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그냥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음악을 전공으로 하구있구요 여자친구도 물론그렇구요
그냥 여자친구가 봐줬으면 하는마음에 편지만 쓰는거구요
제가 큰잘못을해서 ..
소영이에게..
소영아 정말 미안해
지금까지 거짓말한일 잘못해준일 연락도 제때안한일
그리고 내가잘못해서 소영이슬프게한일 정말 미안해
지금까지 내가그러고싶어서 그런게아닌데 왜그런지모르겠어
내가 엄청 못됫나봐 맨날 잘해야지잘해야지 해놓구서
제대로 하지도않고 난정말 소영이 사랑하는데
사랑하면 그러면 안되는데 내가 못된놈인거같애
어제일에 대해선 할말이없지만 딱히 변명이라고 한다면..
소영이 자는데 문자남겨두면 문자소리에 깰수도있구
이건 변명이구.. 사실은 문자남겨놓으면 왠지
일어나서 소영이가 화가나서 같이 안놀아주거나
연락도안하고 할거같아서 약간 겁이나서
잠깐 그상황 넘기려고 내욕심에 그랬던거같애
정말 미안해 거짓말할 의도는 없었는데..
이번일은 정말미안해 용서해줄수없겠나..
나를위해서 용서해달라는건 아니구
나때문에 소영이가 화가났으니까
그화난마음 풀리게 용서해줄수 있을까
나 때문에 불쾌했던 그런일 같은거 다버리고
홀가분하게 웃는모습으로 웃으면 얼마나 이쁜데..^^
예전에 왜 니가좋냐고 물어봤었잖아
그런데 그렇게 막상물어보면 생각두안나구
할말이 없었는데 곰곰히 몇가지 생각을해봤어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당연한거뿐이었는데
오랜시간 오빠 동생으로만 지내던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된것두 너무고맙고 사랑스럽고
내가 엉뚱한 말을해도 재미있게 받아들이며
기뻐해주던 니가 고맙고 사랑스럽고
가끔씩 보던 니가피아노치던 그손가락을보면 사랑스럽고
제일 고마운건 오랜시간 내옆에있어주었다는거
너무고맙고 사랑스러워
처음에 너 사귈땐 조금 표현이 이상하지만
솜사탕 같다고 해야되나 니랑만나는게
너무달콤하고 그렇다고 함부로하면 구멍숭숭뚫리고
날아 가버릴거 같은 그런 존재였던거 같애
그래서 더 챙기고 더잘해주고 그랬던걸까
하여튼 그렇게 지내오면서 싸우기도 많이싸웠지만
서로 사랑하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니가 나한텐
공기같은 사람이 된거같아 그냥쉽게말하면
있을 때는 잘모르는데 니가없으니까 내가 못살겠는거
지금도 소영이랑 연락이 안되고 하니까 정말
숨막히게 답답하고 보고싶다
사랑해 너무 그리고 이런 말밖에 못해줘서미안해
미안해 미안해정말미안해
사랑해 기다릴께
사랑하는 소영이의 남자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