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군. 해병대가 태국에서 열린 “2010코브라골드훈련”에 유엔다국적국 일원으로 참가해 태국 핫야오 해변을 접수했다.
2002년부터 참관국으로 코브라훈련에 참여해 온 우리나라는 금년에 처음으로 해군.해병대 지상군 정규부대 1개대대 규모 330여명과 상륙함 성인봉함이 참가해 기대를 모아왔다.
한국해병대원들은 미국, 태국, 한국 상륙장갑차와 함께 입체고속기동전으로 상륙 돌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료, 교두보를 확보한 후 인도적 민사작전을 펼치는 등 코브라 훈련을 주도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 해병대가 창군 60여 년 만에 우리의 손으로 만든 상륙돌격장갑차 8대를 가지고 남의 나라 해안에 강습 상륙하여 교두보를 확보한 모습을 보면서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
이번 코브라골드연합훈련에 참가한 해병대뿐만 아니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완벽한 해적퇴치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청해부대와 얼마 전 대양해군의 자존심이라 해도 좋을 해군 7기동전단 창설 등을 통해서 우리 국군의 위용을 전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특히 기동전단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대조영함 등 6척 구축함이 갖는 수상함 전력은 세계 어느 전단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막강한 전력을 가진 부대로 평가되고 있어 마음 든든하다.
이번 한국 해군(해병대)이 코브라 연합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대양(大洋) 해군의 전력 입증은 물론이고 한국과 한국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인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