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좀 풀리는가 싶더니, 다시 추운 한겨울이에요T_T
오늘도 얇게 입고 나갔다가 온 몸이 얼어붙는 줄 알았네요 흑흑.
저는 찬바람을 맞으면 유난히도 볼이랑 코, 이마가 빨개지기 때문에 특히나 추운 날씨를 싫어한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 여드름이 정말 심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피부가 많이 약해지고 붉으스름한 여드름 자국들이 많이 남아있답니다.
그 때의 여드름 때문인지, 지금도 조금만 피곤하면 트러블이 마구마구 올라오고,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평소,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들을 없애기 위해, 혹은 트러블이 생겼을 때에
스팟젤이나 여드름 연고 등을 사용하곤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에이솔루션에서 출시된 트러블 스팟젤 이에요.
제가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 받던 시절, 에이솔루션을 사용해서 피부가 많이 좋아졌었거든요.
주황색, 초록색 라인이 있던 기억이 나는데, 저는 여드름이 좀 심했던 지라 주황색 라인을 즐겨썼던 기억이 나네요:-)

주사기 같이 생긴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 병원에서 낫기위해 주사를 맞는 것 처럼,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있는 부위에 주사를 놓아 낫게 만들어준다 - 는 느낌이 들어요.
15cm 정도 되는 크기이고, 도톰하고서도 통통한 케이스라 그립감이 좋아요. 사용하기에 편리하답니다.

케이스에는 제품의 특징과 사용방법이 자세히 적혀있는데요,
특히 표시성분이 제대로 적혀있고 전성분 또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시, 믿을 만한 애경 에이솔루션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케이스 중간에는 에이솔루션 미니 트러블 S.O.S 스팟 젤 이라고 적힌 걸 보실 수 있구요,
진짜 주사기 같은 느낌이라 케이스가 재미있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해서 사용하는 재미가 더 있는 것 같아요.

입구는 너무 말랑말랑하지 않고 어느정도 딱딱한 ,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요.
주사기를 놓는 것 처럼 누르면 살짝 살짝씩 내용물이 나오게 됩니다.

살짝 불투명한 아이보리 색을 띠는 촉촉한 제형이에요.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건 끈적임 없이 촉촉하다는 점이였어요.
제가 여지껏 사용했던 스팟젤 제품들은 끈적거리는 제형이 많았고 또 알콜향이 강했는데
이 제품은 알콜향도 심하지 않고, 스팟젤 이라기 보다는 일반 세럼을 바르는 느낌이 들정도로 가벼운 사용감 이에요.
흡수 된 후에는 유분을 잡아주는 느낌이라 피부가 보송보송 해져요.
평소 사용하던 크리니크 안티 블레미쉬 스팟 젤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케이스는 말랑말랑한 재질로 손으로 이렇게 눌러서 사용해야 하는데,
이게 세럼같이 묽은 타입이 아니라 끈적이는 젤 타입이다보니 잘 안나오는 편이에요.
그래서 사용할 때마다 힘을 줘야해서 저는 좀 불편하더라구요.

제형은, 에이솔루션 미니 제품보다는 더 끈적임이 있는 제형이에요. 알콜향도 좀 더 강하구요.
특히, 트러블 난 곳에 바르면 쏴 - 하면서 따가운 느낌이라, 평소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답니다 ^_^ ;
효과에 대해 비교를 해보자면, 크리니크 스팟젤의 경우, 저는 그다지 효과를 느끼지 못하였어요.
그래서 손이 잘 안가는 것도 사실이에요. 보통 크리니크의 제품들은 저에게 잘 맞았는데, 아쉽게도 이 제품은 큰 효과를
못 보았습니다. 에이솔루션 미니 트러블 S.O.S 스팟 젤은 일단 사용감이 편해서 좋고,
끈적임 없이 산뜻한 느낌도 마음에 들구요. 붉은기가 남아있는 얼굴 부분에 사용했더니, 2~3일 후에는 조금 완화된 느낌이에요.
무엇보다도 기름과 피지를 꽉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서,
여드름 피부가 아니더라도 번들거림을 잡아주기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