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를 꺽은 한국영화로 요새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의형제>
파면당한 국정원 요원과 버림받은 남파공작원이라는 내용만 보면
남자들만 좋아할 것 같은 내용 같지만
보고나면 송강호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한 매력과
강동원의 묘한 매력과 살인미소로 여자들에게 더 매력인 영화이지 싶어요 ㅎ
<의형제> 속 송강호는 참 말그대로 푸근하면서도 편안한 연기를 보이고 있어요
송강호가 아니면 대체 누가 이 역할을 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유머스러움과 진지함을 적절히! 맛있게 섞을 줄 아는 배우인 듯!
특유의 능청스러움도 전혀 거부감들지 않았어요 ㅎ
그 동안 해왔던 작품들을 보면..
진지했던 영화 - 쉬리, 복수는 나의 것, 밀양, 박쥐
약간의 유머스러움이 섞였던 영화 - 공동경비구역JSA, 살인의추억, 효자동이발사, 괴물, 놈놈놈
완전 코미디 - 넘버3, 조용한가족, 반칙왕, 우아한 세계
모두 자신의 색과 캐릭터를 잘 표현한 대표작들이죠
이런 배우 정말 흔치 않은데..ㅎ
장훈감독 영화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요새 떠오르고 있는 조연 고창석 ㅎ
과연 두 배우가 같이 있는 모습이 어울릴까..
나이 차이도 꽤 나고..너무 어색할 것 같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장훈 감독의 캐스팅 실력에 놀라울 따름이였어요!!!
웃는 얼굴이 매력적이 두 배우
송강호에 비하면 아직 한~~참 경험이 부족한 후배 강동원이지만,
선배로서 아주 잘 이끌어준 느낌이랄까
<전우치>의 강동원과 <의형제>의 강동원은 너무도 달랐고
마치 한달 새에 연기실력이 부쩍 늘은 느낌였죠 ㅎㅎ
오랜만에 볼만한 한국영화가 나왔다 싶어요
<아바타>처럼 CG로 영화를 만들지 않아도
한국 영화 특유의 웃음코드와 정서에 잘 맞는 매력적인 영화였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