는건데 완전떨리네요;; ㅎ

 

저에게는 데이트 2주하고 미국으로 1년간

교환학생을 떠나버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보편적인 원거리 연애의 결말을 많이 들어왔기도했고 그래서

주변에서 많이 말리기도했지만 그래도 그땐 이미 우리의 마음을 멈출수없었네요

곧 간다는것때문에 더 애틋한것도 있었지만

어짜피 후회를 한다면 용기를 내보는게 좋을듯 싶어서 내린결정이기도했고

어쨋든 쉽지 않았다는걸 알아주시길 바라며.

 

 

어쨋든 12월 말, 남자친구는 출국을 하였고

1월에는 제 생일이 있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겐 첫 해외생활이기도 하고 엄청 정신없었을 테고

만난지도 얼마 안됐고 했으니 선물같은건 바라지도않았어요.

 

그러고나서 내 생일이 되기 5분전에 스카이프 (원거리 해본사람이라면 다 아는 영상통화 메신저)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커플다이어리를 확인하라고 재촉하는 남자친구의 성화에

커플 다이어리를 확인햇더니

떡하니 올려져있는어떤 블로그 주소.

그렇습니다

남자친구가 제 생일을 위해 노래를 만든것이었어요.

비행기환승하느라 정신없는와중에 가사쓰고

노트북마이크에 직접 노래하고 편집했을 생각을 하니 ㅠㅠ

감동의 도가니 ..ㅠ

 보통 노래선물이라 하면

으악 뭐래 잘 못할꺼면 하지도 말아 라는 생각을 하고있던 터라

더 감동이었네요 ㅎㅎ

 

함 들어보실라우?

홍보성 이런거 아니에요 ㅎㅎ

http://blog.paran.com/salsalplzplz?p_eye=blog^hom^bgi^blo^myblognews

노래는 여기에 직접 올리고싶었는데 음악파일은 올리지 못하는관계로

블로그째올립니다.ㅋㅋ

부디 좋은소리안하셔도되니 음악성 어떻네 저떻네 함서 욕은 하지말아주시길...

 

그냥

생일 지난지 보름도 더 지난 지금 이시점에서도

이날의 감동만 생각하면 아직도 벅차네요.

남자친구 영상앞에서 직접만든 이 노래를 들으면서

입이귀에걸리고오징어처럼 몸을 비틀어대던게 생각나네요

남자친구 자랑좀 하고싶었습니다.

아무리 들어도 혼자듣긴 아까워서요.ㅎ

또 생전 처음 이런걸 받아봐서.

뭐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들으면

손발오글오글 작렬 개나줘 라고 생각하실수있겠지만

아 그리고 마지막 실명거론,이 쫌 그렇긴하지만요.ㅎㅎㅎ

 

어쨋든 2009년 겨울 참 따뜻했네요

 

 

 

 

댓글은 부디 이쁘게 달아주세요 ㅠ

둘만의 추억이라 조용히 간직하려다가

그러기엔 너무 괜찮아서말이죠.ㅎㅎ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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