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2월 05일 금요일
하루일과를 보람있게 마치고 잠시 밖에 놀러나온 룸메이트와 같이, 현재 살고 있는 자취방에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방문은 열려있고 불은 꺼져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처음엔 같이 사는 다른 룸메가 장난친거겠거니.. 했는데...방에 불을 켜고 장난인지 아닌지 주변을 둘러 보았으나 아무도 없는 겁니다;; 요상하게 화장실문과 보일러실 문이 열려 있고 말이죠...
그래서 도둑이구나... 싶어서 둘러보다가 현관문을 닫으니 .. 그 뭐라고 해야하나요 잠금장치고리? 그 부분이 부러져있는겁니다... 어찌나 황당하던지요.................저희는 냅다 주변을 다시 둘러보았지요...
그런데...
제 노트북과 친구의 노트북이 사라진겁니다!...
다른 짐은 뒤진 흔적이 없고...
단순히 노트북들만 사라진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욕만 나오덥니다..
솔직히 의심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무턱대고 몰아붙이기는 뭣하고...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다행이랄까.. 제 노트북은 따로 시리얼번호등을 적어둬서 좀 수월해 졌지만...
친구의 노트북은 기종도 겨우 알아낸거라 걱정이되요..
아휴... 게다가 전 노트북 가방에 타블렛이고 usb연장선(?)이고 뭐고 다 들어 있어서 ... 눈물이 납니다...
가난한자취생이 겨우 구입한 노트북을 그리 가져가다니요;
경찰에서는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전 자취방에 혹시나 해서 제 친구들 데려온적이 없어서... 에휴.... 의심가는 사람들은 용의자선상에 오르긴 했습니다만... 아니라면 정말 미안하고 미안해서 뭐라 할 말이 없을 거에요...하지만 뭐... 도난 당하기 전날에 놀러와서 놀다 갔지만 말이에요... 전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 어색해서 노트북을 열고 열심히 게임을 했지만 말이에요;; 뭐... 노트북 좋다~ 얼마정도해? 이런 질문에 옆에 있던 친구가 좀 대답 해주긴 했지만 .. 딱히.. 말 섞고 싶지 않아서... 허허 가만히 있었더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사건이 있고나서 그 사람들이 했던말이 의심이 되는겁니다. 방의 구조를 알아야 잠금장치가 어떻게 열리는지 알 수 있대요... 그래서 면식범이라 하는 것 같구... 혹시나 해서 친구를 통해 그 사람들과 연락을 해보았는데... 전날에 말 했던 것과 다르게 말을 하는 겁니다...
막 횡설수설하는 느낌도 받았고요... 무죄인데 몰아가서 흥분해서 그런 것 일 수도 있기에 용의자 선상에만 올라있구요;; 아직 자세한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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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 광주북구운암동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