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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아니구 여름과 겨울뿐

눈과 비 |2010.02.11 19:17
조회 305 |추천 0

겨울이면 마음 한구석이 더욱 시린 우리 군인들, 특히나 전방, 강원도 지방에 위치해 있는 부대는 더욱이 그렇다.

한국은 분명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이지만 군대는 왜인지 여름과 겨울 두 계절만이 존재하는 느낌이 든다.

 

겨울과 군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단어는 대략 세 가지 정도 떠오른다.

첫 번째로는 “춥다” / 예비역들은 다 알 것이다. 위병소 라인을 경계선으로 놓고 마음으로 느끼는 부대 안과 밖의 온도는 정말 하늘과 땅 만큼이나 엄청난 온도차를 보인다는 것을 ! 춥디 추운 겨울날 군인들에게 깔깔이는 필수! 겨울이 가기 전에는 절대 벗을 수 없다.

 

두 번째로는 “눈이 많이 온다” / 첫 눈이 내리며 겨울이 왔다는 신호를 보내올 때면 우리는 들뜨고 설레지만.... 군인들은 제설작업에 여념이 없다.

게다가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내리는 눈은 쓸어도 쓸어도 제자리걸음...

쓸고난 자리에 쌓이고 또 쌓이는 눈, 그야말로................젠장! ㄹㅎㅌㅈ

 

세 번째로는 “길~다” / 세상이 낙엽을 밟으며 낭만을 즐길 때 군인들은 이미 깔깔이, 털모자, 귀마개로 중무장을 하고 생활한다. 군대에서는 날이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몸을 더 많이 움직이고 체력 훈련은 더 많아진다.

 

날이 추울 때 휴식을 취하면 몸이 굳어버리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한다.

알통구보, 혹한기 훈련 군인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훈련에 매진한다.

군대의 겨울은 왜 이리도 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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