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대구에살고있고 곧 특전사 입대를앞둔 21세 청년입니다.
어린놈이 뭘알겠어 하겠지만 나름대로 헬스를해오면서 느낀점등을 적어보려합니다.
도움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19살때까지만해도 180/53이었습니다.
엄청나게 지독한 외배엽의 선두주자였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를가고 헬스라는걸 접하면서 맨땅해딩으로 평소 말라서 반팔티도 마음대로
못입던 저였습니다.
물론 헬스장가서도 마른게 부끄러워 헬스장에서주는 반팔티도 입지않았었습니다..
그렇게 헬스를하니 55키로가 되었고 그렇게 2개월이 지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상태에서 아저씨들 어깨너머로 배우고 배워서 운동을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참 어이없는 운동이었습니다.
큰부위부터 운동하는것과
머신과 프리웨이트와 케이블 순서도 엉망이었으며
호흡과 자세도 엉망이었고 영양은 말할것도없었고 술도 먹었으며 보충제도 신경도쓰지않았습니다.
그렇게 2개월이 지나면서 영양이 중요하다는것을 알게되고 한번 제대로해서 열심히 운동했다는 소리를 듣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이토게이너를 구입하고 운동방법 자세등을 숙지하고 순서도 트레이너분께 여쭈어서
배워서 체중을 불려나갔습니다.
도중에 오바이트도 수없이했으며 눈물?을 흘릴뻔한적도 엄청많았습니다.
근육이 다음날 아파서 움직일때마다 통증을 호소한적도있었으며 여러가지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3개월뒤 63키로가 되고 운동을 5개월 쉬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쉬고 특전사 체력시험때문에 운동장에서 달리기를하고 푸쉬업 크런치를 하다보니
몸무게가 53이되었었습니다.
보충제먹기전에 미숫가루라도먹자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58까지 벌크업이되었습니다.
58키로였지만 63키로때 못지않게 나왔었습니다.
이게 한번 찌웠다가 뺀 효과인가싶었습니다.
현재 특전사 입대를 1달앞두고있습니다.
현재 체지방9%에 180/70 입니다..
남들에겐 그냥 그저그런 외배엽 몸 -10키로일테지만 저에겐 정말 피나는 노력의 대가였습니다.
어머니가 낳으실때부터 제가 몸무게가 적어서 인큐베터에 들어갈정도였다고 했으니
뼈밖에없던몸이 근육으로 채워지면서 지금은 헬스안한 75키로보다 몸이 낳습니다..
자랑하려고 하는게아니라 저같이 지독한 말랑깽이 였던사람도 이악물고 홈트로 운동합니다.
헬스하면서 얻은것도많고 잃은것도많습니다.
헬스하면서 잃은건 깨끗했던 피부를 잃었구요
헬스하면서 얻은건 불가능은 없다는것과 근육 한줄기 만드는것이 정말 힘든것이라는것과 강한 정신력을 얻었습니다.
주절주절써봅니다.
아직 다른분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몸이지만 노력해서 안되는건 없다고봅니다.
저도 처음에 시작할땐 주위에서 미친놈이라고했습니다.
다른사람은되도 넌안된다고 그런소리 많이들었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고싶을때도 엄청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러던사람들도지금은 저에게 그럽니다.
악바리새끼.
미친놈.
어떻게보면 욕이지만 전 행복합니다.
53키로에서 70키로까지 17키로를 불리면서 있었던 일들을 적어봤습니다.
몸좋은분들의 사진을보고 자극을받는것도 좋지만
저같이 정신력이 약했던 저에겐
이런 자기 목표를 이룬 글이 절실히
필요했었던 적이 생각나서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저보다 좋은여건에 계신분들 많을겁니다.
몸이 타고나서 최소한 시작점이 키-10키로이신분들
금방입니다. 자기보다 더 안좋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운동해보십시요.
이악물어질겁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전 특전사가서 열심히벌업해서 몸짱되서 나오겠습니다.
한가위 잘보내시고
득근하시길바랍니다.
너무 목매달려 운동에 치중하지는마세요.
운동은 옵션이니까요...........
본업에충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