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할일없이 자취방에서 담배 물고서
판쓰고 있는 21살 백수남자입니다.
이야기를 시작할께요~?ㅋㅋㅋㅋ
저는 제 친구들과 용인에 있는 에벌랜드에서
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때가 아마 고3때 였을거에요...
친구들과 어딜 놀러갈까 계획을 세우던 중
에벌랜드를 가자는 의견이 나왔죠, 저희는 주말에 모여서
버스를 타고 목적지를 향해 이동했죠.
놀이공원 입구에서 줄설때 부터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어느 놀이기구를 먼저 타고 또 다음으로는 무슨 놀이기구를 타고
동선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입장!
저희들은 미친듯이 오바이트를 참아가며
놀이기구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과 저는 모든 놀이기구를 타고 또 타고 를
반복하다가 지쳐버렸고
뭐 할게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문득 남자끼리 왔으니까 우리 헌팅이나
해보자 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무척이나 기대했지만 선뜻 나설용기는 없었습니다.
말쏨씨 좋은 친구를 보내자니 얼굴이 안되고
잘생긴 친구를 보내자니 수줍음을 많이타고...
결국 저희는 가위바위보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자 가위 바위 보 !
이긴자들은 정말 부끄러울 정도로 탄성을 지르며
기뻐했고 패자는 이걸 어떻게 하냐며
긴장을 타고 있었죠...
야 얼른 가서 해봐 쟤네 괜찮다 우리랑 수도 맞는데 쟤네 한테 가서 해봐!
그러나 친구는 선뜻 나서질 못하고 계속
우리쪽만 볼뿐 이었습니다.
에이씨 얼른 하라고! 저희는 언성을 높혔죠..
친구는 가서 저기.... 저희랑 같이 노실래요 라는말을
힘겹게 뱉었지만 그쪽에선 죄송해요.... 저 남자친구들이랑 왔어요....
친구는 뻘쭘 함을 무릅쓰고 저희쪽으로 왔습니다.
물론 저희도 친구가 부끄러워서 등을 돌렸죠...
친구야 그땐 미안.
우린 안되는 건가... 저희는 다시 가위바위보를 했습니다.
이번엔 종목을 바꾸자... 할것도 없고 번호나 따오는거 어때?
아이들은 그게 낫겠다며 다시 가위바위보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모두가 걸리기 싫어해서 인지
가위바위보에 목숨을 걸고 몰두를 했습니다.
이번엔 좀 잘생긴 친구가 걸렸습니다.
야 얼른 가서 따와 너정도면 충분하겠다!!!
우리 모두 이번건 100퍼센트는 아니여도 8~90퍼센트정도는
되겠다며 모두 기대의 눈빛으로 바라보고있었죠.
친구가 타겟을 정했고 저희들도 보면서 어?
야 쟤 괜찮다 얼른 가서 작업걸어봐
친구는 자신있게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을 걸었죠...
저기 죄송한데 저 그쪽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러는데
핸드폰 번호좀 ....
그러자 그녀가 대답 했습니다.
....
...
..
.,
저 초등학생인데요.....
저희는 모두 얼음장이 되었고 그친구는 어찌할 바를 모르더군요....
할수없이 저희는 저녁 늦게까지
씁쓸하게 퍼레이드까지 보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그 초딩 친구분 보고 있나요?
그때 그애랑 있던애가 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