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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테 개털림...ㅠ물벼락맞았어요 우리집안에서ㅠㅠ

도를아십니까 |2010.02.10 16:45
조회 1,037 |추천 1

안녕하십니까 톡을 즐겨보는 22살 남성입니다 ㅋㅋㅋ

약 1년 전에 있었던 황당하고 어의없는 사연을 소개해 드릴게요...

 

2009년 초 학교는 방학을하고 딱히 할일이 없었던 저는 집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요 ㅋㅋㅋㅋ 그때 초인종이 울리더군요 ㅋㅋ 깔끔하게 생기신 남자분과 단아한 여성분이 서 계셨습니다..ㅋㅋㅋ 문을 열고..

 

저: 누구세요?

 

남자: 안녕하세요 xx교회에서 왔습니다.

 

저: 아 네, 저희는 기독교 안믿습니다 수고하세요

 

이러고 문을 닫을려고 하는 찰라... 그남자분에 문틈에 발을 끼워 넣으며

 

남자: 아 예 괜찮습니다 혹시 시간있으시면 5분만 얘기좀 들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아주 간곡히 부탁을 하시기에..저도 뭐 딱히 할일도 없었고 5분만 들어 보겠다고 했습니다 ㅋㅋ 정말...그때 무시하고 문을 닫았어야 하는데...

 

그 남자분은 성경을 펴시더니 성경 몇구절을 예로 들며 저를 설득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계속 듣다보니 정말 신기하게 그 구절들이 딱 맞아 떨어지는것 같고 그 남자분의

 

이야기가 점점 흥미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얘기가 길어지자 그 남자분이 잠깐

 

안으로 들어와도 되겠냐고 하시길레 저는 그냥 들어오시라고 했습니다...ㅠㅠ

(그 전까진 그분들은 문밖에서 전 안에서 얘기를 하고있는상황이었어요 ㅋㅋ)

 

들어오시더니 아예 쇼파에 딱 앉으셔서 한 30분은 이야기를 한거 같습니다..ㅋㅋㅋ

 

얘기가 10분이 넘어가니 정말 못 들어주겠더군요... 그냥 딱 광신도중에 끝판대장 광신도 같았습니다...

 

정말 지루했습니다 아주 그냥 그냥 고함을 지르고 미친척이라도 하고싶었습니다

 

그렇게 얘기가 끝나고 그분께서 세례를 받겠냐고 물어보셨습니다 ㅋㅋ 그래서 전

 

아 세례 받게 할려고 그렇게 열심히 얘기를 한거구나 싶어 빨리 이 상황을 끝내기 위해

 

받겠다고 하니 그분께서 약간 젖어야 된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 원래 교회나 성당같은데 보면 물 손끝에 약간 묻혀서 물을 튀기시자나요 목사님들이나 신부님들이 ㅋㅋ 그래서 아 그거 하는구나 싶어서 알겠다고 하니 화장실로

가제요 ㅋㅋㅋ

 

그래서 화장실에 갔더니 저보고 무릎을 꿇으랍니다 그  쉐리가..ㅋㅋㅋ

 

후...생각해보세요.. 내집에서 내가 난생 첨보는 사람이랑 (남자 둘이서)화장실에 들어가서 전 무릎을 꿇고있고 ㅠㅠ 제가 병신입니다...ㅠㅠㅠ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여튼 거기까진 정말 꾹 참았습니다...그런데..ㅋㅋㅋㅋㅋ

 

아까 그분이 약간(?) 젖어도 되겠냐는 그 말뜻을 저는 잘못이해했었습니다..

 

그분이 바가지에 물을 가득담아 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주 그냥 샤워를 시켜주셨습니다... 정말 제가 병신이었습니다.. 정말 어의가 없고 당황스럽고 해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따지니 아까 약간 젖는다고 말 했다네요 ㅋㅋㅋㅋ 이게 약간이냐고 그럼 나도 님 약간만 젖게 해드려도 되냐니깐 지는 됬답니다..ㅋㅋㅋㅋㅋ진짜 빡치고 어의가 없어서

 

빨리 나가라고 하니깐 그때야 죄송하다며 어떤 종이를 주면서 싸인좀 해달라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참 어의가 없어서 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그런거 해서 싸인 많이 받아오면 무슨 실적 올라가나요?ㅋ 무슨 피라미드 다단계임?ㅋㅋㅋ

 

여튼 냉큼 그 년놈들 몰아내고 저는 조용히 제방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속옷까지요..ㅠㅠㅠㅠ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어의없고 황당한 기억이네요...

 

여러분... 종교홍보하러 다니시는 분들 ..물론 아니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조심하십시요

그냥 문열어주지마세요...

 

긴글읽어주시느라수고하셧습ㄴㅣ다 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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