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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핑 베토벤을 보고~

팩토리 |2007.10.16 14:25
조회 388 |추천 0

우리는 흔히 베토벤을 '악성 베토벤'으로 부른다.

음악의 성인 베토벤~!

베토벤의 생애 마지막 교향곡 '합창'의 완성 과정과 초연 그리고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돕는 어떤면에서는 베토벤의 여제자 랄 수 있는 카피스트의 이야기이다.

 

불멸의 천재들은 광인이다?

그런 생각을 해봤다.

어떤일에 미칠만큼 노력하거나 빠져있지 않고 어떻게 천재가 될 수 있을까?

 

영화 내내 적절한 비쥬얼에 걸맞게 베토벤 곡의 정수라 할 만한 음악들이 수 놓아져 있다

특히 10여분에 걸쳐 펼쳐지는 9번 교향곡 '합창'의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였다~!

 

베토벤의 괴상한 성격이랄지 와일드한 기질은 어쩌면 자신의 노래를 들을 수 없는

숙명적이기까지 한 청력상실이 한 몫 했을 것이란 느낌이 들었다.

물론 당대 최고의 음악가로서의 프라이드도 있었을 테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 영화에서 베토베을 연기한 에드 해리스가

'불멸의 연인'의  베토벤 역을 했던 게리 올드만 보다 더 리얼리티가 있는 베토벤 같았다.

 

아무튼 영화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Passion 이란 단어가 머리 속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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