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 고등학교 졸업을하는 고딩학생입니다.
아까 http://pann.nate.com/b201064865 이글을 보고
저도 올릴까말까하다가 이렇게 글을쓰는 이유는 제가 당한사기에 다른분들도
당하지않으셨으면해서 올리는바입니당 ㅠ
본론으로넘어갈게요
제가 작년 10월달에 대학수시를 붙고 바로
충북 청주시 분평동에 있는 편의점알바를시작했습니다
한 3달쯤알바하고 1월초? 쯤에 일어난일인데요
편의점알바는 딱히 힘들건없는데 지루함때문이랄까
손님들에게 좋은마인드를 가지며 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손님이 없을 아침시간에 어떤할머니 한분이들어오시면서
이러시더군여.
"지금 딸이 교통사고가나서 빨리 가봐야하는데 택시비좀꿔줘"
눈에 눈물까지 고이면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러시곤 주머니에서 종이한장과 엠피쓰리를 꺼내시더니
"이거 맡기고 3시간 뒤에 올테니깐 3만원만좀 꿔줘"
그종이를 살펴봣더니 대충 이런거였습니다.
사업자등록증 이라고써잇고
이름 박은혜 / 통신사는 은혜통신 이라고적혀있는거였어요
주민등록번호는 86xxxx-xxxxxxx 이라고적혀있길래 따님맞나보다생각했죠
맨밑에는 국세청 도장도찍혀있구요
그때저는 "설마 이거 사기인가?" 라고 생각햇지만
할머니의 뛰어난연기력?
눈에 눈물까지고이시면서 말씀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편의점 포스(계산대)를 열었다가
사장님돈을 건들면안될거같아서 ㅠㅠ
제카드를 빼서 옆에있는 현금인출기 에서
저번달에받은 알바비를 뺴려고했습니다.
딱 카드를 긁을려는찰나에
할머니가 "혹시모르니까 2만원만 더꿔줄수잇나"
이러시는거에요
"아 교통사고 나셔서 급한일이 더생길수도있겟구나" 라고
저는생각했습니다. ㅠㅠ
전 그당시에는 진짜겟지 생각하고 5만원을드렸습니다.
수수료1300원은 그냥착한일했다 생각하려구여
5만원은다시받아서 카드에넣으면되니까ㅎ
아 그리구 할머니께 돈을 드리니깐 핸드폰번호적으라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더군여
전그래서 받아적고 한번 확인해보라면서
할머니 핸드폰을 꺼내시는거에요
전 "아니에요 됬어요" 라고 햇습니다.
전 그때 100퍼센트 믿고있엇어요
그러곤 3시간이 지났습니다.
그3시간이 저에겐 엄청길었어요
혹시 사기일까 진짜일까 혼자 생각하면서요 ㅠ
그런데 4시간,5시간이 지나도 할머니는안오시더군여
다른 알바생과 인수인계할 시간은 점점다가오는데 ㅠㅠ
인수인계하기 한시간전쯤에 사모님께서 편의점에 오셧습니다.
전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심정에(남은돈이얼마없었거든요ㅠㅠ)사모님께
그때의 상황을 다 말씀드렷습니다.
사모님은 그거 분명 사기일거라고
그래도 혹시진짜일찌 모르니깐 일단 기다려보고
그번호로 계속 전화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한 5번정도했는데 다안받았어요 할머니가 ㅠㅠ
그떄의심정은진짜..
학생에게 5만원은엄청큰돈이거든여 ㅠ.ㅠ
사모님꼐서 그할머니 따른데가서도 또 사기칠거라면서
신고하는게 좋겟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지구대에가서 신고를했습니다.
후ㅜㅜㅜㅜㅜㅜㅜㅜ
그뒤로는 경찰서에 넘어가서
경찰아저씨에게 전화와서 와서 확인할게있다고
몇일 마다 오라고하시고 ㅠㅠ
5만원때문에 차비만 더날렸어용
경찰분께서 그 사업자등록증은 확인해본결과 진짜이고
그박은혜씨 어머니를 소환해가지고
소환에부응하면 수배를내린다고하셨어요
일이이렇게커질지몰랏움 ㅠㅠ
어쨋든!!
다른분들은 사기 안당하셧으면좋겟어요!
사진은 올려도되나모르겟는데
정말 그할머니한테 5만원받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