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청주에 살고 있는 23살 청년입니다 ㅋㅋ
다들 이렇게 시작 하더라구요 ㅋ
오늘 잠깐 웃긴일이 있어서 한번 끄적여 보는데 재미없더라도 이해해주시길 (--) (__)
알바를 하고 있어서 1시정도에는 나가야 했었는데
어제 주구장창 술과 달리다보니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ㅋ
그래서 부리나케 씻고 어쩔수 없이 택시를 탔는데
인상좋은 기사분이시더군요 ~
목적지 말하고 출발하자마자 기사분이 말을 거십니다
" 아 게임이 그렇게 좋나요? "
"네;;;;??"
타자마자 질문이기에 좀 당황하면서 답을 했죠 ㅋ
"아니 아들놈이라고 하나 있는데 집에 오면 무조건 컴퓨터방에서 사네요. 밤을 새는거 같아 아주 뭘 하는지 알수도 없고 가끔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 ^ ;;;;;) "
"아 저도 게임은 좋아하는데 그렇게 까진 않하죠 "
합니다 네 밤새서 게임도 합니다 ㅋㅋㅋ
"그래유? (갑자기 사투리도 나오시고) 제가 그 뭐야 비싼 것도 사줬는데 그런건 쓰지도 않는것 같네요"
"비싼거요? 어떤거길래......"
"아있잖아유 .. 그거 먹물 나오는거 먹물."
기사분께서 인상도 좋으시고 말도 정중히 말씀하시기에
예의에 어긋나면 안되겠단 생각에 정말 10초간은 생각했습니다..
'먹물???? 먹물????? 뭐지...........뭐지 진짜 -_- 먹물은 오징언데...'
"그거 복사도 되구 하는거 있잖아유 "
아...........................................프린터
네 프린터였습니다 좀 웃겨서 웃음이 나오려고 하는걸 참고
말씀드렸죠
" 아 프린터요 ㅋㅋ 네 요즘 프린터 가격이 많이 나가요?"
" 아그러게 말이예유 ~ 비싸더라구요. 어쨋든 이놈의 아늘놈 버릇을
좀 고쳐야 겠는데 도통 말을 안들어서 죽겠어유 "
이렇게 말씀하시길래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ㅋ
" 그런건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오히려 반대로 긍정적으로 좀 말씀을
해주세요 ~~~~어쩌구저쩌구 해서 "
기사분 한참 듣고 생각하시더니 말씀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아이고 그거 참 좋은 방법이네유 . 그걸 여태 생각 못했네
아늘놈한테 칭찬을 좀 해줘야겠어유 그럼 좋아지겠네
아 왜 옛 말에 그런말도 있잖아유
칭찬은 거 있잖어.... 고래등도 터진다고
칭찬은 거 있잖어.... 고래등도 터진다고
칭찬은 거 있잖어.... 고래등도 터진다고
저 이러면 안되지만 뒷자리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
제가 계속 웃으니깐 기사분이 눈치 채셨던지 생각 하시다가
말씀하시네요
" 아 ...... 고래가 춤추는거였네요 "
민망하셨던지 흥분하면서 말씀하시면 나오던 사투리도 안나오고
또박또박 말씀하시네요 ㅋㅋㅋㅋ
어쨋든 택시 한 10분 정도 탄거 같았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내리면서 정중히 기사분께 조심운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기분좋게 내렸습니다
판 여러분들도 곧 설인데 좋은 명절 보내시구요
이번 명절은 고래등좀 많이 많이 터지게 해주세요 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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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 세배좀 열심히 하고 왔더니 톡 되있네요
저는 택시기사님 말이 되게 웃겨서 완전 빵터졌었는데
글솜씨 덕분에 그저그런 얘기로 ㅋㅋ
그래도 기분좋아라
역시 새해는 복이 올껀가 봐요